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입할 중고차 가격을 보유금액의 80%로 정한다=자신이 갖고 있는 차를 팔아 손에 쥘 수 있는 돈은 중고차 매매기준표 금액보다 낮은 데다 중고차 구입시 등록비와 보험료, 수리비 등도 필요하다는 점을 명심하자.

● 용도를 확실히 정한다=출·퇴근용인지, 레저용인지 기본용도를 결정한 후 승차인원과 사용빈도를 계산해보자. 혹시 중간에 결혼을 하거나 이직을 할 계획은 없는지, 아기가 생길 경우 등을 따져봐야 중간에 차를 다시 바꾸는 일이 없다.


● 인터넷으로 정보를 수집한다=중고차 값은 보험개발원 홈페이지(www.kidi.or.kr)에서 기준가액을 알아두자. 기준가액은 자동차보험 및 보상기준을 삼기 위해 만들어놓은 것이다.


● 차 점검은 맑은 날 낮에 한다=도장 상태를 세심히 살펴야 사고유무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햇볕과 비스듬한 각도에서 관찰해 주위 색상과 다르거나 덧칠한 부분이 있다면 사고차량일 가능성이 있다. 이때 특히 차 지붕을 잘 살피자. 웬만한 사고가 아니면 차 지붕을 칠하지 않기 때문에 문짝과 본네트 등의 재도색 여부를 알 수 있다.


● 손으로 만지고 몸으로 느끼자=우선 시트에 앉아보자. 자동차 실내의 시트와 핸들 주위 등 자주 사용하는 부분을 자세히 관찰해 부품 등이 떨어져 나간 것이 없는지 확인한다. 또 시동을 켠 뒤 이상음은 없는지, 가속페달을 밟았을 때 rpm바늘이 부드럽게 올라가는지, 공회전 때 바늘이 떨리지 않는지 등을 점검한다.


● 계약, 보험, 세금은 확실히 정산한다=매매상을 통할 때는 반드시 등록된 허가업체인지 확인한다. 직거래 시에도 양도증명서에 조건을 분명하게 적어라. 자동차 등록원부를 통해 압류, 저당 유무도 확인한다. 또 성능점검기록부에 사고유무가 명시돼 있기 때문에 이를 교부해줄 것을 요청한다.


● 기본정비는 필수다=구입하고 나면 엔진 오일, 트렌스미션 오일, 냉각수, 브레이크 및 클러치 오일을 교환한다. 주행거리가 6만, 12만㎞를 넘은 차는 벨트도 모두 교환한다.


[경향신문 2003-06-03 2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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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루이스배구 '03.6.8 1:04 PM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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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D*감사합니다 루이스배구 '03.6.8 1:04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