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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즉석서 공기 주입 `튜브형 교회` 등장

 


공기를 주입해 즉석에서 매트리스를 만들어 야외침대로 사용하는 제품을 홈쇼핑 등을 통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공기 를 주입해 즉석에서 세우는 교회는 어떨까.
이런 엉뚱한 상상력이 실물로 만들어져 일반에 공개됐다. 지난 1 3일 영국 런던에서는 세계 최초의 ‘공기주입식 교회’가 등장해 신자들을 맞아들이기 시작했다.

런던에서 열리고 있는 ‘기독교 용품 전시회’에 모습을 드러낸 이 교회는 내부에 신자를 위한 좌석이 구비된 것은 물론 교회건 축의 전형적 특징인 ‘뾰족탑’까지 갖고 있다. 거대한 성 모양 을 한 이 교회는 공기를 넣었을때 가로 14.3m, 세로 7.6m에 바닥 에서 뾰족탑까지 높이가 14.3m나 되고 수용인원은 60명 가량이다 .

공기주입식 교회는 물에서 사용하는 튜브와 원리가 같은 만큼 물 위에 띄울 수도 있고 공기를 뺀 뒤 차에 실어 운반할 수도 있다 . 아무 곳에나 세울 수 있는 이동식 수륙양용 교회인 셈이다.

공기주입을 끝낸 뒤에는 관광객들을 불러놓고 영국 국교회 소속 목사의 주재로 봉납 의식도 거행했다. 의식을 주재한 마이클 엘 프레드 목사는 “교회가 공동체 속으로 들어가는 노력을 해야 한 다”며 “이 공기주입식 교회는 재미를 통해 교회가 그런 역할을 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공기주입식 교회를 만든 마이클 길은 “처음에는 이 교회를 나이 트클럽의 홍보용 구조물로 제작했다”며 “하지만 완성품을 보니 이동식 결혼식장이나 세례식 장소는 물론 약혼을 할 때 상대방 을 감동시키는 소품으로도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 명했다. 길은 앞으로 공기주입식 교회를 몇 개 더 만들 예정이며 공기주입식 모스크와 공기주입식 시나고그(유대교의 교회)는 물 론 공기주입식 나이트클럽 제작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공기주입식 교회를 구입하려면 3만4700달러를 내야 하며 하루 임대료는 3200달러다. 길은 “현재 20여개국에서 이 교회를 사거나 임차하겠다는 의뢰를 받았다”고 자랑했다.

김성훈기자 문화일보 2003-05-17 10:48:00


좋은친구♬~
2003-05-19 18:02:13
1142 번 읽음
  총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유빛돌 '03.5.19 9:06 PM 신고
  2. 2. 논뚜렁깡패 '03.5.20 12:20 AM 신고
    :-D*지난주에 세계는 지금에 나왔음.. ↓댓글에댓글
  3. 3. 해적왕루피 '03.5.26 10:24 PM 신고
    :-|*살다보니..별걸 다 보게 되는군..ㅡ_ㅡ;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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