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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선.] 사요나라 파파

 


예전에 잡지책에서 읽었던 타카하시 아저씨의 단편들을 모아서 만든 책인데
작년 늦가을인가 한글판으로도 나왔더래요.

메인으로 세우고 있는 "아빠 안녕"이라는 이야기는
세 편의 연작으로 (일단은)끝나는데, 히로인으로 나온 아이는
타카하시의 뭇 이야기에서 메인캐러로 출연하는, 뭐랄까 꼭 "치세"같은
촌뜨기랍니다. (^ ^);

소학교 2학년 무렵 돌아가신 아버지와 꼭 닮은 오빠가
아니, 정확히는.. 용모보다는 말투라던가, "느낌"이 닮은 거지만;;
하숙하러 온 뒤로, 그 오빠를 "파파"라고 부르며 따르는 소녀와(소학3년생)
애 다루기가 서툰 대학생의 이야기가 전반부라면(장거리 연애중인 여자친구의 전화를
홱 끊기도 하는, "파파소녀"라는 설정이 어쩐지 귀여워서 마음에 들었답니다.)

후반부는 대학을 졸업하고, 떠난 "파파"를 찾아 멀리 가출여행을 떠나는
"용감하고 가앙한 소녀"의 이야기로 되어 있대요.(자세한 이야기는 "사서" 읽으시도록)

그리고 찾아간, "파파의 스프츠용품점".
어쩐지 파리만 휭- 날리는 것 같고, 옛날부터 요령없는 파파의 성격상
찢어지게 가난할.. 느낌이 퍼뜩 드는 가게에는(출혈판매는 젯따이 안하는 양심상호라니;; 좀 무리죠)

옛날, 그렇게나 동경하던 파파의 그녀가 있었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는 파파와의 사랑의 열매가 생겨 있었더래요.

콰과광∼
더군다나, 파파의 그녀는 옛날에 그렇게나 전화를 끊어버리고
파파에게서 떼어놓으려고 했던 "그 여학생"이라는 걸 깨닫고는..
삐질삐질 울면서 집으로 돌아오는, "성장의 과정"을 다룬 이야긴데
꼭 한번 읽어보세요.

3800원짜리고, 한글판은 이메일 출판사라는 곳에서 릴리즈했으니까요.
책모양은 대충 이러∼게 생겼답니다.

치세
2003-06-05 20:42:44
737 번 읽음
  총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아이™ '03.6.5 11:30 PM 신고
    :-D*일반 책방에서 빌려볼수 있겠죠? 오늘한번 빌려봐야지...제발 있어라...^^ ↓댓글에댓글
  2. 2. 아이™ '03.6.5 11:30 PM 신고
    :-D*아이디가 치세???그럼 혹시 슈도 있는거 아니에요..^^: ↓댓글에댓글
  3. 3. 아이™ '03.6.6 12:45 AM 신고
    :-D*어휴..울동네 책방에는 없네요...:: 쩝..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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