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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태극인연 히딩크-코엘류 우정의 편지

 


'한국 축구대표팀으로 이어진 끈끈한 인연.'

움베르투 코엘류 축구대표팀 감독(53)이 PSV 에인트호벤의 거스 히딩크 감독(57)에게 리그 우승을 축하하는 편지를 발송하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한-일전 후 달콤한 휴식을 마친 코엘류 감독은 3일 대한축구협회를 찾아 가장 먼저 히딩크 감독에게 축하 편지를 보내는 일부터 챙겼다. 코엘류 감독은 이 편지에서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번 우승은 당신과 선수들의 노력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을 것이다"고 적었다.

코엘류 감독은 한국대표팀 감독 부임 전부터 히딩크 감독과 간접적인 인연을 맺었다. 한국대표팀 기술고문이던 히딩크 감독이 차기 감독 선임 과정에서 코엘류 감독을 1순위로 평가했다. 코엘류 감독도 지난 2월 한국올림픽대표팀과 네덜란드올림픽팀과의 평가전이 벌어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찾아 히딩크 감독으로부터 대표팀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얻는 등 막역한 사이임을 보여줬다.

코엘류 감독은 편지 마지막 부분에 "다음달 한국에서 다시 보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코엘류 감독은 다음달 '피스컵2003 코리아' 출전을 위해 팀과 함께 내한할 히딩크 감독과 다시 만나 한국대표팀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최원창 기자 gerrard@hot.co.kr



좋은친구♬~
2003-06-04 04: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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