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의 입국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모 언론이 유승준의 '아름다운 청년' 이미지를 되살리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서울 성북구 길음사회복지관 선발 소년소녀 가장들과 LA인근 한 동포식당에서 만나 사인을 해주는 모습의 사진을 게재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마치 어린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유승준이 기념 사인 행사 준비한것처럼 묘사되어 있는 이 사진은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면서 일부에서는 "소년소녀 가장을 이용한다"라며 극언도 서슴지 않기도 했는가 하면, "미국을 방문하여 왜 꼭 유승준을 만나야 했는가"라며 소년 소녀 가장을 데리고 미국을 다녀온 길음사회복지관 측에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논란이 계속되자 길음사회복지관 측이 밝히지 않았으면 전혀 모르고 지나쳤을만한 '충격 사실'을 털어놓아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승준과 언론에 대한 비난여론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길음종합사회복지관 장제원 관장은 홈페이지(www.guswc.org)에 팝업창을 띄워 "소년.소녀 가장 50명이 희망 체험을 위해 미국 서부를 방문하던 중 L.A에서 월요일(6.9)저녁 유승준을 만난 것은 사실이다. 사전에 약속된 바도 없었으며, 7박 8일의 일정 중 이미 만남의 계획 선상에 유승준이 있었던 바도 없었다.다만 J언론의 L.A 지사에서 소년소녀 가장들이 현재 미국에 살고 있는 유승준군과 만나 노래방에서 함께 노래를 부른다면 미국 희망 체험 여행 중 좋은 추억꺼리가 되지 않겠느냐는 권유를 받고 본인은 단호히 거절을 한 바 있다."면서 "그러나 연일 저희 희망체험단의 일정을 신문에 크게 보도하고 있는 J언론 L.A지사의 거듭된 권유를 뿌리칠 길이 없어서 그렇다면 소년소녀들이 저녁 식사하는 장소에 유승준이 찾아와 어린이들과 사진 촬영을 함께 하고 사인을 해주는 정도라면 무방하다는 통고를 했고, 그와 같은 스처지나가는 인연으로 자리를 함께 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는 "여행단이 미국에서 만났던 수많은 사람 중에 유승준은 한명일 뿐입니다. 생각해보니 J언론사에서 유독 유승준과의 만남 하나만을 보도하는 사실에 대하여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이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또 장제원 관장은 "꿈을 잃어버린 어린 소년.소녀 가장 50명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자 '희망 체험단'이라는 명칭을 갖고 미국의 디즈니랜드 유니버셜스튜디오 그랜드 캐년등 수많은 명소를 방문했던 것이다. 네티즌들의 편협된 질타가 희망을 찾아 떠났던 어린이들에게 깊은 가슴의 상처로 되돌아 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라며 일부 길음사회복지관 홈페이지에 무분별하게 비난성 글을 올려놓는 네티즌들에게 자중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장제원 관장의 해명을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오해해서 죄송하다"며 사과를 하는가 하면 "백번 천번이고 거절했어야 한다"라며 좀처럼 화를 풀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등 갖가지 반응을 나타내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루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