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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코엘류감독 인터뷰 "아직 월드컵 흥분에 젖어있다"

 


“월드컵 분위기에서 벗어나라.”

다섯 경기의 A매치를 통해 단 1승만을 챙긴 움베르투 코엘류 국가대표팀 감독. 11일 아르헨티나와의 A매치에서 0-1로 패했지만 코엘류 감독은 희망을 잃지 않았다. 그러나 코엘류 감독은 선수들에게 월드컵 감흥에 젖어 있다는 질타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13일 휴가차 포르투갈로 떠나는 코엘류 감독은 고향에서 한국팀의 향후 방향을 구상할 계획이다. 코엘류 감독은 “부임한 지 4개월이면 한 사이클이 돈 셈”이라며 “다음 사이클 때는 무언가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아르헨티나와의 경기 소감은.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였다. 강팀을 만나 잘 싸워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전반전 다소 미흡했지만 후반전 좋은 찬스를 여러번 잡았다. 아쉽다면 경기 초반 부상 선수들이 많아 상대 수비수를 교란시키는 작전이 잘 먹히지 않았다. 양팀이 비등한 경기를 펼쳤다고 본다. 아르헨티나는 두 번의 결정적인 기회 중 한 번을 골로 연결시켰고 한국은 네 번의 기회를 모두 놓친 것이 패인이다.


―군대에서 훈련 중인 안정환을 데려와 기용하지 않은 까닭은.

▲후반 20∼30분을 남기고 넣으려고 했다. 그러나 세 명의 선수가 일찍 부상당해 쉽지 않았다. 교체 선수 제한이 4명이라 어쩔 수 없었다.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로 얻은 소득은.

▲강팀을 상대로 결과가 좋았다. 이 자체만으로 많은 것을 얻었다고 본다. 이러한 경기로 우리 팀도 세계적인 강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용수를 대신해 선발 출전한 조재진을 어떻게 생각하나.

▲매우 훌륭한 선수다. 기량이 뛰어나고 체력도 강하다. 미래에 촉망되는 선수로 성장할 것이 확실하다.


―스리백(three-back) 시스템을 사용했는데 결과에 만족하나.

▲만족한다. 선수들이 잘 이해했다. 포백이건 스리백이건 경기에 따라 바뀔 수 있는데 선수들의 이해도가 빨라 향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5경기 1골은 득점력이 너무 빈곤한 것이 아닌가.

▲골을 넣고 싶은 것은 감독과 선수 모두의 바람이다. 비록 많은 골을 넣지 못했지만 우리 팀 선수를 믿는다. 아직 선수들이 월드컵 분위기에 젖어 있는 것 같다. 월드컵 1주년을 맞아 새 출발해야 할 때다.

/상암=한제남 han500@sportstoday.co.kr /사진=최용민



좋은친구♬~
2003-06-12 02: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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