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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우리 아빠는 소" 홍콩 청소년 35%

 
[중앙일보 이양수 특파원] "아빠는 소?"

홍콩의 청소년들이 아빠를 보는 눈이다.


홍콩의 야당인 민주당은 15일 '아버지의 날(父親節)'을 맞아 최근 청소년 3백71명에게 "어떤 동물이 아빠를 가장 닮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소.호랑이.돼지.양.판다(곰).뱀 등을 예시했다.


그러자 셋 중 하나꼴인 35.8%는 '소'를 골랐다. 아빠의 역할이 '돈을 벌어 식구들을 부양하는 것'이라는 시각을 드러낸 것이다. 홍콩의 가장들은 1997년 시작된 장기 불황으로 밤 늦게까지 일하고, '실직(失職)'의 스트레스가 어느 때보다 높은 편이다.


이런 현상 탓인지 청소년들은 "아빠가 부친절에 무슨 선물을 받기를 바라느냐"는 질문에 32%가 "안정된 일자리"라고 대답했다.


'엄한 아버지'를 상징하는 호랑이를 고른 청소년들은 26.7%에 불과했다. 홍콩.중국에선 과거 아버지를 '부친대인(父親大人)'이라고 부를 만큼 가장의 권위가 엄격했다.


아빠의 이미지와 그 다음으로 가까운 동물은 돼지(11.6%).양(10.5%).판다(8.4%).뱀(5.9%)의 순이었다.


청소년들은 또 부친절에 가장 하고 싶지만 가장 하기 힘든 말로 '아빠, 사랑합니다'를 손꼽았다. 그 다음으론 '나와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주세요'라는 말이었다.


홍콩=이양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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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guy2002)
2003-06-16 01:31:33
649 번 읽음
  총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카오루 '03.6.16 9:32 AM 신고
    :)*홍콩영화가 비실해진 것처럼,홍콩의 앞날도 암담하군여. ↓댓글에댓글
  2. 2. dorje6 '03.6.16 9:37 PM 신고
    :-D*홍콩애들 싸가지가 바가지구만... ↓댓글에댓글
  3. 3. 세실 '03.6.16 10:27 PM 신고
    :-D*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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