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그러니깐 스승의 날이군요..
아침에 제가 학교를 일찍 갔는데
동생이 컴퓨터를 했나봐요...그때까지는 인터넷이 잘 되었다네요..
제가 학교 끝나고 애들이랑 놀구 오면서
집에가면 동생이 컴 접수 했겠구나...
하고 친구들이랑 놀다 온걸 후회하면서 왔는데..
(자고로 동생과 같은 학교를 다닙니다.)
컴은 켜져있고 컴 의자에 아무도 없어서 좋다고 들어왔는데....
우리 어머니 왈...
"XX아 인터넷 안된다."
이리저리 이짓저짓 해봐도 안 돼서 한숨을 쉬는데
(제가 아는게 별로 없어서..;; 표현이 불가능)
"안되냐? 서비스 불러놨는데 어쩌고 저쩌고@#$%^"
(기억력이 안좋은 편이라서..)
오더니 몇개 좀 만지다가 내컴퓨터에 가서 로컬디스크 정보를 보더라구요
전체용량 28.xGb
사용공간이 18정도 됐었나..?(아..기억력의 한계..)
그러면서 포맷을 해보고 안되면 전화하라면서 그냥 가더라구요
삼성컴은 복구 CD가 있어서..상당히 쉽습니다..;
XP설치까지 끝내고 ADSL모뎀 드라이버 깔고 해도
오류630인가? 어쩌고 나오더니
좀 있다가 다시하니깐
오류721(이건 확실..)원격 컴퓨터 어쩌고...
울 어무니 제가 학원도 안가고 이걸 잡고 있으니깐
혈압이 급상승 하셨는지..
전화를 하셔서 사람 보내달라고 합니다..
머라머라 이야기를 하시더니
"***(앞부분 생략)...내일이요? 아니요 보내지 마세요 이러려면 하나로통신 안쓸래요. 내가 이동네에 있는거 한통이랑 드림라인 써봤는데 서비스 이렇게 해주는데는 하나로밖에 없어... 내가 왜 하나로통신을 쓰는데 아는사람이 바꾸라고해서 바꿔준거지(수화기에선 여자목소리가 계속 나왔습니다...)내일보내든지 말든지 아들도 한국통신 쓰자고 하고 있었는데 바꾸지뭐(우리어머님 대단하십니다..즉석에서 말을 만드시고..)....."
더 머라머라 하시더니 끊으시더군요;; 저는 학원 안갔다고
소리 들으면서 방이로 내 몰려 있다가
늦은 저녁을 먹으면서 TV시청을 하고 있었는데
직원이 와서는
포트리스가 어쩌고 포트번호가 어쩌고 하더니
내장형모뎀이었는데
외장형으로 바꿔주고 가더라구요....
위에서 쓴것 같이 XP쓰는데요
인터넷 연결될때...
내장형일때는 7.5Mbps로 연결 됐다고 나오구
방금은 10.0Mbps라고 나오던데
좋은건가요..? 이쪽은 어설프게 알고 있어서..(어설픈것도 아닐지 모름..)
속도테스트하고 와서 또 써봐야죠뭐...그대로면 어쩔 수 없는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