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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김병현 선발 고정 보인다

 


희소식이다.

김병현(24)이 보스턴에서도 선발로 남을 가능성이 보이기 때문이다.

보스턴은 최근 선발진이 잇달아 부상을 당한 데다 성적마저 부진해 투수진 보강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엔 마무리 우게스 어비나(텍사스)나 아만도 베니테스(뉴욕 메츠)가 될 것이란 소문이다.

스포츠전문채널 ESPN 인터넷판도 10일(이하 한국시간) 피터 개몬스 칼럼을 통해 ‘보스턴의 테오 엡스타인 단장이 김병현을 선발에 잔류시키기 위해 어비나나 베니테스를 영입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개몬스는 특히 ‘보스턴이 예전 마무리였던 어비나쪽에 더욱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만약 어비나가 돌아온다면 보스턴의 투수진은 굉장해질 것이다’고 밝혔다.

김병현은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되면서 어쩔 수 없이 마무리도 하겠다고 받아들였다.

하지만 엡스타인 단장과의 면담에서 ‘마무리도 하겠다.

하지만 진짜 원하는 것은 선발’이라며 분명하게 밝혔다.



실제로 김병현은 보스턴에 와서 불펜보다는 선발로서 더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불펜으로 2경기에 나서서 18.00의 방어율을 냈지만 선발 한 경기에선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김병현이 선발로 나섰던 지난 4일 피츠버그 원정경기는 보스턴에 무척 중요한 경기였다.

팀이 5연패에 몰린 데다 피츠버그와는 1903년 월드시리즈 이후 100년 만의 첫 대결이었다.

오죽하면 래리 루치아노 총경영자가 “3연전 중 2승을 못하면 다리에서 뛰어내리겠다”고까지 했을까.

그렇게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으니 그래디 리틀 감독은 물론이고 보스턴 고위층이 선발 김병현의 모습에 전부 반할 만했다.

엡스타인 단장이 굳이 김병현을 선발진에 두고 어비나 영입을 시도하려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보스턴 지역언론들은 이미 선발 김병현이 에이스 페드로 마르티네스,데릭 로와 함께 보스턴 선발진의 트로이카를 구성하게 될 것이라며 떠들고 있다.

11일 세인트루이스전(오전 8시5분)은 김병현에겐 선발잔류를 굳힐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나라사랑
2003-06-10 19: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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