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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KAL기 폭파 안기부 자작극?

 


"KAL기 사건의 범인은 김현희가 아닙니다."

1987년 KAL기 폭파사건이 안기부의 자작극이라는 주장을 담은 이색소설 (전 2권·창해 펴냄·각 8,500원)가 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소설은 안기부의 특수공작원 조용훈이 신군부의 정권 연장을 위해 대한항공기를 폭파시킨 뒤 안기부와 CIA·KGB 등의 집요한 추격 속에 도피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렸다. 김대중 납치사건, 동백림사건, 차세대전투기사업, 육영수 저격사건 등 격동기의 사건들도 재조명됐다.

이 책의 저자는 울산에서 학원을 경영하고 있는 서현우씨(41). 당시 사고로 친구의 형이 희생돼 사건 초기부터 많은 관심과 의문을 갖고 있었다고 했다.

 
"안기부의 수사결과 발표에 모순점이 너무 많았고, 외신보도와 국내보도에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국내에서는 김현희가 체포 당시 음독자살을 시도해 위 세척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를 진단했던 바레인 의사는 음독 흔적을 찾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서씨는 "보도 날짜에 따라 지령서의 표기가 달라지기도 했다"며 "책 뒷부분에 실린 대한항공 858 가족회의 국회청원서에 따르면 이런 의문점이 41가지나 된다"고 강조했다.

소설의 형식으로 담아내기는 했지만 오랜 기간의 외신자료 조사와 현장 답사를 통해 최대한 사실성을 살리려고 애썼다는 서씨는 "대중이 KAL기 사건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굿데이 2003년 05월 16일 (금) 10:33



좋은친구♬~
2003-05-17 02:38:41
543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이주헌 '03.5.17 8:36 PM 신고
    :-D*오.. 혹시 그럴지도.. +ㅅ+ (음모이론이란 말인가.. )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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