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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로또' 인터넷 구매대행업체 붐빈다

 





'로또 열풍'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인터넷 로또 구매 대행업체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23일 온라인 복권 업계에 따르면 현재 인터넷을 통해 로또 복권 구매를 대행하는 사이트는 50여곳에 달하며 이들을 통한 주간 판매액도 1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로또 온라인 구매 대행이란 인터넷을 통해 로또 구매 신청을 접수받은 후 로또 판매점에서 구매해 영수증을 보관해 주는 서비스. 이때 5~10%의 대행 수수료를 받는다.


◆한 주 판매량 3억~4억원 규모


올해 초부터 등장한 로또 구매 대행 서비스는 수요가 점점 늘어 현재는 상위 복권 사이트의 경우 주간 판매액이 3억~4억원에 이를 정도로 커졌다. 로또가 온라인에서도 즉석복권이나 추첨식 복권 판매량을 뛰어넘을 정도다.


로또, 엠팟, 빅드림, 복키, 로또리아, 캐쉬업 등이 주요 인터넷 로또 구매 서비스 제공 업체. 이들의 주간 평균 판매량은 약 5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0억원 규모에 이른다.


이 밖에 로또645와 로토토 등 중견 복권 사이트와 네이버, 다음, 엠파스 등 포털 사이트들도 잇달아 복권 구매 대행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어 판매 규모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로또(www.lotto.co.kr)는 지난주까지 하루 평균 2만~4만 게임을 판매했다. 하루 평균 3만 게임으로 계산할 경우, 한 주에 약 18만 게임이 판매되는 셈. 이 회사 강도구 팀장은 "이번 주에는 당첨금이 이월돼 하루에 6천만~1억원씩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복권 솔루션 개발 업체 싱크필이 운영하는 엠팟(www.mpot.co.kr)은 한 주 평균 3억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하루에 1만 5천~2만 게임, 한 주에 약 15만 게임이 판매되는 셈. 10회차 로또 복권 추첨 때는 4억 3천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울이동통신이 운영하는 빅드림(www.bigdream.co.kr)은 지난 4월부터 구매대행 서비스를 실시해 하루에 7천~8천, 일주일에 약 4만 5천게임이 판매된다. SK주식회사의 캐쉬업(www.cashup.co.kr)은 하루에 1만 5천 게임, 주간 9만 게임 정도가 판매된다.


데이콤이 운영하는 보키(www.vokee.com)는 지난 3월 17일부터 구매대행을 시작해 일주일에 약 7만게임을 판매하고 있다. 한달 판매액수는 약 5억 5천만원.


이밖에 로토토의 헬로럭(www.helloluck.com)도 23회차부터 구매대행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엔트로이엔엠이 운영하는 로또645(www.lotto645.com)도 지난 21일 구매대행 서비스를 오픈했다.



◇ 로또 인터넷 구매 대행 판매량
운영업체 사이트 주간판매량(게임수)
로또 www.lotto.co.kr 약 18만~20만

엠팟 www.mpot.co.kr 약 15만

인비즈 www.lottoria.com 약 4만

SK www.cashup.co.kr 약 9만

서울이동통신 www.bigdrean.co.kr 약 4만 5천

데이콤 www.vokee.co.kr 약 7만
계 약 50만
(판매게임수는 추정 수치이며 정확치 않을 수 있습니다.)

◆ 포털들도 '로또 열풍' 가세


인터넷 포털 사이트들도 잇따라 로또 구매대행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네이트닷컴은 지난 3월부터 인비즈(대표 정성수)의 로또리아(www.lottoria.com)와 손을 잡고 로또 구매 대행 서비스(lottoria.nate.com)를 시작했다. 네이트닷컴은 3월에는 약 2억원, 4월에는 약 3억원의 판매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현재는 주간기준으로 약 4만 2천 게임 정도를 판매하고 있다. 액수로는 주간 약 8천만원이 판매되는 셈.


네이버는 오는 6월부터 SK가 운영하는 캐쉬업(www.cashup.co.kr)과 제휴해 로또 구매 대행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 네이버의 이임희 팀장은 "로또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기존 복권 수요가 절반 가량으로 늘어 로또 구매 대행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구매대행 서비스를 시작할 경우 하루 1만 5천~2만 게임(약 4천만원) 정도의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엠파스은 지난 4월말부터, 다음커뮤이케이션은 지난 5월 19일부터 엠팟과 제휴해 구매대행을 시작했다. 야후코리아도 현재 서비스 도입을 검토 중이다.


◆ 구매사고 우려도…"안전한 사이트 골라야"


온라인 로또 구매 대행 서비스에 대해 '사실상 공인된 서비스가 아니어서 구매 과정상 위험이 존재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으로 접수만 받고 실제 구매 행위가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을 뿐 아니라, 구매 과정에서 누락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 일주일간 판매 금액이 회사 자본금과 맞먹는 영세 사업자의 경우엔 자칫 유혹에 빠질 염려도 있다.


로또의 강도구 팀장은 "약간의 도덕적 해이만 있어도 큰 사고가 발생할 소지가 있기 때문에 믿을 만한 사이트에서 서비스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SK의 복권 사업팀 이성호 과장은 "인터넷 구매대행이 성행하는 것은 그만큼 수요가 있다는 반증"이라며 "사업자가 인터넷을 통한 공식 구매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대안"이라고 말했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written by (guy2002)
2003-05-23 21: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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