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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인텔 램버스 D램 칩셋사업 중단..삼성전자 매출 타격 우려

 


인텔이 램버스 D램 기반의 칩셋 제조를 중단하기로 함에 따라 램버스 D램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코리아 이국연 기술본부장은 21일 인텔이 램버스 D램 기반의 850E와 860 칩셋 제조 중단을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 램버스 D램 기반의 신규 칩셋을 출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텔은 직년부터 램버스 D램을 지원하는 칩셋 개발 일정을 잡지 않고 있어 사실상 램버스 D램 기반의 칩셋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이 램버스 D램 사업을 포기키로 한 것은 저가용 PC에 대한 수요 확대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DDR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시장 대세인 DDR D램 칩셋사업에 사업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텔이 작년부터 램버스 D램을 지원하는 칩셋 출시에 대한 기술 로드맵을 마련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작업으로 대만의 시스(SiS)와 비아 등을 통해 관련칩셋을 출시토록 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램버스 D램 시장이 틈새시장의 성격이 강해 큰 영향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월평균 650만개의 램버스 D램을 생산해왔으나 올 들어 월 400만개 이하로 생산규모가 줄었으며 전체 D램 생산량 대비 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대해 우리증권 최석포 연구원은 "인텔의 이번 조치로 램버스 D램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유지중인 삼성전자는 단기적으로는 대만의 시스(SiS)와 협력을 강화해 피해를 줄일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대만 시스의 경우 현재 제공하고 있는 1066㎒ 이후에 대해서는 칩셋 공급 계획을 세워놓고 있지 않은 상태"라며 "삼성이 장기적으로 게임시장을 제외하고 하이엔드 PC 시장에서의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의 램버스 D램 매출 비중은 전체 D램 매출의 12% 정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단가가 높아 이번 인텔의 사업중단이 매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백용대기자 디지털타임스


좋은친구♬~
2003-05-22 15: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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