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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수영 "허락없이 내노래 쓰지마"

 


발라드스타 이수영(24)이 화났다.

이수영의 의사와 상관없이 무단으로 자신의 노래를 사용하는 일이 속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수영의 소속사인 이가기획측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SBS 수목드라마 ‘선녀와 사기꾼’에서 안재욱과 김민선의 테마곡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수영의 미발표곡은 우리의 허락 없이 사용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가기획측은 “이 노래는 2년 전 모 기획사에서 드라마 OST에 넣겠다고 녹음하다 중단된 것으로 완성도가 많이 떨어지는 노래다”면서 “이 노래에 대해 어떤 허락도 해주지 않은 만큼 다음주 방송 때까지 납득할 만한 조치가 있지 않으면 민·형사상의 법적인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선녀와 나무꾼’ OST 제작사측은 “노래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수영의 노래가 동의 없이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6월 초 발매된 안재모 ‘LIVE 실황 CD&VCD’에서도 그녀의 허락 없이 노래가 수록돼 문제가 일어나자 이 앨범을 모두 회수하고 재출고하기도 했다.

이수영측은 “안재모 앨범에 수록된 이수영의 노래는 그녀가 뮤직비디오 촬영 때문에 외국에서 오자마자 공연장으로 달려가 부른 것으로 CD에 수록될 만한 수준이 아니었다”면서 “다행히 재출시됐지만 이 일로 인해 이수영은 아직도 섭섭한 감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가기획측은 “계속된 불법행위로 인해 현재 이수영의 경우 모바일과 인터넷 등 디지털 음원에 대해서도 허락을 해주지 않고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제2, 3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경철 angel@sportstoday.co.kr


written by (guy2002)
2003-06-14 23: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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