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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전투기추락 원인 '조류 충돌'

 


'조류는 공포의 대상.'
 
공군과 민간 항공사에 조류 공포가 휩싸이고 있다. 지난 13일 경북 예천에서 발생한 F-5 전투기 추락사고가 조류에 의한 충돌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조종사들은 '조류는 미사일만큼이나 무서운 공포의 대상'이라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실제로 시속 370㎞로 상승 중인 항공기에 900g의 청둥오리 한마리가 충돌할 때 항공기가 받는 순간충격은 4.8t으로 알려졌다. 이 정도의 충격이면 견고한 항공기 조종실 유리가 깨지는 것은 물론 기체에 충돌할 경우 '쾅' 하는 굉음과 함께 기체가 푹 들어갈 정도로 찌그러진다.
 
'조류 충돌'의 가장 큰 문제는 새가 엔진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이런 류의 '버드 스트라이크'를 맞으면 거의 추락한다.  

지난 13일 전투기 추락사고도 '참새 미사일'을 맞았다. 사고 전투기는 활주로에서 이륙한 직후 날개 길이 25㎝의 찌르레기(참새 크기)로 추정되는 새가 엔진으로 끼어들었다. 이 새는 전투기의 공기흡입구 입구와 부딪친 뒤 공기압축기 날개를 변형시켜 엔진을 정지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터빈 엔진의 공기흡입구는 엄청난 양의 공기를 빨아들인다. 이곳으로 끼어든 새가 선풍기 날개 모양의 팬 블레이드를 망가뜨려 엔진을 태우고 항공기는 결국 추락으로 이어진다.
 
한편 공군뿐 아니라 인천국제공항에도 '조류 충돌'에 대비한 '배트조(BAT:Bird Alert Team)의 별칭인 '배트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도형 기자 dohlee21@hot.co.kr

좋은친구♬~
2003-05-30 02:39:14
732 번 읽음
  총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하늘 '03.5.30 3:28 AM 신고
    :-D*얼마전 미국은 군사목적으로 돌고래를 훈련시킨적이 있었는데..... ↓댓글에댓글
  2. 2. 하늘 '03.5.30 3:29 AM 신고
    :-D*새도 잘 훈련시키면 군사적사용이 가능하겠군요..... ↓댓글에댓글
  3. 3. 브레인공작 '03.5.30 12:30 PM 신고
    :-D*이젠 전투기같은 것은 모두 박물관에서 교육용으로 쓰였으면 좋겠네여... ↓댓글에댓글
  4. 4. 브레인공작 '03.5.30 12:30 PM 신고
    :-D*이런 망할 전쟁이 없어져야 쓸데없는 사고들도 사라질텐데... ↓댓글에댓글
  5. 5. 브레인공작 '03.5.30 12:30 PM 신고
    :-D*전쟁은 일어나도 피해를 주고, 일어나지 않고 있는데도 피해를 주고... ↓댓글에댓글
  6. 6. 보환이 '03.5.30 4:52 PM 신고
    :-D*저 제공호...엄청 구린 F-5를 우리 전투기라고 당당히 교과서에 싣지 않나,정말 웃겨서...저거 갖다 버릴 수도 없고 골치아프네... ↓댓글에댓글
  7. 7. 보환이 '03.5.30 5:00 PM 신고
    :-D*1977년 박통 시절에 F-16 라이선스 받을 수 있었는데,박통이 죽고 나서 돈없다고 요즘 배째고 있는 전두환이 F-5팬텀(국산이라고 자랑스레 우기는 제공호)생산으로 바꿔버린거다. ↓댓글에댓글
  8. 8. 보환이 '03.5.30 5:02 PM 신고
    :-D*박통이 죽지만 않았어도,F-16 벌써부터 돌렸을 거다.전두환이 자주국방 20년을 말아먹은 거다.지들 비자금 만들려고.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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