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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집 컴백 보아 "남자 친구 있었으면…"

 


보아(17)가 국내 무대에 비로소 컴백했다.

보아는 3집 정규앨범을 국내에서 발표하며 1일 SBS 를 시작으로 향후 약 2달간에 걸친 국내 일정에 들어갔다.

일본에서 맹활약을 한 까닭에 그동안 보아를 국내 안방 TV에서 접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앞으로 2달간은 보아를 마음껏 볼 수 있게 됐다.

보아와의 인터뷰는 여느 10대 소녀들의 그것과는 다르다.

말 한마디 한마디가 핫뉴스가 되다 보니 대답히 다분히 공식적이면서도 정답(?)에 가깝다.

하지만 이같은 인터뷰 분위기를 탈피하고자 솔직한 일문일답 시간을 가져봤다.

―앗! 헤어스타일이 바뀌었다.

어떻게 그렇게 예쁜 색이 나오는지?〓(호호) 제가 선택한 색이에요. 인디고 핑크인데요, 한번 꼭 해보고 싶은 색이어서 시도해봤어요. ―잘 지냈나. 많이 바빴을 것 같은데〓재미나고 신나게 지냈어요. 지난 2월 말 미국 뉴욕에서 보컬 트레이닝과 안무를 받았고요, 4월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콘서트, 그리고 곧바로 건너와 국내 3집 활동 준비를 해서 이렇게 나왔죠. ―지금 스케줄 끝나면 가족들과 함께 지내겠다〓엄마, 아빠, 그리고 큰오빠하고 지내요. 미술을 전공하는 작은오빠는 밖에 나가 살고요. 아보와 터보라는 강아지 두 마리랑도 함께 살아요. 둘 다 암컷인데요 자주 보지는 못해요. 집에 가면 제가 곧바로 잠들기 때문이죠.(호호) ―방이 어떨지 무척 궁금하다.

〓간단해요. 옷들은 집이 좁아서 베란다에 진열돼 있고요, 침대에 DVD TV, 책장 화장대예요. 그냥 보통의 방이라고 보면 돼요. 향수를 너무 좋아해서 여기저기서 사거나 선물받은 향수가 많답니다.

 ―발매 첫날 국내에서 12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3집은 컨셉이 많이 달라졌다.

"보아 패션"을 유행시켰는데 이번에도 기대된다〓지난 앨범에는 너무 성숙하고 섹시한 그물 컨셉으로 간 것 같아서 이번에는 깜찍한 스포츠룩을 고집했죠. 고글도 쓰고요, 팔목과 손가락에는 패션을 위해 화려한 색의 보호대를 착용해요. 많이들 따라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3집 앨범은 보다 흥겨워진 느낌이다.

〓 팝댄스곡이 많고요, 발라드에 미디엄 곡도 전작에 비해 더 많이 넣었어요. 그리고 20∼30대들이 들을 수 있는 곡도 여러개 넣어두었죠. 잔잔한 발라드곡 "나무"며, 재즈톤의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R&B 발라드곡 "남겨진 슬픔","The show must go on"도 있죠. 처음으로 순수 국내 작곡가들만 앨범에 참여했습니다.

타이틀곡은 동심으로 돌아가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매력적인 "아틀란티스 소녀"예요. 많이 사랑해줄 거죠? 서울시 공식 노래 "서울의 빛"도 무척 좋은 곡이에요. ―요즘 건강은 어떤가.〓너무 피곤하면 아침에 온몸이 부어요. 샌들도 반지도 아침에는 안 들어갈 정도예요. 하지만 애써 편하게 지내려 해요. ―남자친구는 없나?〓없어요. 있으면 너무 좋겠어요. 얼굴은 안 따지고, 착하면 OK. 물론 잘생기면 더욱 좋아요.(호호) 유머감각도 좀 갖췄으면 해요. ―친한 연예인도 있을 텐데〓정말 왜 없는 거죠? 왜 내게는 전화번호를 안 물어보느냐고요? 아무리 바빠 보여도 물어보기만 하면 금방 가르쳐 줄 텐데…. 아참, 싸이씨는 내가 이상형이라고 하더니 이제는 하지원씨가 이상형이래요.(싸이에게 여대생인 여자친구가 새로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려줬더니 "피, 그럴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 이후 여러 연예인들의 이야기를 나눴다.

의외로 연예계 커플 문제를 꿰고 있었다.

스스로 "안테나"라는 표현을 쓰기도.) ―이상형은?〓(호호) 저스틴 팀버레이크예요. ―하하. 국내 연예인 중에는 없나? 예전에는 배용준이라고 했는데〓한마디 하면 하도 크게 다뤄서 이제 이야기 안해요. 절대 이야기 안 할 거예요.(호호) ―매일같이 연락하는 친구는?〓친구가 많지는 않아요. 바빠서. 외국인학교 때부터, 그리고 초등학교 때부터 사귄 친구가 아직까지 가장 절친해요. 문자메시지 주고받고, 속상할 때 기분 좋을 때 통화를 해요. 늘 챙겨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스케줄이 한달간 빈다면 하고 싶은 것?〓친구들이랑 지방 여행. 산행하며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싶어요. ―영화에 CF에 가수에 참 욕심도 많다.

〓요즘 벅차요. 가수생활에 충실할래요. CF는 더 많이 들어와도 좋아요.(호호) ―가수 끝내면 뭘 할 생각인가.〓유학을 가고 싶어요. 뭐 딱히 정해둔 건 없는데요, 이것저것 많이 공부하고 싶네요.



written by (chongsal)
2003-06-02 13:07:57
1433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이두호 '03.6.2 5:47 PM 신고
    좋은글 감사합니다. 추천해드려요~ 10점 보내드렸습니다. ↓댓글에댓글
  2. 2. BoA바라기™ '03.6.2 5:48 PM 신고
    :-D*쩝...보아의 남자친구라 ...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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