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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붉은악마 "도쿄대첩 준비끝"

 


붉은악마 300명 대 울트라닛폰 6만명. 장소는 적지인 일본 도쿄국립경기장. ‘대∼한민국’의 함성을 태극전사들의 귀까지 전하는데 분명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하지만 붉은악마는 기억한다. 지난 97년 9월28일. 바로 그날 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소수의 한국응원단은 대표팀의 귀가 아닌 가슴에 ‘대한민국’의 함성을 울렸고 한국은 이민성의 역전골로 2-1의 극적인 승리를 거두지 않았던가.

붉은악마가 ‘일당이백’의 투혼을 앞세워 코엘류호의 ‘도쿄대첩’에 힘을 싣는다.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입장권을 구입한 붉은악마 300명은 한-일전이 열리는 31일 일본으로 날아가 ‘태극기 섹션’ 응원을 펼쳐 태극전사들의 투지를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응원단장인 유영운씨는 “지난 4월 한-일전 때 한 1인1태극기의 섹션 응원을 이번에도 전개할 생각”이라면서 “현재 일본 유학생,재일동포분들에게도 이날 태극기를 들고 오도록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붉은악마는 경기 당일 아침 인천국제공항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두 대의 비행기에 나뉘어 타고 일본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들은 한국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일본 나리타공항에서부터 몸에 태극기를 두르는 것은 물론 일제히 태극기를 흔들며 경기장으로 진군하기로 했다.

특히 붉은악마는 메인테마곡을 ‘아리랑’으로 정해 태극전사들의 사기를 끌어올릴 작정이다. 또 ‘천하통일 대한민국’ ‘재일동포 여러분 힘내세요’ ‘우리는 그들과 함께 숨을 쉰다’ 등의 대형 플래카드도 내건다. 운반의 어려움 때문에 대형태극기 대신 중형태극기(가로 20m 세로 15m)를 가져간다.

유영운씨는 “울트라닛폰이 경기 하루 전에 플래카드를 내걸기 때문에 우리가 걸 자리가 있을지 걱정된다. 힘든 점이 많겠지만 우리의 목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비장한 각오로 응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97년 도쿄대첩 이후 단 한번도 일본에서 이기지 못한 한국. 붉은악마와 함께 적지에서 승리의 깃발을 휘날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송호진 [스포츠투데이 2003-05-28 11:24:00]



다시한번 대~~한민국!! 짝짝 짝 짝짝 ^^ ^^ ^^

좋은친구♬~
2003-05-29 02: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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