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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하늘이 도운’ 희섭 17일 조기복귀

 


‘빅초이,빨리 돌아온다.’

최희섭(24·시카고 컵스)이 빠르면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시작되는 신시내티와의 4연전부터 팀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8일 홈구장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그라운드에 넘어지며 뒷머리를 부딪친 최희섭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시카고 지역 일간지인 시카고 선타임스는 11일 샌디 클럼 컵스 트레이너가 “최희섭의 현재 몸 상태는 아무 이상이 없다. 휴식만 잘 취한다면 다음주 초(신시내티전)에는 팀과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컵스 주치의인 노스웨스턴대학병원의 마이클 셰퍼 박사와 스테판 애덤스 박사도 “하늘이 도운 기적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넘어지면서 조금만 충격이 더했거나 병원 후송이 늦었더라도 정말 큰일 날 뻔했지만 회복속도가 빠르다”며 “다음주에는 팀 합류가 가능할 것”이라고 이를 뒷받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찍 팀에 합류하면 당연히 훈련 재개도 빨라진다. 9일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오른 최희섭은 오는 25일 홈 밀워키전부터 경기에 출전할 것이 유력하다. 팀 합류와 훈련 재개가 예상보다 앞당겨진 만큼 복귀 후 바로 정상적인 타격감을 되찾을 가능성이 한결 높아졌다. 최희섭도 “병원에서 허락한다면 하루빨리 훈련을 하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최희섭은 11일 보호대를 대고 있는 목뼈 부위만 X레이를 찍어 이상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땅에 부딪친 뒷머리는 아무 이상이 없어 MRI 추가검사를 하지 않았다. 퇴원 후 3일째가 된 최희섭은 시카고 집에서 가까운 미시간호를 찾아 처음으로 가볍게 산책도 했다. 당분간 매일 지정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최희섭은 올스타 인기투표에서 여전히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최희섭은 11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표 3차 중간집계에서 14만4,657표를 얻어 1루수 부문 4위를 지켰다. 최희섭은 지난 4일 발표된 2차 중간발표 때도 4위를 마크했다. 내셔널리그 1위는 휴스턴의 제프 배그웰(24만8,903표),2위는 필라델피아의 짐 토미(19만290표),그리고 3위는 콜로라도의 토드 헬턴(18만4,737표)이다.

/보스턴(미매사추세츠)=김문호특파원 ymjs@sportstoday.co.kr


휴~~정말다행입니다....
정말아무이상없기를....인간적으로 너무좋습니다.. 최희섭선수. ^ ^

좋은친구♬~
2003-06-12 02:47:37
422 번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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