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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베컴 "이적 시키려면 위자료 내"

 


“나를 이적 시키는 대가로 160억원(800만 파운드)의 위자료로 달라.”이적이 가시화 되고 있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28)이 소속팀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60억원(800만 파운드)의 위자료를 청구할방침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영국의 대중지 는 13일(한국 시간) ‘베컴이 맨체스터 측의 계약 위반(계약 기간 2년 남아)을 이유로 거액의 위자료를 요구할 예정이며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 이적에 동의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기사에서는 ‘맨체스터가 이 같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방침이어서갈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베컴은 구단의 이적 방침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맨체스터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이적을 거부하면 다음 시즌 내내 벤치에 앉혀 놓겠다”고 공언한 상태다.이처럼 베컴과 맨체스터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는 가운데 베컴의 가족들도맨체스터 구단과 퍼거슨 감독을 향해 맹공을 퍼붓기 시작했다.

베컴의 아버지는 영국 대중지 과의 인터뷰에서 “퍼거슨 감독은 최근2개월 간 베컴에게 말도 한 마디 건네지 않았다. 감독이 베컴을 좋아하지않아 팀에서 내몰려고 하는 건 터무니 없는 일”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또한 그는 “베컴은 맨체스터를 인생 그 자체로 생각하고 거기서 축구 인생을 마감하고 싶어 한다”고 안타까워 했다.

베컴의 부인 빅토리아도 “퍼거슨 감독은 우리 부부를 골탕 먹이고 싶어안달이 난 것 같은데 더 이상 괴롭히지 말라”고 영국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밝혔다.

한편 이 같은 상황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가는 급등을 거듭하고 있다. 베컴의 이적료(600억원,약 3000만 파운드)가 맨체스터 연간 이익의 20%에 달해 성공적인 비즈니스로 인정 받은 것이다. 맨체스터의 주가는 베컴의 이적 발표 이후 무려 10% 가까이 상승했다.

출처 : 일간 스포츠

브레인공작
2003-06-13 12: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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