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북한의 핵개발을 저지하기 위한 군사적 공격을 감행하면 서울에 대한 재앙적 보복을 촉발할 수 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신문은 ‘서울의 취약성－전쟁시나리오 열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이 핵개발을 포기시키기 위해 강력한 접근방식을 선택할 경우 평양은 주한미군 3만8천명뿐 아니라 비무장지대(DMZ)에서 불과 30마일 가량 떨어진 인구 1천2백만명의 수도 서울을 포함해 한국에 대해 보복에 나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핵 위기에서 한국이 미국 편을 든다면 “헤아릴 수 없는 재앙에 직면하게 된다”는 북한의 발언을 상기시킨 뒤 평양의 이같은 논평은 ‘서울이 인질로 잡혀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북한은 잠수함부대와 함께 10만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강력한 특수부대를 갖추고 있으며 1만3천기의 각종 대포와 로켓, 650여기의 탄도미사일을 서울을 공격할 수 있는 휴전선 부근에 전진 배치시켜놓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이승철특파원〉[경향신문 2003-05-28 1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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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좋은친구♬~ '03.5.29 2:29 AM 신고
   :-D*미국은 서울시민 목숨은 안중에도 없으니,,,,, ↓댓글에댓글

1. 1. :-D*미국은 서울시민 목숨은 안중에도 없으니,,,,, 좋은친구♬~ '03.5.29 2:2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