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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직장인들 `IM중독증`

 


인터넷시대에 IM은 한 개인이 얼마나 사회적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가에 대한 리트머스 시험지라고 할 수 있다. 버디 리스트에 몇 명이 등록되어 있으며 하루에 몇 분간 IM을 주고받는가로 그 사람의 사교성이 판가름나기 때문이다.
요즘엔 자녀들의 IM중독증으로 우려하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음란 사이트 차단 솔루션을 깔거나, 웹사이트 로그정보를 분석해보면 자녀들의 포르노사이트 접속은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인터넷으로 리포트 자료를 검색하거나 영어학원 사이트에 접속해서 공부하는 자녀들을 하루종일 감시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러다보니 "컴퓨터로 숙제를 하는 줄만 알았는데 알고보니 밤새도록 친구와 인스턴트 메신저를 주고받았다"고 학부모들은 하소연한다.

더욱 심각한 것은 직장인들의 IM중독증이다. 시장조사업체 오스터만에 의하면 지난해 미국 기업의 84%가 자체 전산망을 통해 어떤 제품이든 IM을 사용하고 있다. 올해는 그 비율이 91%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제 이제 기업의 IT 관리자들은 인스턴트 메시징의 활용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물론 협업기능이 추가된 기업용 IM의 경우 팀원들 사이에 손쉽게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어 프로젝트 진행의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MS가 올해 내놓을 그리니치(그리니치(Greenwich)나 최근 선이 선보인 `선 원 인스턴트 메신저 6.0`이 그런 제품들이다.

그러나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면 아직까지 기업용 솔루션을 따로 구입하지 않는 회사가 대부분이고, 그럴 경우 직원들의 사적인 IM 사용을 통제하기는 힘들다.

직장에서의 IM중독증은 업무능률을 눈에 띄게 저하시키는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다. 게임이나 영화감상은 대게 요란한 그래픽과 사운드 때문에 버젓이 드러내놓고 하기 어렵지만, 작은 창을 띄워 놓기만 하면 되는 IM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가 없다. 게다가 동료에게 음성이 들리는 전화나 기록이 남는 팩스와는 달리, 누군가 바로 옆에서 대화창을 들여다보기 전에는 업무상 필요한 채팅인지 여부를 알 수 없다.

IM은 사무원들의 비업무용 채팅으로 생산성을 떨어드리는 이외에도, 회사의 기밀정보를 실수 혹은 고의로 전송할 위험성이 매우 높다. 사실상 IM은 기업 네트워크로 해커들을 불러들이는 것과 다름없는 보안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메신저의 취약성을 공격하는 바이러스가 나올 경우, 이메일 웜(e-mail worm) 이상의 파괴력을 지닐 것이라는 게 보안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특히 온라인 거래를 주로 사용하는 업계의 경우에는 이같은 문제는 치명적인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

그렇다고 이미 기업의 통신 수단으로 자리잡은 인스턴트 메시징을 걷어낼 수도 없는 일. 따라서 앞으로는 메신저의 내용을 모니터링함으로써 기업의 생산성을 관리하는 솔루션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디지털타임스 2003-05-19 03:00:00

좋은친구♬~
2003-05-19 15:45:36
452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아이™ '03.5.19 9:31 PM 신고
    :-D*IM은 혹시 인터넷 메신저? 맞죠? ^^: ↓댓글에댓글
  2. 2. GunDam '03.5.20 4:26 AM 신고
    :-|*위에 인스턴트 메세징.....이라고 쓰여져 있는데요.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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