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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수만 새벽 귀국, 도착즉시 체포영장

 


연예계 비리사건과 관련, 해외도피 중이던 SM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 이수만씨(51)가 약 10개월 만인 22일 오전 5시3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서울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홍일)는 이수만씨가 귀국하는 즉시 체포영장을 발부, 검찰로 연행해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또 이씨가 미국 LA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에 탑승했으며, 22일 오전에 도착할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8월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김경욱씨(35)와 함께 주금 가장납입 형식으로 회사공금 11억5,000만원을 횡령한 뒤 코스닥에 등록, 수백억원대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수만씨는 지난해 연예 비리수사가 시작되기 직전 미국 LA로 가 10개월간 도피생활을 했으며, 당시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보아의 미국시장 진출, SM엔터테인먼트의 미국법인 설립 등을 알아보러 가는 것이지 도피가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이수만 본인의 답변은 전혀 없이 '이수만씨는 이미 모든 재산을 해외에 옮겨놓아 귀국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있다', 또 대통령선거를 앞두고는 '이수만씨가 정권이 바뀌면 들어오겠다는 얘기를 전해와 담당 검사를 자극했다' 'SM을 시장에 팔려고 내놓았다' 등 온갖 루머와 추측성 보도들이 난무했다.

 

올해 초에도 이수만씨의 '3월 귀국설' '4월 귀국설' '5·17 귀국설' 등이 꾸준히 나돌았으며, 그가 서세원씨의 귀국 후 수사 상황을 지켜본 뒤 들어올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이나 SM측의 답변은 없었으며, 서울지검 강력부는 이씨가 귀국 종용에도 응답이 없자 인터폴에 수배를 의뢰했다. 또 외교통상부를 통해 여권을 무효화했다.

 

이수만씨는 미국 체류 중 교민사회와 거의 접촉이 없었지만 지난해 8월 LA 인근 밴나이스의 우들리 레이크 골프코스에 나타났다가 현지 취재진의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올해 초부터 간접적으로 귀국 의사를 표시해 왔던 이수만씨는 역시 해외도피 중이던 서세원씨와 국제전화를 통해 귀국 문제를 협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수만씨는 그동안 핫라인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측과 신변 문제를 긴밀히 협의해 왔으며, 현재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김경욱씨를 통해 담당 변호사와 향후 법적 문제를 숙의 중이다.

 

그러나 SM엔터테인먼트측은 이수만씨의 귀국에 대해 "나중에 이야기하자"며 특별한 답을 하지 않고 있다.

홍성규 기자 saint@hot.co.kr



written by (guy2002)
2003-05-22 01:42:10
3202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총살산공 '03.5.22 7:27 PM 신고
    :-D*수백억대의 시세차익이라...이거 구속은 당연한거고 재산도 압류 처리 해야 하는데..어떡해 될지..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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