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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중2 김진수 ‘NBA 코스’ 밟는다

 


한국남자농구의 차세대 유망주 김진수(14·삼일중2·200㎝)가 사상 최초로 ‘정통 코스’를 밟으며 NBA 진출을 노린다.

최근 미국 아디다스 ABCD 캠프에 초청받은 김진수는 캠프에서 좋은 플레이를 펼칠 경우 미국 내 고교·대학 진학이 유력해질 것으로 예상돼 국내 남자농구 사상 최초로 ‘정통 코스’를 밟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선수가 미국 내 고교·대학에서 뛴 것은 서장훈(29·서울 삼성)이 지난 9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대에서 1년간 뛴 것이 유일하다.

김진수가 최근 초청장을 받은 아디다스 ABCD 캠프는 매년 미국 뉴저지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농구캠프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농구 유망주들이 참가한다. 한국선수로 초청장을 받은 것은 김진수가 사상 최초. NBA의 최고스타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와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올랜도) 등도 바로 이 캠프를 통해 기량을 업그레이드시킨 경우다. 김진수는 오는 7월7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주일간 열리는 이번 캠프 참가를 위해 6월 말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김진수의 한 측근은 최근 “(김)진수가 캠프측 관계자에게 ‘본인이 원할 경우 미국 내 고등학교와 대학교 진학’을 보장받았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로써 김진수는 이번 캠프에서 제 기량을 발휘할 경우 미국에서 체계적인 농구수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수가 미국 내 고등학교에서부터 농구실력을 쌓아 나갈 경우 단순히 농구 기량 외적인 언어와 음식 등 문화적인 면에서 향후 NBA 진출을 노리기에 유리한 면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NBA에서 활약하고 있는 비미국 출신 선수들도 대부분은 어릴 때부터 미국에서 농구수업을 받으며 미국 내 대학교를 졸업했다. 지난해 은퇴를 선언한 아프리카 출신의 명센터 하킴 올라주원이나 이번 NBA 챔피언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디켐베 무톰보(뉴저지) 등이 모두 미국에서 대학을 나와 일찌감치 미국에 적응을 마친 케이스다.

한편 김진수의 모친 정선훈씨는 이와 관련해 “상급학교 진학을 보장받은 적은 없다”며 “그저 (김)진수가 나가서 망신만 당하지 않고 왔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뜻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중학교 2학년임에도 200㎝의 장신인 김진수는 스피드와 개인기를 겸비한 유망주로 이미 중학교 무대에서는 더 이상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김진수는 계속 키가 크고 있어 최소한 205㎝를 넘을 것으로 예상돼 벌써부터 하승진(18·삼일상고3)에 이어 NBA 진출이 기대되고 있는 재목이다.

/김동찬 emailid@sportstoday.co.kr


written by (guy2002)
2003-06-16 0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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