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정보화시스템인 NEIS가 사실상 전면 시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31일 올해 고등학교 3학년에 대해서만 NEIS를 시행한다는 방침을 바꿔 2학년 이하에 대해서도 학교가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허영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중앙청사에서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윤덕홍 교육부총리,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정책조정회의을 열어 윤 부총리로부터 이같은 방침을 보고받고 추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1일 최종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영탁 국무조정실장은 "정부 방침은 NEIS의 27개 영역중 교무-학사, 보건, 입-진학 등 3개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24개 영역은 NEIS 체제로 운영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교무-학사, 보건, 입-진학 등 3개 영역은 6월중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정보화위원회를 구성해 2003년말까지 `재검토 절차를 거친 뒤 추진방안을 확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이 알려지자 전교조는 반발하고 나섰다.

전교조측은 “정부의 입장 변화는 서로 합의한 약속를 어기고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정부안이 그대로 확정돼 발표될 경우 NEIS에 반대하는 모든 시민사회가 뭉쳐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교총 등 NEIS 시행을 주장해 온 교육단체들은 정부의 입장변경 움직임과 관련해 “일선 학교 97%가 NEIS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한 현명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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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03.6.2 12:27 PM 신고
   :-D*우리나라 교육행정은 100년 대계는커녕 몇년앞도 못보는 현실이 안타깝고 교육열은 선진국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는데 정말 유감 스럽군요 ↓댓글에댓글
2. 2. 치요 '03.6.1 11:22 PM 신고
   :-D*교육부 장관은 갈대인가.. 줏대없이 이리저리.. ↓댓글에댓글

1. 1. :-D*우리나라 교육행정은 100년 대계는커녕 몇년앞도 못보는 현실이 안타깝.. '03.6.2 12:27 PM
2. 2. :-D*교육부 장관은 갈대인가.. 줏대없이 이리저리.. 치요 '03.6.1 11:22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