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 및 게임업체 손오공(대표 최신규)은 6월말께 발매 예정인 워크래프트3 확장팩 프로즌 쓰론의 2년간 국내 유통권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워크래프트3 확장팩 프로즌 쓰론은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린 PC게임 개발사인 블리자드가 제작하고 비벤디유니버설게임즈가 출시한다.

워크래프트3 오리지널판은 지난해 6월말 국내에 출시 60여만장 판매, 지난해 PC게임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당초 기대치에 비해 판매량이 적어 워크래프트3 확장팩의 국내 유통을 놓고 비벤디유니버셜게임즈와 국내 게임업체들간 협상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을 겪었다.

워크래프트3의 유통은 한빛소프트가, 워크래프트3의 확장팩의 유통은 손오공이 맡게 됨에 따라 두 업체간 조율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손오공은 21일 오후께 구체적인 국내 유통계약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국순신기자 kooks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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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뜬금없이 손오공이 왜 튀어나온건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