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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학가 새 풍속도 두모습

 


취업때문에…

학생들이 외국어 수강이나 자격증 취득을 위해 사설학원에 등록할 경우 수강료의 50%를 지원해주는 한성대의 ‘취업지원금’제도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한성대는 대부분의 학생이 심각한 취업난을 뚫기 위해 학원에 다니고 있는 점을 감안, 부담경감 차원에서 수강료 지원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사설기관 교육비를 지원하는 기업은 많지만 대학에서는 한성대가 처음이다. 취업지원금을 신청한 학생은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모두 1000여명.

조현호 취업지원과장은 “최근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1인당 사교육비가 연간 127만원에 이르고 있다”며 “1인당 4년 동안 100만원까지 지원하며 여름방학이 되면 신청자가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복학생인 윤국현(행정학과 4년)씨는 “최근 경기침체로 부모님께 학원비 달라는 말을 꺼낼 수 없어 고민했는데 학교지원금으로 해결했다”며 “모든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평수기자 pshan@

살 때문에…

대학가 살빼기 열풍이 교내 첫 ‘비만클리닉’ 개설로 이어졌다.

지난달 17일 대학내 보건진료소에 개설된 성균관대 ‘비만클리닉’에선 교수 1명을 포함, 남학생 10명과 여학생 4명이 정기상담과 치료를 받고 있다. 상담을 주저하던 학생들은 막상 구체적 칼로리 계산을 통해 자신들의 비만도를 확인하면 치료에 적극적으로 변한다.

L(24·중문 4)씨는 지난달 비만클리닉을 찾은 후부터 식사일기를 꼼꼼히 쓰고 있다. 평소 친구들에게 배가 약간 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설마했던 그는 클리닉에서 복부비만 판정을 받고 본격적으로 운동과 식이요법을 시작했다. 여대생들은 지금까지 25명이 클리닉을 찾았지만 20명이 비만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았다. 여대생들은 비만에 유난히 예민한 반응을 보이지만 실제론 정상 체형인 경우가 대부분이란 게 증명된 셈이다.

클리닉을 운영하는 보건진료소 김정옥 과장은 “학생들의 불규칙한 식생활이 비만을 부르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김남석기자 / 문화일보


좋은친구♬~
2003-05-15 17:38:04
547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dorje6 '03.5.16 11:10 AM 신고
    :-D*취업이 먼지~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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