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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전용기 팝니다" 인터넷 쇼핑몰서 4억5천만원에 내놔

 


'YS 대통령 전용기 팝니다?' 

국내 한 쇼핑몰이 대통령 전용기로 쓰이던 여객기를 판매한다고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 비행기를 인터넷 쇼핑몰에서 파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TBC몰'이라는 인터넷 쇼핑몰은 최근 자체 홈페이지에 '대통령 전용기로 쓰이던 점보여객기를 판다'는 배너광고(사진)를 올려놓았다. 기종은 B747-400으로 대통령 휘장이 있다고 선전한다. 기체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곁들였는데 길이 70.66m, 높이 19.41m, 주날개폭 64.44m로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규모다. 

쇼핑몰은 또 고급 레스토랑으로 개조가 가능하다며 가격은 절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운반 및 조립비용도 최저수준으로 가능하다고 한다. 쇼핑몰은 현재 대통령 전용기 외에 MD83 여객기도 함께 내놓았다. 

대통령 전용기 판매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은 신기하다는 반응이다. 네티즌은 배너광고를 포털사이트의 엽기 이미지 코너에 올려놓고 재미있어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쇼핑몰을 운영하는 회사에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전화를 걸기도 했다. 쇼핑몰의 한 관계자는 "하루에 10여통 이상 전화가 오고 있다"며 "'진짜 파는 거냐, 가격이 얼마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처럼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대통령 전용기는 실제로 판매되는 것이다. TBC몰의 이종원 사장은 "잘 아는 한 사업가가 대한항공에서 노후해 내놓은 비행기를 구입해 국내 판매를 위탁했다"고 밝혔다. 이사장은 "위탁자가 레스토랑으로 쓰기 위해 해외에서 비행기를 구입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든다며 국내인들이 싸게 살 수 있도록 내놓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쇼핑몰측에 따르면 비행기는 대한항공이 김영삼 전대통령을 위해 마련한 전용기로 현재 포항공항 인근 공터에서 보관하고 있다. 엔진과 내부시설은 모두 제거한 상태로 판매가격은 4억5,000만원이다. 

현재까지 4∼5곳에서 실제 구입을 위해 다녀갔다고 한다. 이사장은 "비행기가 크기 때문에 사용하려면 그만한 땅이 필요한데 그런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다"며 "비행기 보관에도 문제가 있는 만큼 높은 가격을 부르는 사람에게 팔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굿데이 2003-05-27 11:12:00]


좋은친구♬~
2003-05-29 01:55:13
1728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박시현 '03.6.1 10:30 PM 신고
    :-D*뱅기 한대가 4억 5천밖에 안할지.... 만약 진짜라면 사지 마셈. 넘 싸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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