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거점 기관으로 하는 수도권 공공 기술이전 컨소시엄
(TLO)은 17일 경희대학교에서 한의학과 의학 분야의 6개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소개될 기술은 *관절염 항염증 성질을 갖는 삼백초 추출물 분리 *인삼 뿌리를
이용한 위장병 예방과 치료 물질 *꿀풀과의 속단에서 뇌질환, 암, 당뇨, 비만 등의
예방, 치료에 유용한 물질 추출 *알긴산염의 경구 투입용 제재 제조 *맥파분석 시스
템과 방법 *요실금 치료와 예방을 위한 골반 근육강화 운동기구 등 6가지다.

수도권 TLO측은 한의학 분야의 기술이 공공기술 이전 사업을 통해 일반에 공개
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이번 기술 가운데 인삼,속단, 삼백초, 등에서 위염과
노인성 치매, 관절염 등의 치료와 예방에 쓰이는 물질을 추출해 천연약품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은 즉시 사업화가 가능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TLO는 정부가 투자, 개발한 우수기술을 조기 발굴해 중소기업을 비롯한 산업
체에 이전, 사업화를 촉진 함으로써 "산업체의 기술역 향상" "사회 전체적인 연구 개발
자금의 선순환 구조 확립등의 역할을 하는곳으로 지난해부터 구축되기 시작해
현재 전국에 5개 TLO가 형성돼 있다.

국내 최고수준의 연구기고나 1천100여개가 TLO에 참여하고 있으며 과학기술부가
이 TLO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