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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익근무 예비군 "군복달라"

 


“공익근무요원 출신 예비군들에게도 군복을 달라.” 올해로 예비군 4년차인 회사원 김기철(29)씨는 매년 예비군 훈련 통지서를 받아들 때마다 “이번에는 또 누구한테 군복을 빌리나 ”하는 걱정부터 앞선다. 김씨는 지난 97년 3월부터 28개월간 공 익근무요원으로 복무했지만 99년 소집해제될 때 예비군복을 지급 받지 못했다.

당시 정부가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공익근무요원들에게는 예비군 복을 주지 않았기 때문. 95년 방위제도 폐지이후 생긴 공익근무요원 제도의 경우 97년부 터 소집해제자가 나오기 시작했으나 국방부는 2002년 1월1일 이 후 소집해제자들부터 군복을 지급했다.

김씨는 “근무방식에는 차이가 있지만 현역이나 공익근무요원이나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는 점에서는 차이가 없다”며 “예비군훈련때 입을 군복도 주지 않고 8년동안이나 훈련을 받으라고 하는 건 일종의 횡포”라고 불 만을 터뜨렸다.

역시 공익요원으로 근무했던 예비군 3년차 정성인(29·회사원)씨 는 훈련때마다 군복을 빌리러 다녀야 하는 것이 귀찮아 아예 8만 여원의 개인돈을 들여 군복, 군화, 전투모 등을 직접 구입했다.

정씨는 “국방부가 최근 현역 장병들을 위해 몸에 딱 맞는 맞춤 식 군복을 지급하기로 한 마당에 우리들에게도 예비 군복을 지급 하는 방안을 검토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예비군복 지급을 위해 재정경제부에 예산지원 을 수차례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02년 1월1일 이전 소집해제자들까지 소급해 군복을 지급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고 밝혔다. 국방부는 97~2001년말 소집해제자의 수와 예산에 대해서는 공개를 거부했다.

이종석기자 jslee@



written by (guy2002)
2003-05-31 21:50:22
1876 번 읽음
  총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용오름 '03.5.31 10:38 PM 신고
    :-D*공익 출신이 전 개인적으로 공감. ↓댓글에댓글
  2. 2. 브레인공작 '03.6.1 11:58 AM 신고
    :-D*아... 공익도 예비군 훈련을 받나보군여... 몰랐슴다... ^^ ↓댓글에댓글
  3. 3. 우헤헤 '03.6.2 5:36 AM 신고
    :-D*음..나 아는 동생도 훈련 받을때만 돼면 나한테 군복 빌려 가던데.. ↓댓글에댓글
  4. 4. 별명없음 '03.6.2 4:25 PM 신고
    :-D*드디어 군복에 몸을 맞추는 시대가 끝나고 몸에 군복을 맞추는 군요.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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