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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코엘류 "기필코 일본에 복수"…31일 한·일전 대비 훈련

 


‘복수할 차례다.’

움베르투 코엘류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의 각오는 비장했다. “한-일전은 중요하다. 원한 선수가 다 모인 만큼 열심히 준비해 복수하겠다.”(코엘류 감독)

3기 코엘류호가 ‘일본 타도’를 부르짖었다. 오는 31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한-일전을 앞두고 한국 국가대표팀이 26일 오후 파주 NFC에 소집돼 5일간의 담금질에 들어갔다.

오후 1시를 전후로 국내파 16명과 해외파 중 이미 입국한 설기현(안더레흐트)과 최용수(이치하라)가 파주 NFC로 집결하며 전운이 감돌기 시작했다. 이어 3시께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입국한 삭발머리의 차두리(빌레펠트)가 모습을 나타내자 사기는 하늘을 찔렀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훈련에는 총 19명이 참가했다. 리그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불참이 확정된 이영표 박지성(이상 아인트호벤) 대신 현영민(울산)과 박재홍(전북)이 포함됐다.

오후 7시 입국한 안정환(시미즈)과 박재홍은 이날 밤늦게 숙소로 들어왔고 김남일(엑셀시오르)과 이을용(트라브존스포르)은 27일 오후 입국해 각각 합류할 예정이다.

오후 그라운드 훈련에 앞서 코엘류 감독은 “일본을 이기기 위해서는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이 팀워크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어지는 우루과이전과 아르헨티나전에서도 이 멤버가 크게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이번에 소집된 선수들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한때 베컴 머리로 이목을 끌었던 이천수(울산)는 이날 빨간색과 파란색을 반반씩 물들인 ‘태극머리’를 하고 나타났다. 국가대표팀간 한-일전에 처녀 출전하는 설기현은 “잘 하고 싶다. 올림픽대표 때 큰 점수차로 일본에 져 복수하고 싶다”며 두 손을 불끈 쥐었다.

오후 7시께 모든 일정을 마친 국가대표팀은 27일 오전 그라운드 훈련을 펼친 뒤 오후에는 지난 한-일전 비디오를 보며 실내훈련에 임할 계획이다.

29일 오전 10시 일본 도쿄로 떠나는 대표팀은 29일 오후와 30일 두 차례 현지 적응 훈련을 실시한다.

/파주=송호진 dmzsong@sportstoday.co.kr 한제남 han500@sportstoday.co.kr




written by (guy2002)
2003-05-26 22:50:32
421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청솔 '03.5.27 12:30 PM 신고
    :-D*지난번엔 골대맞는 불운 운7기3인가? 이번엔 그런일은X. 다함께 주말에 응원하세 !!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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