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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축구] 아우들도 미국전 3-0 승전보

 


한국의 청소년축구대표팀이 선배 태극전사들이 1년전 한일월드컵에서 미뤘던 승부를 압승으로 매듭지었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대표팀(17세 이하)은 31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첫승 기념 부산4개국청소년축구대회 풀리그 첫 경기에서 양동현(17)의 활약을 앞세워 미국을 3_0으로 완파했다.
아시아청소년선수권 등 최근 3개 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했던 한국은 이로써 승점3을 챙기며 이 대회 우승마저 사정권에 둬 8월 핀란드 세계선수권을 기대케 했다.

아우들은 한일월드컵 D조 예선에서 선배들에 1_1 무승부로 저항했던 미국을 간단히 요리했다. 한국의 위력은 후반에 드러났고 그 중심에는 양동현(17)이 있었다.대한축구협회의 축구유학생 1호로 프랑스 FC 메츠에서 연수하다 스페인바야돌리드 19세이하팀에 입단한 양동현은 이날 후반 5분 선제골로 연결된페널티킥을 얻어낸데 이어 후반 33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센터링을 한 차례트래핑 후 그대로 차 넣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양동현은 7분뒤 조동건이 올린 센터링을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연결,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미국은 축구신동 프레디 아두(14) 등이 꽁꽁 묶여영패의 수모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청소년축구의 강자 아르헨티나가 폴란드를 2-1로 제치고 첫승을 올렸다. 한국은 2일 폴란드와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일보 2003-06-01 16:54:00]

좋은친구♬~
2003-06-02 03: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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