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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최성국, 부활의 3호골 "다시 시작이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리틀 마라도나' 최성국(20·울산 현대)이 부상에서 벗어나 날카로운 발톱을 다시 세웠다. 최성국은 15일 벌어진 삼성하우젠K리그 2003 정규리그 성남 일화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3호골을 터트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지난달 10일 대전전에서 부상(오른쪽 족저건막염)을 입은 뒤 35일 만에 경기에 나선 최성국은 오른쪽 윙포워드를 맡아 장기인 현란한 드리블을 앞세우며 맹활약, 팀을 2-1 승리로 이끌었다.

 

'한국판 레알 마드리드'로 불리는 성남의 수비수 2∼3명을 가볍게 뚫고 공격하는 등 부상에서 완벽하게 벗어났음을 입증했다. 최성국은 신인왕 경쟁에서도 한발 앞서가던 이준영, 정조국(이상 안양 LG)을 본격적으로 추격하기 시작했다.

 

최성국은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것을 잃었다. 코엘류 사단에서 제외됐고, 신인왕 경쟁상대인 정조국, 이준영이 활약하는 모습을 TV로 지켜봐야 했다. 또 예상보다 부상 회복이 늦어져 일본으로 건너가 레이저 치료를 받았다. 마음이 조급했지만 서두르지 않고 꾸준하게 재활훈련을 했고, 머리도 닭벼슬 모양으로 염색해 분위기를 전환한 끝에 성남과의 복귀전에서 골을 넣으며 기량이 녹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최성국은 "컨디션도 100%에 가깝고, 출발이 좋아 매경기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최선을 다해 팀이 K리그에서 우승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용석 기자 gtyong09@hot.co.kr


좋은친구♬~
2003-06-16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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