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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고객은 봉이야"

 


수수료는 올리고 예금이자는 내리고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각종 수수료를 인상하고 있다.
조흥은행은 오는 26일부터 100만원 이하 송금시 1000원씩 받던 타 지점 송금 수수료를 50% 인상한 1500원씩 받을 예정이다. 타행 지점으로의 송금 수수료는 기존 2000원에서 3000원으로 오르고, 영업시간내 현금 자동인출기(ATM)에서의 인출 수수료도 기존 700원에서 800원으로 인상된다.

내달 2일부터는 각종 서류발급과 관련된 수수료도 오른다. 조흥은행은 당좌 예금 신규시 받는 신용조사 수수료를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무료로 발급하던 질권 설정 수수료 및 명의변경 수수료는 각각 건당 5000원을 받을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내달 1일부터 외국환 관련 수수료를 최고 5배 인상한다. 여기에 수입 신용장 개설 수수료와 수입 신용장 기타조건 변경 수수료, 내국 신용장 개설수수료 등도 100%씩 인상키로 하는 등 외국환 관련 수수료를 대폭 상향 조정키로 했다. 구매확인서 발급수수료는 종전 2000원에서 1만원으로 5배 높일 예정이다.

인출.외국환 최고 5배 인상
부실 연체 '수익 땜질' 지적

그동안 국내 은행들 중 유일하게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타행 이체 수수료를 받지 않던 제일은행은 내달 2일부터 건당 300원의 수수료를 부과키로 했고, 경남은행은 지난 20일부터 예금질권 승낙수수료와 명의 변경 수수료(각각 5000원씩)를 신설했다.

이처럼 은행들이 수수료를 올리는 것은 가계대출 부실과 카드 연체율 급등, 또 SK글로벌 사태 등으로 수익이 악화되자 애꿎은 고객들에게 총대를 떠넘기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또 수수료 인상 정도가 은행마다 다르다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금융연구원이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20개 은행 중 수수료 원가분석시스템을 도입한 곳은 불과 11개 은행. 더욱이 대부분 은행들은 수수료로 인해 얻는 수익의 대부분을 다른 분야에 전가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흥은행의 관계자는 “수수료 인상은 경영상 불가피한 면이 있다”며 “일반고객의 경우 우수고객이 되면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은행창구보다 인터넷뱅킹이나 폰뱅킹을 이용하면 송금수수료 등이 훨씬 저렴하다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은행 내용 변경 전 변경 후 비고
조흥 질권설정.명의변경 무료 5000원 6.2부터
창구송금(100만원 이하) 1000~2000만원 1500~3000원 5.26부터
하나 당행 및 타행 송금 5000~2만5000원 7000~3만원 6.1부터
구매확인서 발급 2000원 1만원 〃
외환 인터넷뱅킹 이체 300원 400~700원 5.16부터
제일 인터넷뱅킹 이체 무료 300원 6.2부터



박성우 기자 일간스포츠 입력시간 2003/05/21 11:01



좋은친구♬~
2003-05-27 01:39:38
548 번 읽음
  총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샨슈르 '03.5.27 9:41 AM 신고
    :-D*비싸네 -_-;;; 은행가기 싫어진다... ↓댓글에댓글
  2. 2. 환돌 '03.5.27 5:32 PM 신고
    :'(*가뜩이나 어려운판에 자기들만 잘 먹구 잘 살자는 것이네요...던없으면 돈두 몬 보내겠네...ㅜ.ㅜ ↓댓글에댓글
  3. 3. 크캬캬 '03.5.28 1:22 PM 신고
    :-@*모냐구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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