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프로게임협회는 2002년 6월부터 2003년 5월까지의 프로게이머 성적을 집계하여 2003년 6월 공식랭킹을 발표했다.

이번 6월 랭킹에서는 3개월째 이윤열이 공식 랭킹 1위에 오른 가운데 지난 몇 달간 이윤열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던 ‘테란의 황제’ 임요환이 본격적으로 1위 탈환을 위한 맹추격을 시작했다. 이윤열에게 1위를 빼앗기기 전 18개월 동안 부동의 선두였던 임요환이 명예회복을 다짐하며 지난달 200포인트 넘게 차이 났던 것을 이번달에는 불과 140여 포인트 차이로 격차를 좁힌 것.

프로게임협회 측은 “6월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MBC게임 스타리그에서도 둘이 맞붙는 일정이 계속되고 포인트 격차도 크지 않아 랭킹 1위 자리에 대한 본격적인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상위권에서는 6위까지 순위 변화가 없는 가운데 변길섭과 박경락이 각각 한 계단씩 뛰어오른 7위와 9위에 랭크되었고 중위권에서는 GO팀의 새로운 에이스 서지훈이 11위에 올라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팀별로는 10위권 내에 한빛스타즈팀이 4명, KTF Magic@s 팀이 3명이 올랐고 20위권 내에는 GO팀이 5명이 올라 선수들의 실력이 가장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는 팀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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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bmw.m3 '03.6.5 7:06 PM 신고
   :-D*이윤열은 뭔가 틀에 짜여진듯한 플레이를 보여주고..임요환은 즉흥적인듯한 분위기를 느낍니다..물론 주관적이지만 전 임요환의 팬입니다..그의 컨트롤을 보고있으면 입이 그냥 벌어집니다. ↓댓글에댓글

1. 1. :-D*이윤열은 뭔가 틀에 짜여진듯한 플레이를 보여주고..임요환은 즉흥적인.. bmw.m3 '03.6.5 7:06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