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게시물을 올릴수있는 게시판입니다.
  • 유년추억
  • 학교생활
  • 입시준비
  • 대학생활
  • 군생활
  • 알바생활
  • 취업준비
  • 직장생활
  • 원룸생활
  • 연애중
  • 결혼준비
  • 집안살림
  • 자녀교육
  • 창업준비
  • 이민유학
  • 노후생활
  • 전체보기


애니 '매트릭스' 비디오로 본다

 
[중앙일보 정형모 기자] 최근 개봉된 '매트릭스2-리로디드'의 인기에 힘입어 또하나의 '매트릭스'가 등장했다.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한 '애니매트릭스'다. 뚜렷한 작품 세계를 가진 한국, 미국, 일본의 감독이 9편의 옴니버스로 매트릭스 세계에 동참했다. 이 작품은 "매트릭스의 주제가 너무 어렵고 복잡하다"고 느끼는 관객을 위한 해설편 역할을 한다.


첫 에피소드는 '오시리스 최후의 비행'. 9편중 유일하게 컴퓨터 3D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파이널 판타지'에서 실사같은 영상미를 보여준 앤디 존스 감독이 전작 보다 생생한 컴퓨터 영상미를 구현했다. 남녀 주인공이 진검승부를 벌이는 모습은 에로틱하기까지 하다.


두번째 에피소드인 '두번째 르네상스'는 2부작이다. '청의 6호'의 마에다 마히로 감독이 나섰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인간과 기계가 어떻게해서 대립하게 됐는지 들려준다.


자신들이 만든 기계에 생존권을 위협을 받게 된 인간들이 "껍데기인 주제에"라며 로봇을 부수자 스스로 진화하게 된 기계가 마침내 인간을 정복한 뒤 "너희의 육체는 무가치한 껍데기다"라고 주장하는 모습은 섬뜩하다.


'카우보이 비밥'의 와타나베 신이치로 감독이 선보인 '꼬마이야기'에서는 보다 정곡을 찌르는 대사가 나온다. "어떤 게 진짜인지 어떻게 알 수 있지?" "진실 속에 허상이 있고 허상속에 진실이 있어."


로봇을 길들이려는 인간을 그린 한국의 피터 정 감독의 '허가'등도 색다른 느낌을 준다. 3일 DVD 및 비디오 출시.


정형모 기자 hyung@joongang.co.kr

- Internet Media Company Joins.com, ⓒ 2003 중앙일보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written by (guy2002)
2003-06-02 23:17:37
437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디카 '03.6.3 8:52 AM 신고
    :-D*재밌겠군요. ㅎ; ↓댓글에댓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캐시선물





365ch.com 128bit Valid HTML 4.01 Transitional and Valid CSS!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