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쩐 일일지, 이 채널의 쓰게틀에(자유) 산들바람의 배포판, "너의 마음"이 올랐더래요. 가족사랑 이야기를 특히나 좋아하는 저로서는, 꽤 추천작이라서 기분좋은 느낌이었답니다. 단지.. 글머리에, 무슨 까닭인지 [야겜]이라는 정체불명의 토가 달렸다는 게 흠이긴 하지만 말여요. 스샷은 오믈렛 까페의 메이드상입니다. 불꽃놀이에서 소재로 삼은, 마나미의 귀국 시점을 배경으로 한 일러래요. ....................................................................................................... 코.코.로. ∼너의 마음∼ (아스카篇 1부) ------------------------------------------------------ ::: ::: ::: 코.코.로. ∼당신의 마음∼ ::: ::: ::: ------------------------------------------------------ 12년 전, 미야기의 명가로 불리는 쿠온지家의 당주가 급서했습니다. 동북지방의 철도노조원들을 거느리는 「조직」 쿠온지 일족은, 차기의 가문 수권을 둘러싸고, 적통혈육을 남기지 않고 죽은 당주의 후임을 누가 이을 것인가 「형제들」 사이의 신경전이 한창이었대요. 냉랭한 조직원들 사이의 분열이 벌어지려던 때, 선대 당주의 사촌 동생 야스히로는(나오리상 죄송.. 기억으로는 맞을 거에요ㅡ_ㅡ;) 아내인 나츠키의 부추김을 받아, 선대 당주의 「씨」가 남아 있다는 이야기를 입수한답니다. 그리고 진짜 어머니마저 도망가버린, 보육원 생활을 하고 있던 소우지를 찾아 데려오게 됩니다. 그러나 쿠온지 일족이 무조건 근본을 알기 힘든 아이를 「후임 당주」로 받아들일 수는 없었던 일이었기에, 나츠키와 야스히로 부부에게(나오리상 거듭해서 죄송..; ) 「일단 양육」을 맡기기로 한답니다. 야스히로 부부에게는 이미 나츠키의 전남편의 「씨」였기에 「기르던」 딸아이가 하나 있었는데, 그 소저의 이름은 아스카.(「소저」라는 거래요^^) 아스카도 진짜 부모님과는 헤어져서 야스히로 부부와 몇년째 살아오고 있었지만, 귀신같은 의부를 도무지 좋아할 수가 없었고, 더욱이 「어미」라는 나츠키도 「따라서 귀신이 되어버리는」 집안 사정에 낙담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던 차에 생긴 가족, 「오빠」는 아스카에게 유일한 사랑의 상대였답니다. 아직 글을 읽을 줄 몰랐던 아스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고, 언제나 혼자만의 인형놀이었던 저녁을 함께 손을 잡고 나들이에도 데려가주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가족」, 오빠가 생겼던 거래요. 아스카와 소우지는 진짜 남매였던 것처럼 지낼 수 있게 되었지만, 여전히 쿠온지 일족은 소우지를 순순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었답니다. 그런 탓일지, 의부 야스히로와 의모 나츠키는 소우지가 혹시라도 반항하거나 나중에 일족에게 허튼소리를 할 수 없도록 단단히 「조교」해둬야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고만대요.(역시 귀신..ㅡoㅡ 나오리상 정말 죄송해요.) 그리고 소우지가 쿠온지가로 온지 삼년, 아홉살 되던 때부터 「본격적인」 조교를 받기 시작해서, 2년도 안되는 사이에 소우지의 「마음」은 완벽하게 망가져버린답니다. 전혀 아이답지 못하게 흐릿해져버린 눈동자, 다른 누구를 만나도 감정없는 대답뿐인 아이가 되어버린 거였대요.(네까짓건.. 죄송해요∼! 신들을 생각 해보시면 왜 망가졌을지 이해가 되실듯; ) 그렇지만 쿠온지 일족 전부가 소우지와 의부를 적대시하던 것은 아니라서, 이웃에 살던 카스미 누나만은 아스카 이외의 유일한 소우지의 편이 되어줬대요. 어른스럽고 상냥한 카스미 누나는 소우지에게 조그만 「동경」의 마음을 남겨 가질 수 있는 상대였답니다. 아스카는 그런 카스미 언니가 마음에 들지는 않았더래요.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족. 오빠」를 빼앗아갈 것만 같아서 불안한 마음이 되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건 소우지가 자신만을 보아주기를 바랬답니다. 그러던 어느 여름날, 카스미는 소우지가 「조교」되고 있는 장면을 보고만답니다.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마구 울부짖으며 눌려지고 찔러지고 있던 소우지를 본 카스미는 「아스트랄 상태」가 되어 달려들었답니다. 소우지군에게 손대지 말앗!! 당연히 「짐승.귀신」이 된 부부는 카스미 따위를 어줍잖이 볼 리도 없었고, 카스미는 심하게 「폭행」당하고 벌거벗겨져서 감금된답니다. 그리고 다음날 학교에서 돌아오자 곧바로 「조교」되기 시작한 소우지는, 어제의 「방해꾼」의 벌이라도 되는 양, 사란히 심하게, 부부 두 사람에게서 「동시공격」을 받아야 하는 처지에 놓인답니다. 그 때, 의부인 야스히로가 갑자기 머리에서 피를 쏟으며 쓰러지고, 곧이어 의모인 나츠키도 소우지 위로 쓰러진답니다. 「헉-」소리도 제대로 내지 못한 채 바닥에 꿈틀대다 일어서려던 야스히로를, 과일칼로 일격을 가하던 사람이 있었으니 어제 저녁, 심한 일을 당해 정신을 잃고 감금되었던 카스미 누나였더래요. 어느 틈엔가 가져온 도끼로, 쓰러져 움찔대는 소우지의 의모, 나츠키를 「완전히 아작내버리고」 패닉상태인 소우지에게 다가옵니다. 갑작스레 일어난 엄청난 사태에 아스카는 문을 붙잡고 벌벌 떨며 엿보고 있을 뿐.. 소우짱, 괜찮니? 이제 모두 끝났어.. 나, 소우짱을 위해 한 거야. 그리고 카스미 누나는 소우지에게 안아달라며 붙어서는데.. 패닉상태의 소우지는 부르르 떨듯 몸을 비키다, 넘어지고 맙니다. 소우지를 덥친 것 같은 모양새가 되고만 카스미와 숨도 잘 내쉬지 못하는 소우지. 아스카는 이 둘을 보고 「끼어들어야만 된다」는 본능적 반응으로 붙들고 있던 문을 열고 뛰어들어왔답니다. 이 때의 소리에 놀란 소우지는, 그만 옆에 놓인 과일칼로 카스미 누나를 찌르게 되는데, 카스미는 비틀거리며 서러운 눈물을 흘리며 소우지에게 다가서려 합니다. 소..우..짜.. 완전 정지상태의 소우지와는 달리, 굉장한 패닉에서 겨우 깬 아스카는 잠시 주위를 둘러보다가 카스미 언니를 눌러보고 소우지에게 말합니다. 네에, 아니키. 정신차려 이제. 얼른 치워버려야 돼. 잡히면 사형이란 말야. 장마가 다시 시작되던 그 여름날 이후, 소우지를 보육원에서 데려왔던 양부모와 이웃집 카스미 누나는 모습을 감췄답니다. 그리고 선심쓰듯 자기네 집에 와서 살자는 일족의 모양뿐인 이야기를 뒤로한채, 아스카와 소우지는 두 사람만의 생활을 꾸려가게 된답니다. 그러기를 삼년째.. 그 여름날의 기억이 봉인되어버린 소우지였기에 이따금 가위에 눌리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어떤 여성이 자꾸만 꿈에 나와서 마음에 걸리는 것 같습니다. 무언가 「중요한 어떤 것」을 잊고 잇는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아스카는 알고 있지만 가르쳐주지 않으려고만 하는 것 같은 느낌. 기억해내면 오히려 안될 것만 같은 느낌이 소우지를 휩쓸고 지나갑니다. ------------------------------------------------------------- 코.코.로. ∼너의 마음∼ (아스카篇 2부) OVA로 나온 코.코.로. 1편에서, 아스카가 울면서 "싫어, 싫엇!"하는 장면을 봤을 때는 정말이지 눈물이 났답니다. 저 어린 것이, 얼마나 정이 그리웠으면, 얼마나 오빠를 사랑하면 죽어버릴 것처럼 떨어지기 싫어하나 싶기도 하고 저넘에 오래비라는 놈은 왜절케 한심꽝 다메 가키인지 마구 두들겨주고 싶었대요. 원작을 아는 무척 많은 분들이 그렇게 느끼셨을 거라고도 생각하지만 아스카의 "말세의 절망적 사랑"은 정말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어요. 鬼畜道[짐승의 길] 지망자들은.. "음 H로군"했을지도 모르지만 ------------------------------------------------------------- ::::::::::::::: 코.코.로. 당신의 마음 ::::::::::::::::::::::: ------------------------------------------------------------- 오빠와 단 둘이서만 살게 된 아스카는, 매일매일이 행복할 거라고만 생각했답니다. 이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가족, 소우지 오빠가 「조교」당하느라 비명을 지르는 소리를 듣지 않아도 되고, 전혀 엄마같지 않았던 나츠키와 짐승같은 의부 야스히로를 보고 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특히나 좋았던 거에요.(나오리상 진짜 죄송..泰善라고 특히 의부는 애초에 아스카를 버리지 말고 데려오라고 할 때부터 "그거 잘 키ㆍ워ㆍ서 나중에 써먹을데가 있을 거야" (갖고 놀다 팔아먹으려고 ㅡ_ㅡ 하면서 못을 박고, "사육"하다시피 대해왔기 때문에 아스카 스스로도 언젠가는 저 짐승들을 아작내버리겠다는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른답니다. 어쨌건 아스카는 오빠와 둘만의 "가정"을 이루어 살게 되었고, 평화로운 나날이 이어질 거라고 생각했지만.. 소우지의 뇌리에 깊게 박혀버린 트라우마는 지워지기가 극히 어려운 것이었던 탓일지, 아스카는 소우지가 자주 가위에 눌리곤 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죄송합니다아아∼!! 하으아으으윽! 보지마 아스캇--」 몇번이고 몇번이고 며칠만에 꼭 한 번씩은 오빠의 방에서 잠들지도 못한 채 가위 눌린 소우지의 비명이 들리곤 하는 것들 들으며, 아스카는 몹시도 마음이 아팠답니다. 「아니키.. 이젠 아무도 우릴 괴롭히지 않아, 우린 행복해질 거야.」 어느 밤, 소우지는 정말 심하게 경기를 일으킵니다. 찢어질듯 비명을 지르고 온몸을 바르르 떨다가, 침대에서 떨어져서는 숨도 제대로 쉬지를 못할 지경이 됐더래요. 옆방에서 비명과 함께 무언가 구르는 소리를 들은 아스카는 놀람과 걱정으로 급히 오빠의 방으로 뛰어 들었답니다. 바닥에는 동공이 풀린 채, 침과 코피를 쏟고 쓰러져서 몸을 떨고 있는 소우지가 들릴듯 말듯 살려달라며 누군가를 부르며 정신을 잃은 채였답니다. 「죄송합.. ゆるして;; 아스.. 보지마; 카스미네에.. 살.려..;」 아스카는 너무나도 망가져버린 오빠가 가엷고 도와주고 싶었답니다. 그렇지만 무의식 속에서도 자신만은 감싸주려는 오빠에게 한없이 사랑을 느끼면서도 자기가 아닌, 이미 죽고 없는 카스미 언니에게만 도움을 구한다는 것을 보고 질투와 한스러운 마음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아스카는 "남자의 마음"에 관해 이것저것 알아봤습니다. 잠재의식과 "본능" 흔히 말하는 연애의 AㆍBㆍC까지, 어떻게 하면 오빠가 편히 잠들 수 있을까 열심히도 생각하고 심각하게 고민했답니다. 어느 흐린 날, 꼭 오래 전 의부와 카스미 언니가 죽었던 그런 날, 아스카는 어쩐지 기운이 빠진듯 학교에서 돌아온 소우지를 보고 불안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아니키.. 오늘도..」 그리고 용기를 내어 소우지에게, 어떻게든 오늘은 함께 자자고 마구 졸랐습니다. (아니키, 이번에는 꼭 내가 지켜 줄게. 그 때처럼 괴로워하지 않도록 지켜둘 거야.) 아니나 다를까, 소우지 놈은 아스카가 곁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작"을 일으키고 실신상태에 빠집니다.(남자 맞냐! 이 가키이이!) 아스카는 오빠를 깨우려고 몸을 흔들기도 했다가 뺨을 치기도 하지만, 도무지 반응이 없자, 눈물을 글썽이며 소우지에게 깊은 입맞춤을 합니다. 「으읍.. 아니키이.. 제에발 정신차려, 흐읍.. 이대로 아니키가 없어지면..」 아스카는 오빠의 발작이 심해지면 혹시라도 소우지가 죽지나 않을까 불안한 마음으로 깊이 깊이 입맞춤하며, 소우지에게 숨을 불어 넣었습니다. 소우지의 목구멍 닿도록 자신의 혀를 밀어넣으며 기도를 벌리고 숨을 불어넣는, 정말로 "깊은 입맞춤"을 몇번이고 계속했답니다. 잠시 후 소우지는 조금 정신이 들었고, 반쯤 옷을 벗어젖힌 아스카가 자신의 위에 올라타고서 눈물과 침투성이가 된 얼굴로 내려다 보고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스카.. 너 뭐하는.. 거야」 아스카는 아직도 반절쯤은 정신이 돌아오지못한 오빠가 불쌍해서 달래듯 대답합니다. 「아니키, 이젠 괜찮은 거지? 아주 나은 거지? 다시는 아스카를 두고 죽어버리거나 안하는 거지?」 하지만 아스카의 진지한 물음의 순간에도, 소우지는 꽤나 패닉상태에서 정신이 오락가락합니다. 아스카는 어떻게 하면 세상에서 하나뿐인 오빠가 깨어날까 불안한 마음에 어쩔줄 몰라합니다. 그러다 문득, 옛날 훔쳐본 카스미 언니와 오빠의 H와 며칠간 힘들게 찾아봤던 책에서의 남자의 마음이라는 이야기를 떠올립니다. 단 하나 뿐인 가족, 오빠를 지키기 위해서 과감하게도 아스카는 옷을 벗어던지고 소우지의 위에 올라탑니다. 그리고 소우지의 옷을 벗기고, 온 몸을 정성들여 핥아줍니다. 제발 자신을 기억해 달라는듯, 피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오빠에게는 아스카가 곁에 있으니까 아무 것도 무서워하지 말라는듯 서러운 눈물을 잔뜩 흘려가며.. 아스카는 그렇게 오빠의 몸을 애무합니다. 이제 막 죽을 사람을 감싸안듯이 슬프게 소우지를 안고 애절하고 한스러운 마음으로, 아스카는 서럽게 울었습니다. 「아니키. 내가 구해줄게, 꼭 구해줄게..」 오늘에야말로 아스카는 소우지의 악몽을 없애주겠다는 결심으로, 전혀 흥분되지도 젖지도 않은 자신의 그곳에 소우지의 것을 가져다 넣으려고 합니다.(이 설정은 왠지 부자연스럽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저는 아스카 편.) 이럴 때, 어렴풋이 정신이 들려고 하던 소우지, 과거 의부에게 조교당하던 경험 탓일지, 본능적인 거부반응과 절반 정도의 이성으로 아스카를 말립니다. 「아스카! 뭐하는 거야. 그만둬!」 「싫어, 나도.. 이런 나라도 할 수 있는 걸.」 --하욱, 윽..-- 소우지는 아직 가위눌린 채, 몸이 잘 움직이지 않아서 소리쳐 말리려고만 합니다. 그렇지만 아스카는 필사적으로 소우지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했답니다. 「그것 봐, 아프잖아. 이제 그만둬!!」 「싫어! 싫어엇!!」 --으허억! 흐억!-- 아스카는 오빠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못한 자신이 한스럽고, 그런 자신을 받아들여주지 못하는 오빠가 서러워서, 처음인 관계에서 전혀 젖지못한 채 밀어넣은 소우지의 몸 때문에 아파서 눈물을 펑펑 쏟으면서도 한사코 오빠와 하나가 되겠다며 버텼습니다. 아스카의 일이 충격이었을지, 조금 있자 소우지는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몸에서 아스카를 떼어 옆에 눕혔답니다. 아스카는 아직도 몸이 많이 아프고, 서러움이 가시지 않아서 조금씩 눈물을 흘리며 소우지에게 묻습니다. 「네에.. 아니키. 이걸로 이젠, 아스카도 같은 거지? 아니키랑..」 아스카의 물음이, 언제까지나 함께 살아갈 테니 아무 것도 무서워하지 말아달라는 뜻일지 자신을 버리고 어딘가로 가지말아달라는 뜻일지, 이젠 아스카도 어른이라는 뜻일지 소우지는 그 때는 아무 것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다만 당분간 아스카와 떨어져서 살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조금 들었을 뿐, 그마저도 곧 신경쓰지 못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아스카는 여느 때처럼 오빠에게만은 조금 응석쟁이의 여동생으로 돌아와 두 사람만의 가정에서 한동안 살게 되었답니다. ------------------------------------------------------------------- 코.코.로. ∼너의 마음∼ (아스카篇 3부) ------------------------------------------------------------ ::: ::: ::: ::: ::: 코.코.로. 너의 마음 ::: ::: ::: ::: ::: ------------------------------------------------------------ 아스카의 몸을 내던진 노력으로 소우지는 차츰 트라우마에서 회복되어 갑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나마 덜 자주 망가지게 된" 편이었대요. 그렇지만 대신에 소우지는 아스카를 되도록이면 자신의 곁에 붙어지내지 않게 하려는 낌새를 보인답니다. 아마도 아스카의 박력이 "무서웠기 때문"일지도(비엉신ㅡ_ㅡ 모를 일이지만, 어쨌건 무슨 일이 있어도 방을 따로 쓰는 것도 모자라서, 아예 아스카의 방이 있는 2층에서 내려와서 의부모가 지내던 1층 방으로 이사를 한답니다. 아스카는 억지로라도 자기를 상대하기를 꺼리는 오빠가 야속했지만, 그보다는 오빠가 언제 큰일날지 모른다는 걱정 때문에 좀처럼 자기 방에서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들이 많았답니다. 어느 날, 소우지는 죽은 의부가 자신을 찌르던 때를 생생하게 떠올리고 이른 아침 깨어나 몸을 부르르 떨었답니다. 그리고 잠시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일어나서 방안을 걷던 때, 문득 조금 열려 있는 방문을 보고 다가갔습니다. 문을 열자, 그곳에는 얇은 이불 한 장만으로 몸을 감싼 채로 문틀에 기대어 잠든 아스카가 있었답니다. 조금은 눈물자국도 보이는 얼굴을 한 채 들릴듯말듯한 소리를 되뇌이며 잠든 아스카는.. 「.. 아니키.. 이젠 괜찮은 거지.. 아스카를 버리지마..」 무언가 의미를 알 수 없는 주문과도 같은 말을 되뇌이며 잠들어 있었답니다. 소우지는 어쩐지 화가 치밀었습니다. 이까짓 조그만 계집애도 자기를 깔보는 양 꿈 속에서도 뭔가 미덥잖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양새가, 너무나도 보기 싫어진 셈이라고도 할지, 문에 기대어 잠든 아스카를 발로 밀어 쓰러뜨립니다. --풀썩..-- 「아랏? 에, 아니키. 벌써 일어난 거야? 씻고 좀 기다려. 아침 할게..」 조금은 당황한 듯, 막 잠에서 깬 아스카는 생긋 웃으며 소우지에게 인사합니다. 그러나 막상 소우지는 아스카를 노려보면서.. 「아스카.. 여기서 뭐한 거지? 그런 꼴로.」 「응? 뭐가.. 아항, 시이러∼ 아니키도 참^^」 아스카는 이불이 떨어지자 드러나는 나신을 수줍은듯 조금 돌려세우고 웃으며 대답합니다. 「だっ∼て、 아스카는 잘 때는 늘 이런 걸. 아니키는 처음 보는 것도 아니면서˘˘」 「임마, 그런 게 아냐. 어째서 네가 밤새 내 방을 엿보면서 문 앞에 자고 그러냔 말야!」 소우지의 보이스에는 한층 힘이 들어갑니다.(나쁜놈 나쁜놈 누와뿌우은너어엄!!-.-) 아스카는 조금 걱정스럽고 겁먹은 목소리로 사정을 말하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건.. 아니키가 같이 자면 안된다고 해서..;;」 「듣기 싫어! 누가 그딴 쓸데 없는 짓거리를 하라든? 멋대로 굴지말란 말야! 난 좀 더 쉬다가 나갈 테니, 넌 올라가서 네 할 일이나 해.」 소우지는 옆에 선 아스카를 밀어내고 문을 잠가버립니다. 아스카는 놀라서 문고리를 돌리지만 꼼짝도 하지않았고, 급해진 마음에 문을 두드립니다. 「아, 아니키이.. 이 문 좀 열어줘! 사정을 말할게, 정말. 난 사실.. 제발 아니키;;」 ---쾅.쾅.쾅.--- 「흐아아앙.. 아니키, 아스카가 나쁜 아이야. 잘못했어 아니키..」 잠시동안 아스카는 그렇게 소우지의 방문에 기대어 울었습니다. 그렇지만 소우지는 베게를 눌러쓰고 억지로 무시했으며, 제풀에 나가떨어지라는듯, 이를 악물고 눈감은 채 있었답니다. 저녁무렵, 돌아온 소우지를 맞이하던 아스카는 어쩐지 아침의 일에 화가 풀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조금은 퉁명스럽게 인사를 하면서 시선을 피합니다. 「어서와.. 아니키.ㅡ_ㅡ.」 「아, 다녀왔어.」 아스카는 잠시 소우지의 발 언저리를 바라보다 고개를 돌려 주방으로 들어갑니다. 어쩐지 어색한 느낌이 든 소우지는 아스카에게 한번 물어봅니다. 「뭐냐. 하고 싶은 말이라도 있어?」 「별로. 아니키가 신경쓸만한 일 없어. ㅡ_ㅡ」 「그럼, 나 씻고 쉬련다.」 소우지의 무신경한 태도에 아스카는 몹시 분해서 쏘아줍니다. 「아니키는 나 없으면 언제 멎어버릴지도 모르는 종이조각 주제에, 그깟 암퇘지 한테 눌려서 찔찔 짜던 때에도 나 없었으면 벌써 죽었을 거면서, 너무해!」 (이미 "에미"라고 생각안하는; 소우지는 갑자기 아스트랄 상태가 되어, 아스카를 벽에 밀어세웁니다. 소우지가 아스카의 목 블라우스 깃을 세게 잡아당기자 빨간 리본과 함께 레이스 달린 블라우스가 찢어지고 아스카의 조그만 가슴이 드러납니다. 초점을 잃은 눈, 세게 문 이빨, 소우지는 아스카의 가슴과 목을 세게 눌러 세웁니다. 「히이익∼ 아, 아니키.. 허흑..」 「... ...」 숨을 내쉬기가 힘든 아스카는 괴로워하고, 아예 사태를 파악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버린 소우지는 무표정한 얼굴로 계속 아스카를 벽에 밀어붙입니다. 몸부림 쳐서 빠져나오려던 아스카는 마구 울면서 바로 앞에 망가져버린 오빠를 부릅니다. 「허윽, 아니키이! 잘못했어. 용서해줘어!」 (소우지 이 시키를 그냥 ㅡ_ㅡ+) 순간 소우지의 머리 속은 다시 혼란상태가 되어버립니다. 의부와 의모에게서 혹독하게 조교되던 때의 일들이 플래시백 되면서 지나갑니다. (잘못했어요∼!! 용서해주세요오∼!) 소우지의 팔에서 힘이 빠집니다. 그리고 소우지는 조금씩 몸을 떨며 뒷걸음질 칩니다. 「시.. 싫어. 싫어.」 아스카는 겨우 소우지의 손에서 빠져나왔지만, 이번에는 오빠의 상태가 이상한 것이 얼른 눈에 들어와서, 소우지에게 다가섭니다. 아스카가 손을 잡으려고 하자, 소우지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뒤로 넘어집니다. 「힉, 히익.. 》 살려줘요..」 그 때, 아스카는 소우지의 마음이 다시 망가져버린 것을 직감했습니다. 주저앉은 채 움찔움찔 뒷걸음질 치려는 소우지의 뒤로, 아스카는 얼른 돌아가서 소우지의 목을 감싸안습니다. 「아니키. 이젠 괜찮아. 내가 곁에 있는 걸. 무서워하지마..」 아스카는 소우지의 뺨과 목에 깊이 입을 맞추며 소우지를 진정시키려고 합니다. 마치 놀란 아이를 달래려는 어머니처럼, 아스카는 오빠를 조심스레 소파에 기대어 앉힙니다. 「네에, 아니키. 아직 정신이 안드는 거야? 나 어쩌면 좋을까.. 아니키, 이러면 잊을 수 있는 거야?」 아스카는 소우지의 머리를 끌어안고 입맞춤을 하며, 한 손으로 단추를 끌러 소우지의 것을 살며시 쥡니다. 서투르게 조금씩 손가락을 움직이며, 몇번이고 키스하면서 소우지를 부릅니다. 「아니키, 읍.. 아니키이 사랑해.. 흐읍.」 잠시 후 소우지는 정신이 들었고, 뭔가 들러붙은 느낌에 아래를 보니 아스카가 자신의 것을 조심스레 입에 품고서 울고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스카의 뺨을 타고 턱 아래로 떨어지던 새하얀 눈물방울. 소우지는 깜짝 놀라 아스카를 떼어놓습니다. 「아, 아스카.. 네녀석은 무슨 짓을..」 「아니키. 겨우 돌아왔구나.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아니키. 이젠 괜찮은 거지? 잘됐다∼ 아스카는 아직 잘 몰라서 괜찮을지 걱정했어.」 「아스카.. 이런 짓, 하면 안되는 거야.」 「왜? 아니키에게 도움이 된다면, 아니키가 즐거워해준다면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문제없어」 소우지는 아스카를 밀어내고 옷을 추스리며 심각하게 말합니다. 아스카에게는 이해가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일지, 조금은 자신이 없는 보이스로.. 「우리들은 형제잖아. 그러니까 이런 짓은..」 「아니키.. 싫어 그런 거. 난 아니키가 좋은 걸. 아스카에겐 아니키 말고는 아무도 없단 말야.」 아스카는 투정하듯 떼쓰듯 소우지의 가슴에 달려들어 훌쩍였습니다. ... ... ... ... ... ..... つづく ..... .... .... .... .... -------------------------------------------------------------------- 코.코.로. ∼너의 마음∼ (아스카篇 4부) 이 이야기 다음부터 본편이..시작됩니다. 생각보다 구성시점을 정하기가 어려워서 조금 고민도 했지만 일단, 이번에는 꼭 원작의 본편 페이즈 시작까지는 쓸 것을 목표로.. 마유미의 대사는 "얼핏보면 순애소녀"같지만 가만보면 아스카에 비해서 전혀 약빨이 떨어지기 때문에 여기서는 그다지 큰 배역을 차지하지는 못할 것 같아요. 무엇보다.. 마코토 선배님은 전ㆍ혀 나올 기회가 없게 되겠지만.. 시츄에이션은 원작의 본편에서 조금씩 소개된 이야기를 바탕으로 썼지만, 세부 신에서 쓰인 대사 자체는 몇몇 부분에서 외삽이 있었음을 미리 알려드리오니, "나 이런 대사 못봤다"라던가 "거짓말! 난 몇 번이나 아스카편 읽었는데도 이런줄 몰랐는 걸"..같은 질책의 돌맹이는 자제를;; --------------------------------------------------- ::: ::: ::: ::: 코.코.로 너의 마음 ::: ::: ::: ::: --------------------------------------------------- 고등학교에 진학한 아스카는 학교에서 무척 인기있는 아이가 되었답니다. 귀여운 용모, 밝고 편견없는 적극적인 태도, 동급생들의 고민을 종종 들어줄 수 있는 어른스러움 누구 앞에서라도 언제나 당당한 자세였던 아스카는 "인상좋은 아이"로 통하게 되었던 거여요. 다분 그 배경으로는 일찍이 집안일을 도맡아 하며 오빠의 수발을 들어온 탓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항상 "강해지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온 시간들의 덕이 컸답니다. 동급생들 가운데에서도 샛님같은 여학생들은, 매일 직접 다린 교복에 직접 싼 도시락으로 아침일찍부터 뛰어서 등교하는 아스카를 부러워하며 어떻게든 친하게 지내고 싶어했지만, 어른스러운 느낌 때문에 막상 말을 잘 건내지 못하곤 했었답니다. 아스카의 반에서도 특히나 수줍음을 잘 타는 마유미라는 아이는, 한 번은 아스카 앞에서 도시락을 쏟았다가 마구 울기도 했을 정도였으니까요. 아마 굉장히 조심하려고 신경쓰던 탓이겠대요? 당황해서 정신을 수습하지 못하던 마유미에게, 아스카는 「망가졌을 때의 오빠보다는 낫다」는 듯 자기 도시락을 함께 먹자고 권했답니다. 단, "너무 급히 먹지 말 것"과 "주스 한 잔 사줄 것"을 당부하며 구경거리가 될 지경에 처한 마유미를 구해줬답니다. 마유미는 주위 아이들에게 한심함 대신 부러움의 시선을 받으며, 그날 이후 동무가 된 아스카를 곧잘 따르게 되었답니다. 어느 쪽인가 하면, 아스카보다 키도 크고 가슴도 크고 몸매도 좋은 마유미가 오히려 아스카의 동생 ..처럼 여겨질 정도였으니까요.(가슴 이야기는 괜히 쓰는 것 같은 느낌이.. ㅡ_ㅡ 어느 날, 아스카는 학교에서 다리를 다칩니다.(사연은 잘 안나오지만, 체육시간에 다쳤을까요?) 어미 새가 다쳤을 때 모양, 마유미는 수업이 끝날 때까지 보건실에서 아스카 곁에 있었답니다. 혼자 돌아갈 수 있겠느냐는 보건선생님의 말에, 아스카는 오빠한테 전화하면 된다며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했답니다. 마유미는 전부터 조금 이야기를 들었지만 아스카의 오빠란 어떤 분일지 사뭇 궁금한 생각도 들어서 굳이 소우지가 올 때까지 기다렸답니다. 아스카가 집과 소우지의 학교에 차례로 전화를 건지 한 시간이 조금 안되었을 때 쿨-한 느낌의 날렵한 몸매를 한 남학생이 보건실 문을 열고 들어왔답니다. 「아스카.. 좀 괜찮냐?」 「에, 아니키. 늦어 정말. 나 꽤 아팠었다구우.」 「대충 걸어지겠냐? ..돌아가자.」 「우이씨.. 아니키, 나 좀 업고가줘. 진짜루 부탁이니까 오늘만 딱 업고 가주라」 아스카의 떼쓰기에 소우지는 무표정한 얼굴로 아스카를 잠깐 보다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보건실 침대에 등을 대고 나직히 대답합니다. 「..자, 업혀라. 가자.」 「정말 아니키? 와아∼ 아니키 너무 좋아! 마유미, 저기 내 가방좀 들어줄래? 우리집 놀러가자.」 「아..응. 아스카짱.」 마유미는 말로만 듣던 아스카의 오빠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미남에 좋은 사람 같아 보여서 무척이나 가슴을 두근대며 아스카와 소우지 남매를 따라나섰습니다. 그들을 따라온 마유미가 본 집은, 매일 직접 도시락을 싸고 직접 교복을 다려입고 오는 아스카의 집..이었을 거라고는 거의 생각치도 못한 마당이 넓은 단독주택이었대요. 조금 놀란 눈으로 마당을 둘러보고 있던 마유미는 마당 구석의 단풍나무 옆, 튤립 화단에 눈길이 갔습니다. 「헤에, 아스카짱의 집이 이랬구나.. 꽃도 키우고 있나봐.」 마유미가 화단 가에 발을 들여놓으려던 때, 아스카는 조금 신경질적으로 마유미를 부릅니다. 조금은 당황하고 조금은 화가 난 목소리로. 「마유미. 뭐하는 거야? 얼른 들어왓.」 「아, 으응.」 어쩐지 자신이 아스카에게는 중요한 화단에 손을 대려해서 화나게 해버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든 마유미는 급히 가방을 들고 집안으로 뛰어 들어갑니다.(이 화단에 관해서는 따로 설명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아마.. 추측이 갈만한 사연이 있을 것 같대요.) 집안은 굉장히 조용했습니다. 거의 사람이 살지 않는 집 같은 느낌이었지만, 바닥과 벽이 깨끗이 청소되어 있는 것이 신기하게도 정결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마유미는 어색한듯 아스카에게 물어봅니다. 「아스카짱의 집, 누구랑 있는 거야?」 「응? 우리집? 나랑 아니키. 그렇지 뭐.」 「그럼, 아버지나 어머니는? 자주 안들어오시는 거야?」 「아범.. 신경쓰지마, 귀찮게 그까짓 거」 아스카는 마유미의 상투적인 질문을 가볍게 넘기며 소파에 앉기를 권합니다. 마유미는 아무래도 조금 어색한 듯, 아스카를 바라보다가 소우지에 관해 마을 꺼냅니다. 「그런데, 아까 그 분은 아스카짱의 친오빠인 거야? 사촌 같은 게 아니고..」 「그으럼. 울 오빠 어때? 괜찮지 괜찮지?」 「응.. 그런데 어쩐지 아스카짱이랑 분위기가 많이 틀려서..」 「어떤데? 멋있어서? 그런 거야?」 「응, 저기 듣던대로 많이 멋있는 분 같아.」 「그으럼, 울 아니키는 잘생겼징.」 잠시 이야기를 하다가 마유미는 돌아갑니다. 아스카와 소우지도 다시 언제나처럼 조용한 나날들을 지내게 되었답니다. 어느 날, 자꾸만 자신과 자기를 거부하는 소우지에게 아스카는 조금 슬픈듯이 묻습니다. 왜 자신을 자꾸만 피하려고 하느냐고. 소우지는 아스카에게 "우리들은 형제니까"라고 아스카를 말리는 듯 말하고, 아스카는 어쩐지(오빠에게 여자가 생겼을까) 불안한 느낌이 들어서 다른 사람이 생긴거냐고 묻습니다. 아스카보다 좋아진 사람이 생긴 거냐고 소우지를 추궁하듯 물었답니다. 소우지는 그런 사람 없다고 말하며 아스카를 피하려고 합니다. 아스카는 소우지를 붙잡고 심각하게 당부합니다. 나 모르는 곳으로 가버리거나 하면 안된다고.. 그리고 잠깐 생각하더니 소우지에게 물어봅니다. 자기 동무들 중에서 오빠를 마음에 들어하는 애가 있는데, 한번 만나주지 않겠느냐고 권유했습니다. 꼭 사귀라는 건 아니지만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둘이서 놀러도 조금 다녀보고..(H는 조금만 하고..같은 말은 안했지만) 아스카의 간곡한 부탁에, 소우지는 좋을대로 데려오라고 대답하고는 1층의 자기 방에 들어가서 자겠다고 합니다. 다음 휴일, 아스카는 제일 친한 친구를 초대했다며 소우지와 함께 상점가로 가서 과자를 사옵니다. 집에 돌아오자 아스카의 친구 마유미가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아스카는 잠시 마유미에게 귀띔을 해주더니, 잊었던 일이 생각났다며 마유미와 소우지가 있는 자리를 피해주었답니다. 어쩔줄 몰라하는 마유미. 그런 마유미를 보던 소우지는, 함께 자기 방에 갈까라고 물어봅니다. 마유미는 얼굴을 붉히며 따라 들어서고.. ---------------------------------------------------------------------- 코.코.로. ∼너의 마음∼ (아스카 本篇) ... ... ... 분량이 다소 긴 것도 같지만, 중간에 끊기가 어색해서 그냥 쓸게요. 퍼가셔도 좋지만.. "자작"이라고는 하지 않는 편이 몸에 좋으실 것 같대요;; 전부터 조금씩 준비를 하면서 연재분을 맞춰온 탓일지, 이번 이야기 자체에만 들어간 시간은 그다지 길게 느껴지지 않아서 다행이었답니다. 원래도 본편의 한 시오리가(24종의 시오리 가운데) 그다지 길지는 않아서였겠지만.. 40kbyte의 txt면 커버가 된다니, 간단히 읽기에는 꽤 적당한 분량이겠대요? 물론.. 여기에서는 아스카의 메인 시오리와 무관한 소우지네 학교에서의 이렇고 저런 일들은 싸그리 요약소개 하는 정도로 넘기고(위쥬나 나츄랄, 아슈 같은 페어리테일의 이야기는 이럴 수가 없죠. 모든 히로인들이 물고 물리는 고리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아스카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마유미의 신에서는 접근시점. 아스카 자신이 등장하는 신들은 초접근 시점을 팍팍 썼답니다. 나름대로는.. 아스카의 본편에 관한 한, 완전판 원고라고 써봤는데 산들바람의 패치에서는 어떻게 기록되었을지 모르겠대요. 한글판 이야기가 아니라서 몇 부분인가, 같은 단어에서도 한글로 옮기는 방향이 다르게 나올 수도 있으니 양해를;; 기타 해설은 아래쪽에 달 수 있도록 해볼게요. .................................................................................................. 전후 사정은 생략하고, 소우지는 마유미를 적당히 벗기고 안습니다. 아스카는 문 밖에서 조용히 숨어서 소리를 엿듣는 중. 「아아.. 오니…사앙」 「.. ...」 소우지는 아직 처녀였던 마유미를 찔렀습니다. 「크으.. 크흐으.. 앙..」 --마유미의 로스트 버진의 증거가 소우지의 것을 붉게 물들이고-- 「ㅤㅋㅡㅅ..」 「아아읏, 오니상.. 좋아.. 좋아해요!」 --마유미는 소우지를 꼭 끌어 안으며 절정으로 가버립니다.-- 「음..」 「오니상.. 오니이사아앙.. 아아앗!」 마유미의 비명소리가 높아지자, 참지못한 아스카는 문 틈으로 조금 엿보기로 합니다. 「웃..」 「앗.. 아아..」 「.. ...」 「아읏.. 다메.. 그러, 마악.. 가읏.. 가버려어엇! 미칠 거에요∼!!」 「... ...」 「아읏.. 하아아.. 구, 구르버려∼! 와버려요오!」 「크으..읏」 「아읏.. 크하.. 하앗.. 아아아앙!!」 --완전히 가버린 아키바양.(이 페이즈 안쓰는 게 좋았을지도 모르지만 ㅡ_ㅡ;)-- 「후으..」 --소우지는 조금 숨을 고릅니다.-- 「아아.. 오니상..」 「... ...」 옷을 주섬주섬 챙기는 마유미는 다시 한 번 소우지를 부릅니다. 「저어.. 오니상?」 「응?」 「저기.. 저, 오니상을.. 좋아합니닷!」 (일단 용기있게) 「흐∼응..」 「그래서.. 저기.. 오니상의 마음을, 오니상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가르쳐주세요」 「... ...」 「저기..」 마유미는 무척 불안하게 소우지의 대답을 기다립니다. 「별로..」 「별로, 라면..」 「아스카의 친구니깐」 「그런..」 마유미는 뜻밖의 대답에 조금 놀라기도 하고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좋니 마니 하는 게, 어차피 H하는지 어떤지겠지?」 --매우 당연하게 말하는 쿠온지君. -- 「그런 건..」 「그게 사실인 거야.」 마유미는 아주 잠깐 조용히 있더니.. 「..상 같은 거..」 「응?」 (장하다. 쿠온지君 언제라도 당당합니다. ㅡ_ㅡ) 「오니상 따위, 정말 시럿!!」 .. 짜악- !! .. (ㅇㅏㅅㅅㅏ. 나이스 액션.) 「... ...」 「바까! 바까! 바까앗!! 오니상 바까앗!! 아아앙..」 마유미는 소우지가 있던 방에서 뛰어 나갑니다. 여전히 영문을 모르고 앉아 있는 소우지. 「... ...」 --찰칵-- 방문이 닫히고, 문 밖에서 사정을 듣고 있던 아스카가 들어옵니다. 「아∼니킷!」 「... ...」 「마유미한테 차여버렸네.」 아스카는 조금 아쉽다는 듯, 조금은 다행이라는 듯 소우지에게 다가서며 말했습니다. 「별로..」 「네에. 마유미, 어땠었대?」 아스카는 자기가 마유미를 소개했으면서도 짐짓 소우지의 마음을 떠봅니다. 마치 자기보다 좋은 애라고 느끼지나 않았을지 알아보려는 말일지도 모르게.. 소우지가 마유미를 안도록 일부러 자리를 피해주었으면서도 은근히 물어보는 것입니다. 「별로..」 「마유미, 버진이었지? 아니키한테 주고 싶었다던데」 「... ...」 아스카는 스커트를 들어올리며 소우지에게 애원하듯 말합니다. 「나아, 보면서 느껴버린 거 있지. 봐아, 여기이」 「... ...」 「아니키. 마유미가 아니키 좋아한다던 걸. 안아주라구.」 아스카는 강아지처럼 소우지의 목에 붙어서 속삭입니다. 「네에. 또 그전처럼 보여줘.」 「... ...」 (다행이다. 대사가 드물어서..ㅜ.ㅜ) 「또 보여주기야. 기대하고 있을 테니까.」 「... ...」 아스카는 자신이 볼 수 없는 곳에서 소우지가 H하게 되면, 마치 자기를 버리고 어디론가 떠나버리지나 않을까라고 생각하는지, 꼭 하게 되면 보이는 곳에서 해달라고 못을 박습니다. 「... ...」 「아하하.. 꺄하하하.. ^^」 말하고 나니 조금 머쓱하고 어쩐지 부끄러운 듯, 큰 소리로 웃는 아스카. 그날 밤 소우지는, 옛날 자신과 카스미 누나의 H를 꿈에서 보게 됩니다. 아침부터 머리가 아팠던 소우지는 방과후, 검도부에 가서도 컨디션이 좋은 편은 아니어서 마코토 주장과의 대련은 쉬었답니다. 탈의실에서 문득, 마코토 선배의 동생이자 소우지를 좋아하는 남자후배인 아키라가 소우지에게 좋아하는 사람에 관해 물어보지만 묵묵부답인 소우지. 집에 돌아오던 길에는 사카키바라 선생을 닮은 여성이 가는 것을 보고, 어쩐지 옛날에 카스미 누나 같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봉인했던 기억"이 떠오르려고 했답니다. ..지만, 그건 그 때 뿐의 일로 지나가고 다음 날, 복도에서 소우지는 크리스라는 블론드의 나이스바디 소녀와 부딪칩니다. 어쩐지 지나치게 이국적인 체형에 놀라면서도, 그냥 그러려니 자리를 뜨려던 쿠온지君. 굳이 이름을 묻는 크리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고, 물어보지도 않았던 크리스틴ㆍ러셀이라는 이름을 들었답니다. 낯을 좀 가리는 소우지에게는 돌개바람 같은 소녀였어요. 어쩐지 기분이 가라 앉은 소우지는 부활을 쉬고 집에 가기로 생각했답니다. 돌아가던 길, 어느 틈엔가 마유미가 따라와서 소우지에게 말을 건냅니다. 「저어..」 「마유미..?」 「믓..」 소우지는, 마유미가 아직 화나 있을만도 하다고 생각했답니다. 「... ...」 「..볼 일 없으면..」 고개를 돌려 가버리려는 소우지를, 마유미는 놀란듯이 부릅니다. 「앗..」 「... ...」 「... ...」 소우지는 답답하다는 듯, 한 숨을 내쉬며 「후우..」 「아..」 「... ...」 「아..」 「뭐가?」 「..아무 것도 아니에요.」 마유미는 어쩐지 굉장히 어두워진 표정입니다. 「.. 그럼.」 「아아..」 다시 돌아서 가버리려는 소우지를 보고, 마유미는 말을 하지 못하는 자신이 답답한 듯이 조금 애원하듯 불러 세웁니다. 「... ...」 「.. 저기」 「.. 왜 그래?」 「요 전에.. 때려서 아프셨습니까?」 「... ... 아팠었지」 「그렇습니까..」 「... ...」 「죄송합니다..」 「응?」 마유미는 조금 떨리는 보이스로 또박또박 말하려고 합니다. 「저는, 오니상이 한 일, 용서할 수 없었어요. 그치만, 역시 오니상이 좋으니까..」 「... ...」 「그래서.. 그러니까..」 「... ...」 「그러니까.. 흑.. 흑..」 목소리가 작아지다가, 드디어 울기 시작하는 마유미. 그런 아키바양을 소우지는 일단 조용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울지말아.」 「그러니까.. 싫어하지 마세요오∼..」 「알고 있어..」 소우지는 여자 아이의 울음이란 정말 비겁하다고 생각하면서 아키바양을 달래보려고 합니다. 「아아아∼앙..」 「... ...」 「으아아아아∼잉!」 「자, 여기 기대도 괜찮아!」 「쿠슝..」 마유미는 금새 소우지의 말대로 정말 가슴에 뛰어들더니 눈물 콧물을 그칩니다. 그런 마유미를 보며, 집에 돌아가면 셔츠부터 씻어야겠다고 생각하는 소우지. (-_ㅡ 「흐..후..읏 훼치!」 마유미가 재채기를 하자, 이번에는 더욱 마음을 돌려서 새 셔츠를 사야겠다고 다짐하는 소우지. 「..흑.」 「기분 좀 풀렸어?」 「하이..」 「... ...」 어쩔줄 몰라하던 소우지가 가만히 서 있자, 마유미는 어쩐지 서러워져서 다시 울었습니다. 「아∼앙!」 「... ...」 「아앙.. 아아아앙.. 아아∼앙!」 지나가던 사람들이, 소우지가 마유미를 울린 거라며 흉을 보고 갑니다. 소우지는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이라고 생각하지만, 도리 없이 마유미를 보고만 있습니다. 「흑.. 흑..」 「... ...」 「미안합니다. 어쩐지, 울음이 그치지 않아서..」 「아아..」 「미안해요.. 그럼 이만..」 마유미는 총총이 뛰어가버렸습니다. 썰렁해진 소우지. 잠시 생각하다가 그냥 돌아가기로 합니다. 돌아오자 아스카가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아니키, 어서와.」 「아아..」 「이거 봐, 아니키.」 「응?」 아스카는 조심스레 마유미의 일을 알려줍니다. 「마유미가 말야, 아니키랑 사이가 다시 좋아졌으면 한다고 말야.」 「... ...」 「네에, 내일, 만나주라.」 조금 불안하게 부탁하는 아스카. 「.. 방금, 만났었어.」 「정말? 해서, 어땠더래?」 「별로 뭐..」 언제나처럼 무표정한 소우지를 보고, 오히려 아스카는 안심한 듯 「흐∼응.. 사이 좋아졌구나. 잘됐다.」 「별로..」 「정말.. 솔직하지 못한 걸, 아니키는..」 「별로..」 「... ...」 「... ...」 「... ... ... ...」 「... ... ... ...」 한참을 말없이 있던 두 사람. 소우지는 그냥 자기 방으로 들어옵니다. 「... ...」 -- 똑똑.. -- 누군가 소우지의 문을 두드립니다. (당연히 아스카지만) 「... ...」 -- 찰칵. -- 아스카가 문을 열고 들어와서 침대에 걸터 앉아 있던 소우지에게 응석부리듯 달려들었답니다. 「아∼니킷!!」 「... ...」 아스카는 소우지에게 멋대로 굴어서 미안하다는 듯, 소우지의 얼굴을 놓아주면서 허리를 숙여가며 속삭입니다. 「이제.. 됐어 , 아니키.. 이번에는 내가 해줄게.」 「... ...」 아스카는 소우지를 침대에 앉힌 후, 오빠의 것을 소중하게 입에 담았다가 혀로 감쌌다가 조막 같은 손으로 어루만지기를 반복합니다. 꼭 엄마젖을 빠는 아기처럼 응석부리는 양 동그란 눈을 깜박여가며 오빠의 것과 구슬까지 정성들여 입으로 닦아줍니다. 「암므..」 「으응」 소우지는 아스카의 열성에 느끼기 시작합니다.(열성 때문만의 일은 아니겠지만.. 어쨌거나) 아스카는 오빠에게 참지 않아도 좋다는 듯한 말을 하며 조심조심 오빠의 것을 애무합니다. 「아여.. 아므.. 하므..」 (아마도 デル..ダイ..ジョブ.. 쿨럭. 어쨌거나 넘어갑니다^^;) 「크읏.. ..」 「응응.. 하음.. 잠깐 기다려줘. 읏샤..또」 아스카는 오빠를 쓰러뜨리고 그 위로 올라탑니다. 소우지의 얼굴 위에 앉으려는 듯한 자세에서 무릎을 세워 앉은 아스카. 「으브읏!」 「내 것도 핥아줘, 네. 그쪽이 서로 좋겠지 응?」 아스카의 응석에 억지로 고개를 돌리지 못하게 된 소우지. 조금은 힘든 일이 되어버렸다고 생각하며 고개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응.. 아음..」 「쿠훗! 역시나 아니키야. 잘 하는 걸.. 으읏! 그럼 이쪽에도 서비스 해줄게」 「? ? ?」 어리둥절한 소우지를 두고 아스카는 방긋 웃으며 반대쪽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아하핫! >_<」 아스카는 어느 틈엔가 꺼낸 바이브를 소우지의 구멍에 밀어 넣었습니다. 퍼뜩이듯 놀란 소우지. 「그앗!!」 「하하핫! 굉장해, 간단히 들어가버렸닷!」 시스나인 자세로 오빠에게 올라탄 아스카는, 왼손으로 오빠의 것을 어루만지며 오른손으로는 조금 찔러넣은 바이브를 살며시 돌리며 재미있어 합니다. 소우지는 괴로운듯 신음소리처럼 아스카에게 부탁합니다. 「아스카.. 빼에..」 「시이∼러어.」 평소 손이 많이 가던 오빠가 어쩔줄 몰라하는 상태가 무척이나 재미있는 듯, 아스카는 장난기 섞인 목소리로 안된다고 놀립니다. 「아아.. 카하아..」 회음에 강한 자극을 받은 소우지는 조금 고혈압 상태가 되고, 아스카는 그런 소우지의 변화에 놀라는 듯 탄성의 말을 내뱉습니다. 「대단해에, 아니키의 오○칭, 이렇게나 커져버렸어. 느끼는 거지」 「그런 건.. 끄앗!」 (바보.. ㅡ_ㅡ) 「아하하하. 좀더 기분 좋게 해줄게. 이얏」 아스카는 과감하게 바이브의 스위치를 켭니다. -- 붕ㅡ -- 전동 바이브가 꿈틀대기 시작하고 소우지는 절정으로 가버립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로군 ㅡ_ㅡ;) 「대단하지. 이 바이브, 큼직하고, 게다가 찔러 들어가주는 거야. 좀더 즐겁게 해줄게에」 -- 부웅ㅡ -- 사란히 바이브의 진동수를 높인 아스카. 소우지는 거의 단말마의 비명을 지릅니다. 「아아아앙 아아아아앗!!」 「괴엥장해. 아니키, 벌써 가버릴 것 같네.」 이미 좀비 같이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아스카를 말리려 하는 소우지. 「그마.. 아스카.. 더는, 못하그..」 「자아, 쏟으라굿! 이얏!!」 아스카는 왼손으로 소우지의 것을 가볍게 흔들며 재촉합니다. 오른손으로는 바이브를 당겼다 밀었다 하며 소우지가 느껴주기를 바라며 -- 부붕ㅡㅡ웅!! -- 「아아아앙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 드디어 간 소우지. 아스카의 손에 얼굴에 마구 우유빛 진을 쏟으며 -- 「아하하하! 굉장한 양이네」 아스카는 질퍽하게 젖은 자기 손을 보며 오빠를 조금은 놀리듯이 말합니다. 「하아.. 하아..」 「아하핫. 또 내일도 하는 거야」 아스카는 요새 상태가 심상치 않은 오빠가 옛날 일들을 생각해낼까봐, 억지로라도 복잡한 생각을 하지 않도록 몰아붙이는 것일지, 어떻게든 오빠를 푹 쉬게 해주려고 합니다. ..럼에도 불구하고 그날 밤 소우지는 그 옛날 의모에게 눌려져서 무릎 꿇고 조교당하던 때의 꿈을 꾸게 됩니다. 마치 자신이 친엄마라도 되었던 모양, 소우지에게 쿠니리를 시키면서 여기에서 네놈이 빠져나왔으니까라는 억지를 쓰던 의모. 조금이라도 힘든 기색을 보이며 빠져나가려면, 목에 매단 사슬로 거침없이 후려치던 의모를 생각해내고 마는 소우지였습니다. 어쨌거나 키우겠다고 거둔 자식을, "개도 핥기는 할 줄 안단 말이다"라는 희대의 폭언을(-_-; 조금도 거리낌 없이 하던 의모. 혼미한 소우지에게 꼭 자기가 낳았는데 왜이리 솜씨가 없냐며 세뇌하던 의모의 일을 생각해내고 말았답니다. 몇번이고 죄송합니다를 소리치던 시절을. 다음 날, 잠에서 깬 소우지는 최악의 꼴을 봤다고 생각합니다. 죽은 아줌마 꿈을 왜 이제와서 꾸었을지 의아해 하며..(어제 아스카에게 비슷한;; 쿨럭, 그건 거의 자발적인 일이었으니까 버러머글 에미의 경우와는 다르죠. 어디까지나 _ _) 학교. 아침 시간에 미즈키 선생이 문득 조금 볼일이 생겼으니 마코토에게도 말해두었지만, 오늘 검도부 연습을 소우지와 마코토에게 맡기려고 한다며 당부했습니다. 검도복으로 온몸을 감싸고 있을 때가 아닌, 슈츠의 미즈키 선생과 가까이 마주섰던 적이 거의 없었던 탓일지, 소우지는 어쩐지 사카키바라 선생에게서 무언가 그리운 향기가 난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언젠가 같은 향기의 여성을 알고 있었던 것 같은 느낌에.. 어쩐지 좋은 기분도 들었는데, 부활에서 여자애들을 돌봐주려니 귀찮아진 소우지는 그냥 집으로 가버릴 생각을 했답니다. (무작정 아스카 모드로 가는 이야깁니다. 이 시리즈는;) 부활을 할 기분도 들지 않아서 그만 접고 갈까하고 학교를 나서는 쿠온지君. 돌아오던 길, 건널목에서 누군가 뒤에서 큰 소리로 소우지를 부릅니다. (누군지 당연하겠지만) 「아아∼니키이∼잇!」 「.. ...」 아스카는 오랫동안 집을 잃고 헤매다 돌아온 괭이처럼 소우지에게 바짝 붙으며 채근댑니다. 「아니키도 이제, 돌아가는 길」 「아아..」 「그럼, 같이 돌아가자 응!」 아스카는 모처럼 오빠와 돌아갈 수 있게 되어서 아주 즐거운듯, 조금은 펄쩍대며 소우지의 손을 끌었다 밀었다 하며 집으로 갑니다. 「별로..」 「아하하. 그으럼..」 「... ...」 어쩐지 아침부터 시큰둥한 오빠가 걱정스럽기도 하고 풀이 죽은 것 같아서 아스카는 사뭇 고개를 갸웃하며 물어봅니다. 「으응? 왜 그러는 거래?」 「... ... 별로」 보통 때보다 반응이 이상하게 느려진 소우지를 본 아스카는, 기운차리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에 사란히 애교있게 붙어섭니다. 「알았다. 팔짱 껴주니까 기쁜 거지? 꺄하하하핫! ^^」 「별로.. ...」 「그럼 이대로 잠깐 걷다가 들어가자. 응」 아스카와 소우지는 둘이서 팔짱을 낀 채로 마을을 조금 거닐다 돌아옵니다. 현관문을 열면서, 아무도 없는 집안에 인사하는 아스카. 「다녀왔습니다∼래도, 쫌 우습겠네.」 「별로.. ..」 언제나 오빠가 돌아왔을 때는 뛰어나와 인사하던 아스카였지만, 오늘은 그런 즐거움을 잃은 것 같아서 조금 허전한듯, 자기 방으로 돌아가겠다고 합니다. 「흐∼응.. 뭐, 괜찮아. 그럼 나, 방에 돌아갈게.」 아스카가 없어진 거실에는 적막감이 지나갑니다. 「... ...」 달리 할 일도 없었던 소우지는 자기 방으로 들어와 앉았답니다. .. 후우∼.. 「... ...」 -- 똑.똑. -- 누군가 소우지의 방문을 두드립니다. 「아니키, 들어간다.」 온종일 무덤덤한 오빠가 신경쓰여 들어온 아스카. 소우지의 앞에 앉아서 무슨 일 있냐는 듯 물어보려고 합니다. 「... ...」 「네에네에, 아니키.」 「응?」 조금 머뭇하던 아스카는 당차게 오빠의 손을 끌며 말합니다. 지금은 그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 양, 자기가 해줄 수 있는 일 중에 제일이라는 듯 「H하잣!」 「... ... 별로 뭐」 「꺄하하하. 그럼, 하는 거야.」 아주 히스테릭한 반응은 없어서, 아스카는 조금 안심했다는 듯 얼른 오빠를 앉히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복잡한 일따위는 잊어버리길 바라며 오빠의 몸을 어루만집니다. 오빠의 것을 조심스레 입으로 품어가며 오빠를 올려다 봅니다. 부디 어서 기분풀고 옛날처럼 자상하고 다정한 오빠로 돌아오기를 바라며.. 「음푸.. 압푸..」 「후우.. ...」 아스카의 봉사 때문일지, 소우지는 무척 릴랙스한 기분이 되었답니다. 「음푸.. 굉장해, 아니키 거.. 이렇게 크게.. 암무.. 응푸..」 「응.. ...」 「아니키, 기분 좋은 거지」 「아아.. ...」 조금은 그렇다는 뜻일지 그저 그렇다는 뜻일지 소우지는 나직이 신음합니다. 「쏟고 싶어?」 「아아.. ...」 「으응.. 그치만, 안돼.. 오늘은 이쪽이야」 「... ...」 아스카는 오빠를 침대에 밀어 눕히고, 오빠 위로 조슴스레 올라가서는 소우지의 것을 자기 안으로 끌어 넣습니다. 어렵게 허리를 세운 아스카는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지릅니다. 「응 앗! 아아으앗!」 「... ...」 「조오아.. 좋아, 아니키이∼ ... ... 흐아아아아앗!!」 소우지는 아스카가 혼자서 몹시도 힘들게 무릎으로 앉아서 움직이는 것을 보고 있다가 드디어 한 마디 입을 열었답니다. (마앙할, 그냥 점점점이나 어울릴 가키가 ㅡ.ㅡ) 「... ...아스카는, 여기가 약한 거로구나」 「크앗! 안돼.. 거기.. 거기, 약해에엣!! 크앗!」 -- 클라이막스에 이르는 아스카 소저. 쿠온지君은 어떨지 모르지만 -- 「쿠하.. 대단해.. 벌써, 가버린 거 있지.. ...」 「아직, 이런 걸로는 성미에 안차잖아?」 소우지 놈은 아스카를 돌려 엎드리게 하고, 갸녀린 아스카의 오○코에 아직도 빳빳한 피스톨을 억지로 밀어넣습니다. 아스카는 놀람과 아픔과 무서움에 발을 구릅니다.(쿠우우우오으응쥐이이!) 「크앗! 안돼.. 아읏! 그런 거.. ... 엉덩이에.. ... 나, 미쳐버릴 거야아아앗!!」 「덤으로는, 여기도 손가락을 넣어주겠어」 「시럿! 거기, 엉덩이에.. ... 아파.. 더러...워.. ...앗! 흐아아앗!!」 그 옛날, 자신이 조교당하던 식으로 아스카를 괴롭히는 소우지. 아스카는 눈물을 펑펑 쏟으며 아픔과 무서움에 몸을 바르르 떨었답니다. 「여기는 처음이었던 건가.. ...아직, 손가락 끝도 안들어갔어」 「시러.. ... 흐아아아앗!」 「사양말라구. 내 아○스에는 좀 더 큰 바이브를 넣었잖아. 가끔씩은 자신도 그 맛을 보라구」 「시러엇.. ... 이런 건.. ... 나아.. ... 히익!」 (소우지, 이 비이러머글 짐승! ㅡoㅡ+) 「... ...」 「시러어, 이런 거.. ... 히익... 히익.. ...」 「... ...」 -- 울지말라구.. ... -- 「시러.. ... 이런 건.. ... 아아∼앙!」 「... ... ... ...」 「아아∼앙!!」 소우지 '시키'도 조금은 정상으로 돌아왔을지, 아스카를 놓아줍니다. 그렇게나 울려버렸으니, 이젠 정말 아스카가 자신을 원망할 거라고 생각했답니다. 「힉끄.. .. 힉끄..」 -- 아스카 울고 있음 -- 「... ...」 -- 바스락. -- 소우지가 일어나 옆에 다가와 앉자, 아스카는 조금 놀란듯 오빠를 바라봅니다. 「아..」 「.. ... 울지말아.」 (예엠비어엉, 아작내버리고 싶어 ㅡㅇㅡ) 어깨에 놓인 오빠의 손을 쥐어다 자기 뺨에 대어보며 아스카는 안도의 표정을 지어보입니다. 여전히 눈물이 흐르고 있었지만, 마음은 진정된 모양으로. 소우지는 왼손으로 아스카의 머리를 조금씩 쓰다듬어 줍니다. 「아니키의 손.. 따뜻해.. ...」 「... ...」 「어쩐지, 처음으로 아니키랑 했을 때 같아.. ...」 「... ...」 아스카는 오빠의 손에 뺨을 조금씩 부비며 옛날 일을 이야기합니다. 그리운 시절이었다는 듯 「그 때에도, 내가 울어서.. 그치만, 아니키가 이렇게 해서, 오늘처럼 머리를 쓰다듬으며..」 「... ...」 「아니키, 기억해?」 소우지는 그리고 아스카는 일년도 더 된 오래 전, 소우지가 망가져가던 날, 억지로 소우지와 하나가 되어가며 깨우던 아스카의 일을 회상합니다. ... ... 「아, 아스카, 뭐하는 거야」 「... ...」 이제 막 깨어난듯한 소우지의 외침을 들은척도 않는듯, 아스카는 소우지의 것을 끌어다 끼우고 억지로 앉으려고 합니다. 「아스카아∼」 「.. ... 아스카에게도, 해줘」 「엣?」 「소우니이짱이, 아스카에게도.. ...짱이나, 엄마에게 했던 것처럼, 해줘」 「... ...」 「소우니이짱이 해주지 않는다면.. ...」 「그, 그만둬라, 아스캇!」 「으읏.. ...」 「아스카앗!!」 「으응.. ... 크아아아앗!!」 「아스카?」 「히익! 크하..아아...」 「그만둬어, 아스카. 피가.. ...」 「히익!」 「아스카아앗!」 아스카는 힘겨운 목소리로, 겨우겨우 대답합니다. 「이걸로.. ...」 「엣?」 「이걸로.. 아스카도, 소우니이짱.. ...」 「아스카」 「소우니이짱과, 하나가 될 수 있는 거지」 「아스카.. ...」 「크읏.. ... 으응..」 「..카아.. ...」 「으읏! 크아아아아.. ...앗! 아앗!」 「안돼 응, 아스카.. 그렇게나 하면, 나.. 벌써.. ...」 (역시 바보였군 ㅡㅅㅡ) 「크하앗! 앗! 괜찮으니.. ... 어서.. ... 응읏!」 「나.. ... 나.. ...아아아아아아앗!!!」 -- 결국 소우지 놈은 갔습니다. ㅡㅅㅡ+ -- 「아.. 어쩐지, 소우니이짱 게 미끌미끌해서.. ... 아스카 안에 들어와.. ...」 「하아.. ... 하아.. ...」 「소우니이짜아.. ...앙!」 「응응.. ... 아스카.. ...」 「소우니이짱.. ...」 「아스카.. ...」 「소우니이짱.. ... 히익」 「아스카?」 아스카는 다시 아픔을 느끼기 시작해서일지 놀라서 어쩔줄 몰라했답니다. 당연히 오래비는 그런 사정을 짐작도 못하고 있음. ㅡㅅㅡ 「히끅.. 히끅.. 여기가 찌릿찌릿 저려서.. ... 아아앙!」 「... ...」 -- 부시럭 -- 소우지는 조금 허리를 움직여서 아스카 안에 들어갔던 몸을 빼내어 줍니다. 「앗.. ...」 「울지말아줘, 아스카」 「소우니이짱.. ... 소우니이짜아∼앙..」 「아스카.. ...」 「히끅.. ... 에엥.. 소우니이짜아∼앙.. 아아∼앙!!」 「왜 이런 짓을.. ...」 「왜냐면.. ... 왜냐면, 소우니이짱이.. ...」 그 때의 기억이 완전히 나서일지, 소우지는 언제나와는 달리 분명히 초점이 박힌 눈으로 아스카를 지긋이 바라봅니다. 「... ...」 「아니키.. ...」 「뭐가?」 「오늘은, 이대로 같이 자도 좋아?」 「별로 뭐..」 「아하하. 됐다아앗!!」 「.. ... 후우」 어쩐지 한심하다는 듯한 소우지의 한숨에, 아스카는 조금은 떼를 쓰듯 투정합니다. 「아니키라도, 기쁜 주제에」 「.. ... 그려그려」 (뭐야, 이 불성실한 태도는 ㅡ_ㅡ) 「아하하하.. ... 빨게졌다 빨게졌다」 소우지는 잠깐 돌아 앉아 방안을 봅니다. 아스카는 그 등에 달라붙어서 오빠의 체취를 맡습니다. 「후우.. ...」 「아하하.. 아니키의 몸, 따뜻한 게 기분좋네」 「아스카의 몸은, 조금 차가운가」 아스카는 빙긋이 웃으녀 소우지의 앞에 앉습니다. 그리고 방금 고쳐입었던 블라우스의 단추를 끌러서 가슴을 열어보이며 채근댑니다. 「꺄하하하. 그럼, 확인해줄래?」 「아아.. 내가 확인해주지」 -- 아스카의 가슴을 쓰다듬으며 -- 「으응.. 아응, 아니키.. ...」 그 순간, 소우지는 의모에게 조교당하던 때를 떠올리고맙니다. 이젠 조금 핥을 줄 알게되었다며 칭찬아닌 칭찬을 하면서도, 굳이 소우지의 목에 맨 사슬을 당겨 흔들며, 개목걸이를 한 소우지를 괴롭히던 의모. 자신의 尿를 제대로 맛있게 받아먹으라던 무시무시한 기억을.. 벌써 몇번째일지, 몇번이나 떠올린 일이지만, 이 느낌만은 익숙해질 수가 없을 것 같다고 예감 하며 앞으로도 계속 이런 기억들을 되새겨야 하는 것일지, 소우지는 고뇌합니다. 다음날, 아스카는 아침을 해두고 오빠를 깨웁니다. 「오하요옷, 아니키!」 「아아.. 오하.. 요오..」 「... ...」 「... ...」 「... ... ... ...」 「... ... ... ...」 아스카는 딱 맞을만한 말이 생각나지 않았던 것일지, 자리를 피하려고 합니다. 「나, 나아, 먼저 갈게. 다녀오겠습니다아」 「... ...」 뜬금없이 아스카를 보고 두근두근 해버리고만 소우지. 「... ... ... ...」 자기답지 않다고 어서 학교라도 가서 잊어버리자고 생각한 소우지였습니다. 방과후, 모처럼 마코토 선배가 직접 부활 도장에 소우지를 데리러 왔습니다. 그렇지만 소우지는 아무 일도 없지만, 오늘은 볼일이 있어서 쉬게 됐다고 말하고는 집으로 돌아옵니다. 돌아오던 길, 마유미가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소우지에게 이야기를 거는 마유미를 보고, 어쩌면 동급생일듯한 여고생들이 "아키바가 남자랑 있다", "굉장해 멋있잖아", "그치만 애절해보인다"라며 멋대로 지껄이고 지나갑니다. 어쩐지 기분이 상한 소우지. 마유미가 여자아이들에게 애써 사정을 말하려던 때, 아스카의 목소리가 들려왔답니다. 「아레에? 아니키?」 「.. ...야아」 그러자 주위의 여학생들의 반응이 대번에 달라졌답니다. "쿠온지..상의 아니키였나봐" "헤에.. 저게 소문의.." 어떤 소문이었을지 조금 신경쓰이는 소우지. 「드문 일이잖아. 아니키가 이런 데까지 온다는 건 말야」 「아아.. ...」 "네에네에, 어째 정말로 애절하지?" 한 소녀가 수근거렸습니다. 아스카는 아무 말 없이 오빠에게 다가갑니다. 소우지는 뭐라고 말을 꺼낼지 모른 채. 「... ...」 「... ...」 「... ... 장소, 옮기자」 「... ... 그럴까」 아스카의 학교에서 조금 떨어진 거리로 나온 두 사람, 아스카 「네에, 아니키」 「응?」 「어쩐 일로, 우리 학교 앞에 있었어?」 「... ... ...」 「네에, 어쩌다가?」 「... ...아무 일 없이지 뭐」 「흐으∼응... ...신기하네」 「... ...」 「... ... 그치만, 어쩐지 기쁜 거 있지」 「... ...」 「자, 같이 집에 가잣!」 「아아.. ...」 「꺄하하핫」 왠지 들뜬 기분으로 소우지의 손을 붙들고, 아스카는 집으로 돌아갑니다. 「...닿잖아.」 「엣? 뭐가?」 「... ...가슴이 닿고 있어」 약간은 머쓱한 듯, 소우지는 몸을 빼려고 합니다. 아스카는 웃으며 더욱 꼭 소우지의 팔을 끌어안으며 채근댑니다. 「아하하하. 신경쓰지마, 신경쓰지마. 팔짱끼고 있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후우.. 그려그려.」 「꺄하하하. 아니키, 빨개진 거지? 그렇지?」 「..뭐」 「엣!?」 「... ... 별로 뭐」 「아아앗! 못돼에∼ㅤㅇㅔㅆ어!」 「... ...」 「또... 가만있지마... 약았어, 아니키」 아스카는 오빠의 손을 휙 던지고 고개를 돌려 혼자 가려고 합니다. 「... ..마아, 장난치지마」 「절교할거야」 「아아...」 아마도 아스카에게 《빨게졌지》라는 말을 들었을 때, 《아냐 뭐》라고 대답해버린다거나 하는 건, 일생 말할 수 없겠군. 「꺄하하하하하하하핫!」 집으로 돌아온 아스카와 소우지. 아스카는 문을 열며 아무도 없을 집에 인사합니다. 「다녀왔습니다∼.. ...래도, 좀 우습네.」 「... ...」 「그럼, 나, 좀 갈아입고 올게..」 「... ... ... ...」 어쩐지 잊은 물건이라도 있었다는 듯, 따라들어온 소우지는 갈아입으려고 교복을 벗고 있던 아스카를 붙들어 앉힙니다. 조금 놀라는 아스카. 「앗... ...」 「... ... ... ...」 소우지는 아무 말이 없이 아스카를 소파에 뉘고 가만히 내려다봅니다. 「아니.. ..키?」 「... ... ... ... ... ...」 「뭐가? 왜 그러는데?」 「... ...응읏」 「앗!?」 갑자기 아스카를 소파에 뉜 채로 입을 맞추는 소우지. 조금 있다 입을 떼더니 반대로 아스카에게 뜬금없이 물었습니다. 아스카의 눈에 맺힌 그렁그렁한 눈물의 사연을.. 「... ..무슨 일이야」 「아니키가.. .. 키스.. 했다..」 「... ...」 「아니키가.. ...흐윽!」 「... ... ... ...」 소우지가, 나한테 키스당하는 게, 그렇게나 싫은 걸까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두운가암ㅡㅅㅡ) 아스카는 다시 크게 울기 시작했습니다. 「흐으윽!」 「... ... ... ...」 「아니키가, 처음으로 나한테 키스해줬다.. ...흐윽!」 「처음으로?」 「언제나, 내쪽에서였으니까.. ... 미워졌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흑흑! 기뻐어어.. ...」 망연자실한 소우지는(평소에도 아스트랄 상태지만) 아스카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다시 안고 아스카의 입술을 찾습니다. 「아스카.. ...」 「으응! 후아.. ... 좋아.. ...」 「... ...」 「아니키.. ...」 「... ... ... ...」 「정말 좋아, 아니키.. ...」 「... ... ... ...」 (임마, 뭔가 멋진 말 하나 하란 말이다 ㅡㅅㅡ;) 「계속... 쭈욱... 너무 좋아해왔으니까.. ...」 「... ... ... ... ... ...」 소우지의 묵묵부답에도 불구하고, 아스카의 서러운 고백은 이어집니다. 눈물을 떨구어가며.. (비올 때 읽으면 진짜 따라서 눈물 나버리는 신이여요.) 「줄곧.. ... 그치만, 형제니까 결혼할 수 없으니까, 싫어하도록 해야지라고 아니키를 못살게 굴었었지만.. ... 그치만, 좋아하니까 야한 것도 하고 싶고.. ... 아니키.. ...」 「아스카.. ...」 「아아.. ... 아니키.. ...」 「아스카.. ...」 소우지는 그대로 휘리릭 벗어던지고, 아스카를 가집니다. 언제나의 관계와는 달리, 이번엔 소우지 쪽에서 아스카와 하나가 되는 거였대요. 아스카는 놀람과 아픔과 기쁨에 크게 소리를 지릅니다. 「그아아아앗!!」 「아스카.. ...」 「좋아하.. .. 기분 좋아하, 아니키이∼.. ...」 「나도야.. ... 아스카.. ...」 「아읏! 그하아앙! 응.. 좋아하.. 대단해, 아니키.. ... 아니키이∼잇!!」 「으읏!」 「아아으아앙!」 「변함없이, 여기가 약하구나.. ... 벌써, 가버렸던거니」 「응읏! 그치만.. ... 별 수 없잖.. ... 으응!」 「별로 아프진 않지. 후읏.. ...」 「응으읏! 그아아하아아아아아앙!!」 「좀더 좋게 해줄게」 「크읏! 흐읏! 으하아아아앗!!」 「후읏.. ...」 「으읏! 흐아아아으아앗! 또.. ... 또.. ... 해버려어어어아아!」 「해도 돼. 몇번이라도 하게 해줄 테니까」 「읏으응.. ...」 「자앗!」 (망할 놈. 이 상황에서 굳이 억지로 밀기냐 ㅡ_ㅡ+ ) 「응으응 으으으으응 으읏!!」 「... ...」 「하아.. ... 크하아.. ... 아아.. ...」 「오늘은 한층 더 대단한 걸, 아스카.. ...」 「그치만.. ... 그치만, 아니키가.. ... 나한테 키스해줬으니까.. ... 나, 느끼.. 어읏! 또, 그렇게.. ... 아아으아아아앗!!」 「괜찮아.. ... 벌써, 안이 뜨겁게 돼서 질펀질펀해.. ... 으읏!」 「아아으앗!!」 「크리토리스도 이렇게나 커졌어.. ... 훗.. ...」 (네.노.므은∼ ) 「크하아아아으아아앗!!」 「또, 할 것 같구나.. ... 기다려줘. 나도, 이제 조금이면.. ...」 (아, 이 지임스응) 「앗! 응.. ... 아니키.. ... 아니키도, 나하고 같이.. ... 하자으.. ... 으읏! 그하아아앗!!」 「으읏! 간다.. ... 아스카아앗!!」 「앗! 하아아아아아으아아아아아앗!!!」 -- 아싸, 이 페이즈도 드디어 끝났다.. 지겨워 죽는줄 알았;; -- 소우지는 거칠게 숨을 내쉽니다. 아스카는 바로 위에 몸을 세운 오빠의 손을 찾아서 팔을 휘저으며, 몇번이나 오빠를 부릅니다. 「하아... 하아...」 「아아.. 아니키이.. 아니키이..」 「... ...」 「너무 좋아해, 아니키... 으므으...」 「아아.. 아스카...」 소우지와 아스카는 진정한 상태로 거실에서 마주보고 앉았습니다. 그렇지만 조금 전의 흥분이 가시지 않은 듯, 얼굴을 붉히고 좁처럼 말을 건내기 힘들어 합니다. 「... ...」 「... ... ... ...」 「... ...아, 있잖아, 아니키」 「응?」 「아까 말한 거... 있잖아...」 「응.. ...」 「나아, 진심이니까 말야」 「아스카.. ...」 「나아, 정말로 아니키가 좋으니까.. 아니키가아.. 흐윽!」 「... ...」 「그치만.. 그치만, 형제니까.. 우리들.. 결혼못하는 걸.. 아니키의 색시는.. 못되.. 흐윽!」 「... ...」 -- 퐁 -- 소우지는 아스카의 머리를 가볍게 치고는 쓰다듬어 줍니다. 「이렇게 하면, 진정된다고?」 「아니키?」 「결혼식이라도, 올릴까?」 「엣!?」 「싫으냐?」 「으으응. 하지만..」 「나도 좋아해, 아스카」 「... ... 응!」 당연히 돈이 없었던 아스카와 소우지는 몰래 이웃마을에서 예배당이 빈 시간을 이용해 두 사람만의 결혼식을 올리기로 합니다. 아스카는 세탁소에서 (멋대로)빌려온 드레스를 혼자서 서툴게 맞춰입고 소우지에게 잘 됐는지 묻고 있는 중. 「아니키, 어때?」 「예뻐, 아스카」 「우후후.. ... 나 기뻐 아니키」 드레스 하늘거리는 아스카를 얼른 안고 입맞추는 소우지. 「아스카.. ... 응응..」 「으믓.. 아니키이.. ...」 「아스카.. ...」 「안아줘.. ... 아니키.. ...」 「.. ... 아아」 두 사람은 "잡히면 주금"이라는 것도 잊은 채, 새벽햇살 비치는 색유리 앞에서 ..합니다. 모처럼 혼자서 어렵게 차려입은 아스카의 드레스를 다 구겨가며, 소우지는 아스카의 다리를 들어올리며 가슴에 입맞춤을 합니다. 「으음.. ... 아아.. ... 키스도.. ... 그만.. ... 두지마... ..」 「응.. ...」 「아아.. ... 아니키잇! 더어 가슴을.. ... 빨고.. ... 키스.. 해줘어엇!」 「벌써, 이렇게나 꼭지가 서 있는 걸, 아스카.. ...」 「으응읏.. ... 그치만, 아니키가 키스해주니까아.. ... 아아앗! 조오.. ... 조오하아앗!!!」 「좋하나봐, 아스카는.. ...」 「다, 달라.. ...」 「훗.. ... 그럼, 그만둘까?」 (이 저어지일∼ ㅡ_ㅡ ) 「아ㅤㄴㅑㅅ.. ... 조, 좋은 건.. ... 아니키니까.. ... 아니키랑이니까.. ... 하고 싶은 거.. ...」 「하고 싶은 건, 이건가?」 「그으.. 그게에.. ... 하고 싶어어!!」 「뭘 원한다고, 말해보라구」 (사디다 사디 ㅇ_ㅇ) 「.. ...칭 .. ...」 「안들리는데」 「오치.. 응.. ... 아니키의 오○응○응을 원해에!!」 「그런가, 이걸 바랬단 말이.. ...짓!」 「아웃!!」 「으읏.. ...」 「앗.. 읏.. ... 아니키.. 내 여기이.. 느낌.. 좋아?」 「응, 최고야..으긋」 「앗! 대다아.. ..안해엣!!」 「ㅤㅋㅡㅅ.. ... 응ㅤㅋㅡㅅ.. ... 으흣」 「조앗!! 무지.. ...조아앗!! 조아으.. ..멋져어엇! 아니키잇!!」 「아스카.. ... 아스카.. ...」 「조아하아.. ... 머엇지이.. ... 으응.. ...」 「으믓.. ... 아스카.. ... 한다앗」 「아아아으아아앗!! 해엣, 해에에에엣!!」 「아아.. ... 아스카아.. ...」 「아아읏! 조아앗.. ... 조아하아앗!!」 「아읏.. ... 아스카아.. ...!」 「아니키.. ... 해버려.. ... 해버려어어엇!!」 「으크.. ...」 「아앗!! 가으, 가으, 가아아아아하하하아아아아아아아앙!!! 하아아아아아으앗!!!」 -- 휴.. 이 신도 끝났다. 건너뛸까 몇번을 생각했는지 모르겠대요. 아스카 신이지만 질려서 -- 아스카는 행복한 웃음을 가득 머금은 채, 창을 등지고 서있답니다. 아마도 직접 만들었을 법한 조금은 촌스럽지만 귀여운 접시꽃 화관을 쓴 채, 둘만의 결혼식을 기뻐하고, 소우지는 그런 아스카의 뒤에서 그녀를 안아주고 있답니다. 「우훗」 「무슨 일이야, 아스카」 「나아, 지금 최고로 행복한 걸. 우후후..」 「그렇구나.. ...」 문득 아스카는 잊은 것이 생각났다는 듯, 오빠를, 이제는 남편인 사람을 부릅니다. 여전히 부르는 법은 바뀌지를 않았지만.. 「네에, 아니키」 「뭐가?」 「이대로, 나를 안고 있어줘」 「아아.. ...」 「우후후.. ... 네에, 아니키. 나아 머리를 쓰다듬어줘」 「이렇게?」 소우지는 왼손을 들어 아스카의 앞머리를 들었다 내렸다 하며 만져줍니다. 「응.. ... 아니키가 이렇게 해주니까 기분이 차분해지는 걸」 「아아.. ...」 「네에, 아니키.. ...」 「왜?」 「... ..고 있어.. ...」 「엣?」 「사랑해, 아ㆍ니ㆍ키」 「나도야, 아스카.. ...」 「아니키.. ... 이대로, 언제나 함께인 거야.. ...」 「아아.. ...」 「언제나... 언제까지나, 인거야.. ...」 「아아.. ...」 --- 엔트리 № 24. 배덕의 결혼식... --- 너를 향한 마음ㅡ 모든 이의, 너를 향한 마음. [아스카] - 정말 좋아, 아니키. [마유미] - 죄송합니다.. ... [아키라] - 저는, 선배를.. ... 존경합니다.. ... [마코토] - 하하핫! 여전히, 좋은 사내라니까. [미즈키] - 되지도 않고, 안되지도 않는. 거구나. [크리스] - 좋아해, 소우지. [여후배A] - 아앙∼, 서언배에∼ [여후배B] - 좀더, 우리에게 관심줘요∼옷! [여후배C] - 이렇게나 사모해드리는데.. ... [여후배D] - 아아∼앙, 서언배에∼ 기다렷! 미미, 외로와요∼옷! 당신은.. 善人입니다. ------------------------------------------------------------------- 코.코.로. ∼너의 마음∼ (아스카篇 後記) ... ... ... 이제까지 아스카의 이야기는 잘 읽어보셨나요? 어른들의 추악한 욕망에 부서진 마음을, 소우지는 이제는 고칠 수 있었을지 언제까지고 아스카는 오빠이자 남편인 그이를 지켜줄 거에요. 목숨 다하도록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일생 다시 없을 행복이라고 믿기에 두 사람만의 "집"을 지키고, "그이"가 괴로워 할 때면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고 싶었던 아스카의 마음이 저리게도 느껴져서, 가슴 뿌듯하면서도 슬펐답니다. 소우지는 앞으로 몇 번이나 과거의 트라우마에 사로잡혀 발작을 일으킬지 어느 날 갑자기 충격으로 일어서지 못하게 될지 지금은 누구도 알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여간 어려움이 있어도 괜찮을 거라고 믿을게요. 그는 이제 혼자가 아니니까, 언제까지고 소우지를 지켜줄 아스카가 곁에 있을 테니까.. "배덕"이라는 엔딩네이밍처럼, 「인륜에 어긋난」 두 사람만의 결혼식을 한 쿠온지 남매는, 아니 이제 "쿠온지 부부"는 주위 사람들에게서 얼마나 핍박을 받을지 손가락질 받을지 조금 걱정스러울 것도 같아요. 하지만, 아스카에게는 그런 욕지기와 침세례 따위는 조금도 무섭지가 않았답니다. 그런 것들도 「사랑하는 오빠와 언제까지고 함께라는 증거」에 지나지 않을 테니까요. 전부터 "브라콘"이라느니 "이상해" 같은 이야기를 하던 아스카의 동급생 여자아이들은 결혼까지 해버린 아스카에게 무슨 해꼬지를 하지나 않을지 걱정스럽기도 해요. 그렇지만 아스카에게는 "그깟 아이들"쯤 문제 없이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믿을게요. 이제 아스카는 다시는 하나 뿐인 가족, 오빠와 헤어지지 않을 테니까요. 두 사람만의 진실이 아스카에게 세상 어떤 어려움이라도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줄 테니까요. :::::::::: :::::::::::: :::::::::::: ::::::::: 굉장히 네타바레로 써버렸지만.. 재미있게 보실만했대요? 코.코.로 ∼너의 마음∼을 다시 읽으실 계기가 되셨다면 최고의 평가겠지만 그럴 마음까지는 들지 않았더라도, "여동생모에" 내지는 "아스카 응원단가입" ..같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지셨으면 좋겠대요; 어떤 회사건, 자기 회사 이미지를 만든다고 자부하는 90년대 ADV들은 여간해서는 탄탄한 플롯을 갖추고 있지만, 특히나 코.코.로 같은 경우에는 거의 나츄랄 트롤리지만큼이나 "모든 시오리를 읽고난 다음에서야 스토리를 알 수 있는" "플레이어 시험"방식의 이야기였는데(물론.. 엔드 자체는 굉장히 쉽지만) 그 중에서도 아스카篇을 적극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나츄랄 트롤리지와 위쥬에서처럼(롬렛의 웨이트레스ㆍ메이드 소녀 이야기) 가족애와 연애와 경애, 동경과 애증과 희생, 연민과 결의와 열정. 상반되고 보충되는 마음의 파노라마 같은 이야기였기에 언제고 꼭 다시 읽고 싶어질만한 이야기라고 권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