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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베컴부부' 함께 이적조건 제안

 


'월드 스타' 데이비드 베컴(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부인 빅토리아가 세트로 이적될 가능성이 제시됐다.

일본언론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지의 보도를 인용해 이탈리아의 명문 AC 밀란이 베컴 부부에게 3년 계약을 조건으로 5,000만파운드(약 982억원)의 천문학적인 거액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AC 밀란의 갈리아니 부회장은 지와의 인터뷰에서 "베컴은 우리의 최고 타깃이다"고 영입에 적극적인 의사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C 밀란의 구단주인 베를루스코니 현 이탈리아 총리가 민영방송국을 소유한 미디어재벌이라는 점도 세계적 유명 가수 빅토리아의 동반 영입설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베를루스코니 구단주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베컴을 데려갈 것이냐"는 질문에 "몸값이 과대 평가돼 있다. 막대한 희생을 치러 번 돈을 베컴과의 계약보다 다른 데 쓰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협상의 귀재인 베를루스코니 구단주의 '연막작전'일 수도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도쿄(일본)〓양정석 특파원 jsyang@hot.co.kr

브레인공작
2003-06-10 14: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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