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와 AOL 타임워너가 브라우져를 둘러싼 분쟁을 종료하고 협력관계를 맺기로 함으로써 각각 MSN과 AOL로 대표되었던 인터넷 서비스 역시 상당한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MS와 AOL의 합으로 인해서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사업 부분 MSN의 전략 변화게 예상된다고 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MSN 인터넷 서비스를 선두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 AOL과 현재처럼 사용자를 끌어모으기 위한 직접적 경쟁을 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ISP 사업에서 서서히 철수, 소프트웨어/서비스 비즈니스 부분으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현재까지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러나 MSN이 지속적으로 ISP로 남을 것이며 접속 서비스와 등록제 유료 서비스를 지속하여 AOL과 경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현재 AOL의 경우 3400만명의 사용자, MSN의 경우 9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합의로 인해서 결과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AOL에 컨텐트와 미디어를 제공할 의사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가 AOL과 경쟁하여 등록자수를 늘리는 것에는 크게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이는 어제 발표된 합의 사항 내용에 잘 반영되어 있다.

어제 합의 사항은 AOL의 제소를 중단하는 보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AOL에 7억 5000만 달러를 지불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웹 브라우져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7년간 로열티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화이트박스 컴퓨터 제조업체에 제공되는 윈도우 운영체제와 함께 AOL의 온라인 서비스 소프트웨어 디스크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이 이외에도 앞으로 개발되는 윈도우, 롱혼의 초기 개발 코드를 AOL에 제공하여 이를 채용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개발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합의 결과 밝힌 바 있다.

이로 인해서 AOL과 마이크로소프트는 디지털 미디어 영역에서 디지털 미디어 컨텐트과 저작권 관리 부분의 표준적인 위치를 제휴하에 차지하려고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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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치세 '03.6.1 3:11 PM 신고
   :-D*AOL넷스케입 만세엣! 모질라 메이커들, 힘내세요 ↓댓글에댓글

1. 1. :-D*AOL넷스케입 만세엣! 모질라 메이커들, 힘내세요 치세 '03.6.1 3:11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