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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초고속시장 지각변동 예고

 


두루넷ㆍ온세ㆍ드림라인 200만 가입자 'M&A 대상에'

최근 후발통신사업자들의 잇단 경영 악화로 200여만명에 달하는 초고속인터넷가입자가 기업인수 및 합병(M&A) 매물로 나와 국내 유선 통신시장의 대대적인 구조개편을 예고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각각 130만, 50만명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두루넷과 온세통신이 법정관리 체제에 편입되면서 하반기부터 이들의 매각작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드림라인도 16만여명의 가입자로는 초고속인터넷사업에서 수익을 낼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사업부문 매각을 공식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에 따라 초고속인터넷부문에만 현재 M&A매물로 나와 있는 가입자는 3개사를 합쳐 대략 200여만명으로 M&A 향방에 따라 초고속인터넷 시장은 물론 유선시장 전체의 판도변화를 몰고 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매물을 초고속인터넷시장의 1위 사업자인 KT가 흡수할 경우, 시장점유율을 70%까지 늘리게 되며, 2위인 하나로통신이 흡수하면 시장점유율이 45%를 넘기면서 KT의 강력한 대응세력으로 부상하게 된다. 아울러 현재 14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데이콤이 흡수할 경우 KT와 하나로통신에 이어 3강 체제를 형성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두루넷은 M&A를 위한 주간사를 선정, 하반기중 공개매각을 위한 입찰을 실시하겠다는 뜻을 공식화했으며 드림라인은 최대주주인 하나로통신과 사업부문 매각협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정리계획안을 작성하고 있는 온세통신은 독자생존과 매각을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
임윤규 yklim@dt.co.kr2003/06/13


좋은친구♬~
2003-06-13 03: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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