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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라인’ 사고 10살 이하가 27.5%

 
기본교육·보호장구 갖추고 차없는 평평한 곳에서 타야 요즘 아이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것 중의 하나가 인라인 스케이트나 힐리스 등바퀴를 이용해 달릴 수 있는 신발이다.
어느 동네에서든 바퀴 달린 신발을 신고신나게 달리는 어린이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안전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고인라인이나 힐리스를 타면 크게 다칠 수 있어 부모들은 가슴이 조마조마하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지난 20일 바퀴달린 신발 힐리스에 대해 소비자안전경보를발령한 데 이어 지난 27일 인라인스케이트 관련 안전사고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접수된 인라인 스케이트 관련 소비자 안전사고40건을 조사한 결과 10살 이하의 어린이가 사고를 당한 비율이 27.5%(11명)을차지했다.

사고를 당한 사람 중 85%(34명)가 보호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았으며,77%(31명)는 기초교육조차 제대로 받지 않고 인라인을 타다가 안전사고를 당했다.

다친 부위는 머리(치아 포함)가 50%로 가장 많아 자칫 치명적인 부상을 당할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보원은 “바퀴 달린 운동화 관련 사고는 돌멩이 등 이물질이 운동화 바퀴에끼거나 불규칙한 노면에서 몸의 균형을 잃고 넘어지기 때문에 주로 일어난다”며“인도를 벗어나 아스팔트 도로에서도 타고 달리는 사례가 많아 교통사고 위험마저높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소보원이 밝힌 인라인 스케이트 이용자 주의사항이다.

△ 헬멧, 팔꿈치·무릎·손목 보호대 등 모든 보호장구를 착용한다.

△ 초보자의 경우 반드시 안전하게 정지하는 방법과 넘어지는 방법 등 기초교육을받은 뒤 타고, 실력을 넘어서는 행동이나 가속을 하지 않는다.

△ 차량 및 자전거의 통행이 없는 부드럽고 평탄한 길에서 탄다.

△ 야간에는 가능한 한 타지 않는다.

△ 손에 짐을 들거나 귀에 이어폰을 꽂는 등 위험에 대처할 수 없는 자세를피한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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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guy2002)
2003-06-01 23: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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