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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문성근·황정민 MC 컴백

 


진행자 자질 논란으로 하차했던 배우 문성근과 황정민 아나운서가 오는 23일부터 KBS 개편에 맞춰 새 프로그램을 맡는다.
 
'노사모' 활동으로 인해 지난해 5월 SBS 를 그만둔 문성근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1TV 의 진행을 맡는다.
 
는 해방 이후 시대의 가치와 정신에 헌신했던 인물을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물.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진행된 개편설명회에서 정연주 사장은 "정치적 노선과 MC의 능력은 별개의 문제"라며 "논란은 있었지만 문성근씨가 프로그램에서 정치적 주장을 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KBS 2TV 에서 반미시위 현장에 관한 보도 직후 "부끄럽다"고 말한 발언에 책임을 지고 앵커 자리에서 물러난 황정민 아나운서는 2TV (월∼금 오후 8시40분)를 맡는다.
 
황정민 아나운서가 현장에 직접 뛰어들어 당일의 핫이슈를 취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일 10분간 방송된다.
 
한편 이번 개편에서는 젊은 세대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KBS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젊은 KBS'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노력이 묻어났다.
 
KBS의 개혁 의지에 발맞춰 고참 MC들이 대거 퇴진한다. 의 김동건 아나운서, 의 길종섭 대기자, 의 이창호 아나운서 등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KBS측은 "젊은층에게 다가서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의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아직 세 프로그램의 새 진행자는 결정되지 않았다.

김호은 기자 hekim@hot.co.kr

좋은친구♬~
2003-06-16 01: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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