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게시물을 올릴수있는 게시판입니다.
  • 유년추억
  • 학교생활
  • 입시준비
  • 대학생활
  • 군생활
  • 알바생활
  • 취업준비
  • 직장생활
  • 원룸생활
  • 연애중
  • 결혼준비
  • 집안살림
  • 자녀교육
  • 창업준비
  • 이민유학
  • 노후생활
  • 전체보기


윤태영 대변인, 잇단 말실수 수난시대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줄여서 "윤변"으로 불린다.

그 윤변이 요즘 "정변"이 돼 가고 있다.

정정하느라 바쁜 대변인이라는 것이다.

 윤대변인은 11일 이례적으로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전날 브리핑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말을 잘못 전달했다는 것이다.

윤대변인은 10일 "노대통령이 일본 방문 때 "(북핵 대책과 관련해) 대화 이외의 방법은 거부한다는 점을 고이즈미 총리와 정계 인사들에게 시사했다"고 하셨다"고 브리핑했다.

 윤대변인은 다음 날 노대통령의 발언은 "대화 이외의 방법에 대해서는 일부 거부감과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는 점도 시사했다"는 것이었다고 정정했다.

그러면서 "수첩에 대통령의 말을 명사 키워드 중심으로 받아적다 보니 일어난 실수였다"고 사과했다.

 윤대변인의 "정정"은 이제 청와대 춘추관의 관습이 돼 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춘추관에서는 매일 오전 11시에 정례브리핑이 있다.

그리고 오후에는 오전 브리핑 내용을 정정하는 방송이나 보도자료가 나오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지난 4일 문희상 비서실장은 기자들에게 "총리를 질타했다"는 발언을 했다.

말대로라면 하급자가 상급자를 질책하는 하극상이 벌어진 것이다.

5일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선물거래소 부산 이전 문제에 대해 "부산은 인프라가 안된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재경부 방침인 거래소 본부 부산 이전을 반대한다는 뜻으로 오해될 수 있는 말이었다.

윤대변인은 이에 대해 일일이 해명, 또는 정정을 해야 했다.

 대통령 방일로 브리핑이 없었던 6∼9일을 제외하고는 이달 들어 4일 연속 발언 정정이나 해명이 있었던 셈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기자들의 "18번" 질문은 "대통령의 정확한 워딩(발언)이 뭐냐"는 것이다.

11일 중앙부처 공직자 인터넷 조회 보도자료 배포 뒤에는 "일방적"이 "일방향적인", "헛소리"가 "뒷소리"로 정정됐다.

 잦은 정정과 해명이 대변인의 책임만은 아니다.

4·5일 정정은 1차 발언자들의 실수나 무신경 때문에 빚어졌다고 보는 것이 옳다.

윤대변인의 전임인 송경희 전대변인의 경질 사유는 "대통령의 의중을 정확하고 확실하게 알릴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코드가 안 맞았다는 것이다.

 윤대변인은 노대통령을 지근에서 15년 동안 보좌해 왔다.

대변인으로 임명되기 전까지는 연설문 담당이었다.

대통령의 생각을 글로 옮기던 그는 코드맞추기에 적임자로 평가됐다.

그러나 문제는 코드만이 아니었던 듯하다.

윤대변인의 얼굴은 나이(42세)보다 젊어보인다.

미소가 잘 어울리는 타입이다.

그러나 브리핑용 마이크 앞에만 서면 그의 얼굴은 굳어지는 듯하다.

주변 사람들은 "윤변이 원래 큰 키에 마른 체형이지만 요즘 들어 살이 좀 빠진 것 같다"고 말하고 있다.



최민규 didofido@hot.co.kr





공화당.
2003-06-12 21:19:59
526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보환이 '03.6.13 12:56 AM 신고
    :-D*요즘 청와대 대변인들은 어째 꼬이기만 하는지... ↓댓글에댓글
  2. 2. 청솔 '03.6.13 10:08 AM 신고
    :-D*총리를 질타했다! 와아..무섭다. ↓댓글에댓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캐시선물





365ch.com 128bit Valid HTML 4.01 Transitional and Valid CSS!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