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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청소년축구 22경기 무패행진

 


두드려도 열리지 않았다. 운이 따르지 않았다고 할 수밖에.


윤덕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17세 이하 청소년축구대표팀이 2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진 월드컵 첫승 기념 4개국 청소년대회 2차전에서 폴란드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 청소년팀은 1승1무를 기록하며 2002년 라오스와의 아시아 예선전부터 이어온 연속 무패(15승7무) 행진을 22경기로 늘렸다. 폴란드는 1무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초반부터 미드필더를 장악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골운은 끈질기게 따르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17분 이영래가 페널티구역 왼쪽에서 찔러준 공을 받아 김준이 골문 정면에서 슛을 때렸으나 상대 수비수 몸에 맞은 것을 시작으로 26분에는 박태민이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띄워준 공을 백승민이 헤딩슛 했으나 골문을 살짝 비켜갔다.


후반 들어서도 한국은 공세를 취했으나 폴란드의 골문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앞선 미국전에서 2골을 넣으며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떠오른 양동현이 후반 2분 페널티구역 왼쪽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전광석화같은 슛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 프오트르드 무호프스키의 몸을 날리는 선방으로 골 찬스가 무산됐다. 이어 7분에는 이상협의 오른쪽 코너킥을 받아 교체 투입된 어경준이 강하게 슛을 날렸으나 골키퍼 손에 맞고 나가는 불운도 이어졌다.


한국은 이후에도 양동현과 이상협이 숱한 찬스를 잡으며 폴란드의 골문을 노렸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전과 슛이 번번이 골문을 살짝 비켜가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40분에 맞은 결정적 기회는 관중들의 아쉬운 탄성을 자아냈다. 어경준은 골키퍼와 1대 1 단독찬스를 맞았으나 골키퍼의 신들린 듯한 선방에 머리를 감싸쥐었고 1분 뒤에는 강승조가 역시 득점 기회를 맞았으나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한국은 4일 우승후보 아르헨티나와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부산/오승주기자 fair@kyunghyang.com〉
최종 편집: 2003년 06월 02일 18:58:36


좋은친구♬~
2003-06-03 03:19:15
495 번 읽음
  총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오빠아퍼 '03.6.3 6:55 AM 신고
    :-D*Good~ 좋은사진 감사 드림니다~ ↓댓글에댓글
  2. 2. 브레인공작 '03.6.3 10:51 PM 신고
    :-D*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에댓글
  3. 3. 브레인공작 '03.6.3 10:52 PM 신고
    :-D*때론 큰 경기에선 이기는 것만큼 지지 않는게 중요할 때도 있기 때문이지요... ↓댓글에댓글
  4. 4. 브레인공작 '03.6.3 10:53 PM 신고
    :-D*큰 경기에선 승점으로 승부를 내는 경우가 많으니깐요... ↓댓글에댓글
  5. 5. 브레인공작 '03.6.3 10:53 PM 신고
    :-D*청소년 대표팀 앞으로도 무패행진 계속해나가길... ^^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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