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여자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은 1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경기장에서 열린아시아여자선수권 A조 예선 3차전 싱가포르전에서 4_0 대승을 거뒀다.

전반 6분 신예 스트라이커 박은선(위례정산고)이 선제 헤딩 결승골을 터트렸고 17분과 19분 차성미가 2골을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16분신순남이 4번째 골을 뽑으며 승리를 자축했다.한국은 1, 2차전을 포함, 3전 전승을 거두며 골득실 +18(실점 0)로 최소조 2위를 확보했다. 골득실에서 유리한 한국은 예선 마지막 경기인 북한전(16일 오후 6시)에서 패배하더라도 A, B, C 3개조 중 수위를 차지할 것이유력해 와일드카드로 본선 4강에 합류할 공산이 크다.

본선 4강에만 진출해도 월드컵 자동진출권을 확보한 세계 최강 중국이 준결승에 합류할 것이 매우 유력해 한국으로서는 최소 9월 미국월드컵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 아시아선수권대회에는 중국을 제외하고 2.5장의 월드컵 진출권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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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청솔 '03.6.13 12:40 PM 신고
   :-D*월드컵 우승은 낭자가 먼저할것인가? ↓댓글에댓글

1. 1. :-D*월드컵 우승은 낭자가 먼저할것인가? 청솔 '03.6.13 12:40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