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키하바라에서는 인텔의 신형 펜티엄4 제품군의 판매가 시작되었다. 이번 새로운 제품군은 FSB 800MHz와 Hyper-Threading을 지원하는 최신 펜티엄4 코어를 탑재한 제품으로 출시 라인업은 2.4C GHz/ 2.6C GHz/ 2.8C GHz의 세가지 제품이다. 가격은 2.8C가 34,800~39,900엔, 2.6C가 27,200~33,800엔, 2.4C가 22,900~25,999엔 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FSB 800MHz, Hyper-Threading지원의 새로운 코어의 제품들은 이전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위해서 동작클럭 윗부분에 C라는 문구를 삽입하고 있다. 이전 FSB 533MHz지원 제품들이 B라는 문구를 사용한 것에서 지속되고 있다고 보여지며, 이번 제품들은 각각 2.4C/ 2.6C/ 2.8C라는 아이덴티피를 가지고 있다.

본 라인업의 최초 제품은 앞서 출시된 3GHz 제품이지만, 이번 제품들은 좀더 낮은 동작클럭과 함께,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실질적인 구매에 한발짝 다가섰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최하위 제품인 2.4C GHz의 경우 삼품 부족으로 인해 현재 아키하바라에서는 마더보드와 함께 세트로 판매하는 업체들이 대부분이다.

스펙은 기존의 펜티엄4에 비해 위에서 이야기한 FSB 800MHz, Hyper-Threading 지원 부분이 가장 큰 특징이며, 512KB의 캐쉬 메모리를 비롯해 기타 사양은 동일하다. 현재 재고량이 그리 많지 않은 상태이며, 인텔 대리점에서는 6월이 되어야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당분간은 극심한 재고부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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