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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뉴킬러를 찾아라…안정환 체력·조재진 자신감 부족

 


‘킬러를 보완하라.’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 부임 이후 치른 5경기 동안 터진 골은 단 한 골. 그동안 선수차출에 어려움을 겪었고 새 감독체제에서 조직력이 정비되지 않았다는 점도 있지만 경기당 0.2골의 기록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코엘류 감독 역시 줄곧 “정교한 패스가 부족하고 특히 골을 마무리짓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고 자평해왔다.

코엘류 감독으로서는 골침묵에 빠진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든든한 해결사가 더없이 간절한 상황이다.

따라서 코엘류 감독이 최근 친선경기에 출전시킨 스트라이커들 외 이미 한번 평가해본 선수들에게 재기회를 주거나 아직 시험하지 않은 새 얼굴들을 발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일단 코엘류 감독에게 유일한 골을 안겨준 ‘훈련병’ 안정환과 기동력과 움직임이 좋은 ‘상병’ 조재진은 두툼한 신임을 얻고 있는 상태. 그러나 안정환은 체력이 다소 달리는 약점이 있고 조재진은 아르헨티나전에서 드러났듯이 백패스가 잦을 만큼 자신감이 부족해 이들을 지원할 스트라이커의 보완이 필요한 시점이다.

코엘류호에 승선해 공격라인에 힘을 실을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는 정조국(안양) 김은중(대전) 등이 점쳐진다.

정조국은 높은 골결정력을 앞세워 청소년대표와 올림픽대표를 겸하고 있는 선수. 올해 프로에 뛰어든 정조국은 최근 K리그에서 서서히 골을 터트리며 시즌 초반의 부진을 씻고 있다. 일부에서는 정조국이 국가대표팀에서 더 큰 경험을 쌓는다면 한국축구의 미래를 위해서도 값진 투자라고 말하고 있다.

코엘류 감독의 부름을 한 차례 받았으나 조재진에게 밀린 김은중도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게 축구관계자들의 조언이다. 부지런한 플레이가 코엘류 감독의 스타일에 적합한 데다 페널티지역에서 헤딩으로 동료에게 찔러주는 패스감각도 좋기 때문.

하지만 투지와 체력이 약한 정조국과 더 강력한 몸싸움이 필요한 김은중 모두 앞으로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줘야만 코엘류 감독의 낙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이동국(광주)과 대표팀에만 오면 어깨가 움츠러드는 최용수도 재신임을 얻을 기회가 남아있으며 청소년대표팀의 ‘뉴킬러’ 김동현(한양대)도 성장가능성을 감안해 국가대표의 꿈을 이룰 가능성이 열려있다.

/송호진 dmzsong@sportstoday.co.kr /사진=(상암)최용민


좋은친구♬~
2003-06-13 02: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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