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의 이효리가 첫 솔로앨범에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섹시한 모습을 담는다.

이효리는 28일 사진작가와 함께 이탈리아로 떠나 로마 피렌체 등의 고대 유적지를 배경으로 6월 중순 발매 예정인 데뷔앨범 재킷 촬영을 한다.

이효리의 이번 촬영 컨셉은 일곱빛깔 무지개를 사진에 도입한 ‘레인보우’.‘레드=정열’ ‘보라=관능’ 등으로 7가지 빛깔 별로 주제를 정해 촬영을 한다. 소속사측은 노출 수위에 대해서 아직 언급을 않지만 평소 섹시한 이미지로 팬들에게 어필했던 그녀인 만큼 웬만한 모델 못지않은 파격이 기대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효리는 활동 중단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광고에서 잇달아 대박을 터뜨리며 절정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효리는 19일 ㈜동보주택건설의 애완동물 전문 쇼핑몰 ‘쥬쥬시티’와 광고계약을 맺고 3개월 단발 조건에 1억5,000만원의 모델료를 받았다. 이효리의 ‘억대 광고 계약’은 이달 들어서만 두번째다. 이효리는 이미 5월 중순 ㈜쌍방울의 속옷 브랜드 ‘트라이’의 CF모델로 발탁돼 1년간 3억3,000만원을 받기로 하고 광고 계약을 맺어 1주일 사이에 5억원에 가까운 수입을 기록했다.

‘억대 광고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이효리가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쥬쥬시티’의 모델로 결정된 것은 평소 애완동물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이효리는 그동안 언론 인터뷰에서도 “남자친구나 결혼 상대는 반드시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해왔을 정도다. 이효리는 20일 진행된 ‘쥬쥬시티’의 지면광고 촬영에서도 애완견들과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해 제작진의 찬사를 받았다.

/길혜성 comet@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