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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어서 이런 글을 올립니다.

 


먼저 "폭력은 무저껀 나쁜거야" 이런 생각 가지신 분들은 이 글 안읽어 주셔도 좋습니다.

전 지금 고등학교 재학중입니다.
워낙에 혈기왕성 할때여서 쉽게 싸우는 일은 흔한 일입니다.
얼마전 있었던 일입니다. 참 어이가 없네요. 정말..
학교 점심시간쯤이 였을겁니다. 애들하고 매점에서 빵사먹고 놀고 있는대 어떤 선배가 와서 말을 거는거 였습니다. 정말 급해서 그러는대 돈좀있으면 빌려달라고 그러는거 였습니다. 전 그 선배가 정말 급해보이고 생긴것도 멀쩡하게 생겼었고.. 마침 아는 선배도 친구라고 해서 얼마정도면 대냐고 물어봤더니 5만원정도면 댄다고 했습니다. 그런대 너무 액수가 큰 돈이여서 져는 3만원을 빌려주고 꼭 값으라고 당부를 했습니다. 그러자 그 선배가 네일 모래쯤이면 꼭 값는다고 하고선 고맙다고 말하고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몇일이 지나고나서 져는 그 선배가 약속한 날짜에 돈을 안값자 조금 다급해진 마음으로 아는 선배한태 그 선배한태 돈 급으라고 알려달라고 했더니 아는 선배가 알았다고 하면서 그냥 갔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으로는 몇주가 흘렀습니다. 져도 거의 잊고 있었을 때쯤.. 체육시간에 마이에 지갑을 넣고 나갔었는대 제가 들어와보니 지갑이 없어져 있어서 단임 선생님께 말씀드렸는대 범인은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전 돈을 몽땅 다 잊어버려서 돈 찾을 궁리를 하다가 다시 그 선배가 생각이 났고 선배를 찾아 갔습니다. 왜 돈 안값냐고 했더니 아 지금 값을라고 했다면서 지갑에서 3만원을 꺼내서 주는것이였습니다. 그런대..
그 지갑이 제 지갑하고 똑같이 생긴 지갑이였습니다. 져는 "설마..."라고 생각하고 고맙다고 말하고 가려고 하는대.. 그 선배가 친구에게 말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야 이 지갑 멋있지 않냐?"라고...전 그 순간 거의 이성을 일었습니다. 그리고 그 선배에게.." 선배 그 지갑좀 잠깐만 볼수 있을까요?" 라고 말 했더니.. 그 선배가 "지갑? 내가 널 왜보여주냐? 니가 몬대?"
라고 말했습니다.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선배니까 어쩔수없다 하고 그냥 교실로 돌아와..
짜증을 막 내면서..그렇게 그냥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한참 모든 일 다 잊고 학교 생활 잘하고있을때.. 1달정도 전이였던거 같네요..
그 선배와 같이 있었던 아는선배가 와서는... 저에게 이렇게 말해주는거 였습니다.
그 지갑 니꺼라고 말하면서 원래부터 계획적으로 그렇게 한거 같다고 아무래도.. 말하는게
좀 낌새가 이상하다고 그러는 것이였습니다. 전 그냥 어차피 다 지나간 일인대 모 또 들쳐봐서 모하냐 싶은 생각에.. 그냥 넘겨버렸습니다.. 물론 너무 황당하고 어이는 없었지만요..
그리고 화장실에서 오줌을 누고 있었습니다. 그런대 뒤에서 갑자기 누군가가 제 갈비뼈 부위를 발로 쌔게 차는 것이였습니다. 획 돌아보니까 그 선배 였습니다. 그 선배가 씨익 웃으면서 "씨x 떪냐?" 이러는거 였습니다....져는 도저히 못참는 나머지.." 선배면 선배 답게 구십쇼." 라고 말하고선 아주 죽일듯이 야려 봤습니다. 그러자 그 선배가 "니 지금 모라 그랬냐?" 그러더니 갑자기 얼굴로 주먹을 날리는것 아니겠습니까? 져라고.. 볼짱 다본 선배한태 맞을 수만은 없는법... 정말 지금까지 싸옇던 화를 아주 다 풀라고 개패듯이 때렸는대....막 패다보니까.. 얼굴이 조금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고... 그선배를 앞으로 확밀었습니다.. 그런대.. 턱이 빠진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몬가 이상했습니다.. 그선배는 헉..헉.. 대면서..힘들어 했고.. 져는 그런 선배를 대리고.. 양호실까지 대따 주고..교실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학생과에서 져를 불렀습니다. 전 무슨 이유인지도 모르고.. 학생과에가서 선생님들한태 발피고...까이고.. 맞고.. 진짜 비참하게 맞은 후에..이런 말 한마디를 들었습니다. "니가 감히 선배를 패?"라면서.. 징계 조치를 한다면서.. 거칠게 저에게 대하시는거 였습니다.. 져는 지금까지 있었던 일 모두 말씀드렸지만.. 선생님은 그렇다고 선배 턱을 부러뜨려? 그러면서 넌 소송 안걸린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고 하시는거 였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이 징계를 받았고.. 학교에선 아주 나쁜놈으로 찍히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억울합니다.. 내 평생 태어나서 이렇게나 억울한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전 여러분께 무엇을 요구하는것이 아니구요.. 단지 이글 읽어 주신것만으로도.. 전 감사 합니다. 감사하구요..부디 저같은 희생양이 없기를...그럼 이만..

루단
written by 루단 (ASH86)
2003-06-04 18:15:12
453 번 읽음
  총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유빛돌 '03.6.4 6:20 PM 신고
    :-D*이미지가 첨부되어야 메인 추천을 해드릴 수 있는데..... ↓댓글에댓글
  2. 2. 루단 '03.6.4 6:33 PM 신고
    :-D*이미지 첨부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에댓글
  3. 3. 하버 '03.6.4 11:11 PM 신고
    :-D*소송하라고 하세요.. 증인도 있겠다... 갈비뼈 맞은곳 상처도 있겠다.. 먼저 친건 그쪽이고... 님한테는 말할권리가 있어서 선배면 ↓댓글에댓글
  4. 4. 하버 '03.6.4 11:12 PM 신고
    :-D*선배답게 구십쇼 라고 말햇는데, 때린거니... 그쪽은 뭐라해도 할말없죠.. 친건 먼저 그쪽이 쳤고.. 말할권리 침해 했고... 해볼테면 하라고 하십쇼.. ↓댓글에댓글
  5. 5. 하버 '03.6.4 11:13 PM 신고
    :-D*아니면, 먼저 소송걸던가... 절되죄도 있고,., 증인도 있고.. 자유롭게 말할권리도 침해했겠다... 먼저 때리고, 폭행도 했겠다... 변호사만 잘두면 이기 겠네요.. ↓댓글에댓글
  6. 6. jadakiss '03.6.5 10:51 AM 신고
    :-D*정말 학교참. *같네여. 아직 한국은 1년만타구 존대말받을려는세끼들이 상당히 만네여. 여기서교훈 돈빌려주지마셈. ↓댓글에댓글
  7. 7. 루단 '03.6.5 6:48 PM 신고
    :)*소송 걸라구요?.... 이미 다 지나간 일입니다.. 소송 걸면 머가 더 낳아 질까요..?없습니다..그냥.교훈 하나 얻었습니다... 돈 빌려줄땐.. 그냥 준다는 기분으로 빌려주자..^^ ↓댓글에댓글
  8. 8. 우헤헤 '03.6.8 3:05 AM 신고
    :-D*하극상이라고 알란가 모르겄네..-_-; 군대서는 총살 감인데..억울한 일이 있으면 선생님이나 부모님한테 상의를 드리고 처리를 했어야 할거 같은 그런 생각이 드는군..-_- ↓댓글에댓글
  9. 9. 내가누구게? '03.6.20 5:08 AM 신고
    :-D*돈은 아무한테나 빌려주면 안되는 존재지요....앞으로는 신중에 신중을 기하시길... ↓댓글에댓글
  10. 10. 박대영 '03.7.1 12:33 AM 신고
    추천! +20점!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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