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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메일 제목 갈수록 지능화 '왕짜증'

 


"Thank you… Your Password is…"
'혹시나' 열어보면 '역시나' 음란성
‘Thank you for your registration . Your Password Is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의 암호는 ….)

‘국제화 시대’에 걸맞게 요즘 유행하는 외국어로 된 스팸 메일의 제목이다. 해외 거래 업체로부터 온 공문인 듯한 분위기를 조성, 열어보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든다. 스팸 메일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질수록 스팸 메일도 ‘진화’하고 있는 셈이다. ‘절묘한 제목’에 카피라이터들도 울고 갈 정도.

지난 27일 정보통신부 발표에 따르면 성인이 하루 받는 스팸 메일만 무려 50통이다. 지난 2001년 4.7통의 10배 이상. 그들 사이 경쟁도 치열해져 유혹하는 메일 제목의 제작에도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최근 급증한 것이 단연 영어 메일. ‘Delivery Status Notification (Delay)’, ‘Delivery Status Notification (Failure)’, ‘Returned mail : see transcript for details’ 등 발송한 이메일에 문제가 있는듯한 내용이지만 클릭하는 순간 [이래도 안 보시렵니까?], [단돈 1만 원에 미국 일본 호주 XXX가 왕창] 등 음란성 문구가 뜬다.

개인적 친분을 가장하거나 종친회 동창회 등 친목 모임의 공지인 것처럼 가장해 보내는 메일은 ‘고전적’ 수법이다. [야 이 XX야! 나 결혼해!!], [왜 이렇게 연락이 안되냐?] [아이러브스쿨에서 네 소식 들었다] 등 열어보지 않을 재간이 없다.

가장 불쾌한 메일은 생일 축하를 가장한 스팸. 난무하는 ‘오빠 생일 축하해!’라는 제목의 메일은 생일 맞은 사람이라면 참을 도리가 없다. ‘혹시나’ 하지만 열어 보면 ‘역시나’. [당신의 혼을 빼 놓을 영계들의 XXX를 한 방!!!], [더 이상 고민 끝], [이제 XXX에서 XXX를!!] 등 십중팔구는 음란하고 칙칙한 ‘쓰레기 메일’들이다.


김정민 기자 kjm@dailysports.co.kr
입력시간 2003/05/29 11:16



좋은친구♬~
2003-05-29 16:36:27
1125 번 읽음
  총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하나로 '03.5.29 6:29 PM 신고
    :-D*알지 못하는 곳에서 온것은 무저건 삭제 하는게 좋은 방법이구려... ↓댓글에댓글
  2. 2. 빈깡통 '03.5.29 9:03 PM 신고
    :-D*이제는 삭제하는 시간도 아까워죽겠다 저런것들 아예 없애는 방법은 없는 걸까 정녕 필요악인가 ↓댓글에댓글
  3. 3. 가루 '03.5.30 6:33 AM 신고
    :-D*주소보고 모르는거면 걍 안보고 무조건 지워버려요. 모르는 주소에서 메일 올일도 거의 희박하니.. ↓댓글에댓글
  4. 4. 브레인공작 '03.5.30 12:49 PM 신고
    :-D*정말로 지우는 것도 노동입니다... 보내는 넘도 무척이나 노동일텐데... ↓댓글에댓글
  5. 5. 브레인공작 '03.5.30 12:49 PM 신고
    :-D*참으로 쓸데없는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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