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경찰서는 중형 승용차 ‘SM5’가 당첨된 것처럼 즉석식 복권을정교하게 위조, 평소 알고 지내던 복권방 주인에게 560만 원에 판 혐의(유가증권 위조 및 사기)로 이란인 M 씨(26)를 29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M 씨는 낙첨된 즉석식 기술복권 위에 다른 복권에서 정교하게 뜯어낸 기호를 붙여 전문가가 아니면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흡사한복권을 만들어 복권방 주인에게 팔았다.

M씨는 차 그림 3개가 나란히 맞아야 당첨되는 이 복권을 위조하면서 복권을 물 속에 넣어두면 종이와 은박지가 떨어지는 속성을 이용하는 등 기발한 방법을 사용해 담당 형사들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M 씨는 복권방 주인 김 모 씨(48)에게 승용차에 당첨된 것처럼 속인 후 “외국인이니 승용차를 받을 수 없지 않느냐”며 말려든 주인에게 560만 원을 받고 팔았으며 김 씨는 복권 발행처인 한국과학문화재단에 승용차를 받으러 갔다가 위조된 사실을 알았다.

경찰은 “워낙 정교한 수법이라 다른 피해자가 없는지, 또 이 기술을 다른외국인들에게 전수하지는 않았는지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수성 기자 mercury@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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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브레인공작 '03.5.30 12:15 PM 신고
   :-D*에혀... 복권이 이렇게 악용이 되다니... ↓댓글에댓글
2. 2. 브레인공작 '03.5.30 12:15 PM 신고
   :-D*복권열풍도 사회적으로 문제이지만 복권을 이용한 범죄도 문제이네여... ↓댓글에댓글
3. 3. 브레인공작 '03.5.30 12:15 PM 신고
   :-D*게대가 외국인이 우리나라 복권으로 사기를 치다니... ㅡ.ㅡ;;; ↓댓글에댓글

1. 1. :-D*에혀... 복권이 이렇게 악용이 되다니... 브레인공작 '03.5.30 12:15 PM
2. 2. :-D*복권열풍도 사회적으로 문제이지만 복권을 이용한 범죄도 문제이네여.... 브레인공작 '03.5.30 12:15 PM
3. 3. :-D*게대가 외국인이 우리나라 복권으로 사기를 치다니... ㅡ.ㅡ;;; 브레인공작 '03.5.30 12:15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