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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서재응 최고루키 "ML신인 1위"

 


단연 1위다.

"컨트롤 아티스트" 서재응(26뉴욕 메츠)이 신인왕을 향해 쾌조의 진군을 거듭하고 있다.

9일 발표된 유력 스포츠 전문 웹사이트로부터 올시즌 신인 투수 가운데 군계일학의 평점을 받은 것.서재응은 10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웹사이트 "CBS 스포츠라인"이 정하는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랭킹에서 평점 3922점을 얻어 대상에 오른 전체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193명 가운데 31위에 올랐다.

1위는 199의 방어율로 내셔널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평점 8457의 우디 윌리엄스(세인트루이스). 특히 돋보이는 대목은 서재응의 순위가 신인 가운데 최고라는 점이다.

이날 발표된 투수 랭킹은 서재응이 적어도 선발투수 가운데서는 올시즌 신인왕 레이스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재응은 4월에도 30위권에 오른 적이 있지만 당시는 시즌 초반으로 한경기 "반짝"하면 순위가 단숨에 펄쩍 뛰는 시기였다.

그러나 두달이 지난 지금까지 전체 31위 신인 투수 중 1위에 올라 있다는 사실은 서재응의 돌풍이 "스쳐 지나가는 바람"에 그치지 않을 것임을 보여준다.

신인으로 서재응의 뒤를 추격하는 선발투수는 34위에 오른 애리조나 브랜든 웹(24)뿐이다.

올시즌 3승1패에 방어율 220으로 기록상으로는 서재응보다 앞서 있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라 서재응으로서는 격차를 벌릴 수 있다.

또 23세의 유망주 브렛 마이어스(필라델피아)는 29위로 서재응보다 순위에서 앞서 있지만 지난해 72이닝을 던져 신인 자격이 없다.

유력하던 신인왕 후보 최희섭이 부상을 당해 부상자명단에 오른 지금 서재응이 메이저리그 첫 한국인 신인왕의 꿈을 이룰 "대권주자"로 떠올랐다.

서재응은 예정보다 등판이 하루 앞당겨진 12일 텍사스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한다 상대 투수는 지난 6일 애틀랜타전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신인 투수 빅토르 산토스(27)로 서재응이 평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다.

한편 한국인 투수 중에서는 김병현(25보스턴)이 평점 601로 94위에 올라 있고 부상자명단에 오른 박찬호(30텍사스)는 평점 마이너스 2757로 178위까지 떨어졌다.

또 봉중근(23애틀랜타)은 1979점으로 구원투수 부문 37위에 올랐다.



나라사랑
2003-06-10 19: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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